나오스의 에코바이올로지 접근법은 비단 피부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나오스는 화장품이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돌보는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오스는 피부 과학, 에스테틱, 스킨케어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피부를 존중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에코바이올로지라는 방식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피부는 몸과 마음, 정신을 포함해 한 사람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저자 장 노엘 토렐은 바이오더마와 인스티튜트 에스테덤의 첫 제품을 통해 생물학을 화장품에 접목시키며, 피부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스킨케어의 길을 열었다. 이는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던 프랑스 약사이자 생물학자이다.
총 2부로 구성된 책은 '의식 있는 과학'(1부)에선 피부 나이에 대한 인식, 나이와 과학/아름다움과 진정성, 피부에 대한 이해와 케어 방식 등을 다루고 '나오스의 선택 - 에코바이올로지'(2부)에선 피부 노화 예방과 개선, 통합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3 브랜드(바이오더마, 인스티튜트 에스테덤, 에타퓨르)의 사명, 에이징 사이언스의 주요 혁신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피부 나이에 대한 인식 - 인류학적 조사
먼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부터 밝혀야 할 것 같다. 난 그동안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일찌기부터 피부 관리를 한 탓이 아닐까 싶다. 조숙한 탓인지 중학생이 되자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해, 어머니께서 얼굴에 바르는 크림을 구해 주셨다. 소위 '미제美製' 화장품이었다. 어머니에게 이런저런 화장품을 미군 부대로부터 열심히 날라주는 이모(아줌마)가 구해준 화장품이었다. 이때부터 꾸준히 얼굴과 피부를 관리했으니 그런 소리를 들었던 거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이제 노인 소리를 듣는 형편이라 스킨 로션 외엔 아무런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서서히 얼굴에 거뭇거뭇한 점들이 생기더니 사라지기는 커녕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인다. 난 이를 '저승꽃'이라 부른다. 저승길로 갈 나이가 된 노인들에게 보이는 현상이기 때문에. 주변의 지인과 친구들은 이 점을 뺀다고 성형외과를 다니며 심지어 내게 병원을 추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난 자연스런 노화로 받아들였다. 요즈음 재능기부를 위한 외부 활동이 늘자 최소한의 얼굴 관리가 필요함을 느끼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얼굴 피부는 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다. 아름다움美을 추구하는 오랜 사회적 기준을 완전 무시할 수 없기에 더구나 타인을 위한 외부 활동까지 하기에 '보기 좋은 떡이 맛 있다'는 통속적인 속담을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 책을 통해 관련 지식과 화장품을 살펴보고 싶었다.
저자는 2024년 6월, 전 세계를 댓상으로 인류학적 연구를 실시했다. 나이에 따른 외모 변화와 피부 노화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려는 의도였다. 조사엔 6개 대륙 64개국에서 2천명이 참여했다.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고 침묵 세대(1946년 이전 출생),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 X세대(1965~1979년생), Y세대 혹은 밀레니얼 세대(1960~1994년생), Z세대(1995~2000년생) 등을 두루 포함시켰다.
이 결과 이래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가 도출되었다.
1. 피부 노화는 20~30세에 시작된다(55%)
2. 노화 첫 신호는 '주름'(자연스런 현상)
3. 피부 기미는 노화의 신체적 반응(61%)
4. 피부 나이와 실제 나이는 같다(3분의 2 동의)
5. 미용 시술은 겉모습만 개선한다(83%)
6. 미용 피부과, 성형의학과, 미용 성형외과의 차이를 모른다(80%)
7. 피부 노화 관리용 화장품, 미용 시술에 대한 정보 취득(40%)
'피부 노화는 불가피하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9%가 '세월의 흔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51%는 '외모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17쪽)
피부와 생물학
피부는 신체의 내외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계이다. 피부는 촉각을 인지하고 추위와 더위, 물체와의 접촉 등 다양한 외부 자극에 즉각 반응한다. 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가려움에 대한 신호를 보내 신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경고 시스템 역할도 한다.
시간의 흐름, 계절 및 환경의 변화, 생활 습관의 변화 등에 끊임없이 적응해 나가는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 등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층은 특수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세포의 기능은 신체의 신호 전달 체계를 통해 조절된다.

(사진, 피부 층)
표피~ 수분 유지와 피부의 보호 장벽 기능을 담당
진피~ 피부에 강도와 탄력을 주며, 수축과 이완을 견딜 수 있게 함
피하조직~ 피부의 가장 깊숙한 층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

(사진, 피부의 생물학적 현상)
에코바이올로지
이는 저자와 지난 45년 이상 나오스가 실천해 온 핵심 철학으로 셍물학적 특성을 존중하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이다. 나오스는 스킨케어 제품의 설계, 처방, 평가, 추천 등 전 과정에 걸쳐 이 철학을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나오스 에코바이올로지의 목적은 피부가 본래의 힘을 키워 주위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피부 스스로 균형을 되칮아 오래토록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있다.

(사진, 나오스 정보)
에코바이올로지 5대 원칙
피부를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한다
피부가 주위 환경과 상호 작용하기를 고려한다
피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존중한다
피부가 인생을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피부 스스로 회복하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 에코바이올로지 기반의 피부 노화 관리)
피부는 메이크업을 통해 더 돋보이게 가꿀 수 있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면 반드시 꼼꼼하게 클렌징을 해야 합니다. 클렌징은 단순히 화장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과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깨끗이 정동된 피부는 나이트 케어 제품을 흡수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취침 전의 나이트 케어는 피부 건강과 생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알맞는 꼼꼼한 관리 습관으로 여드름, 염증, 조기 노화를 예방해 준다.
에이징 사이언스
에이징 사이언스는 피부를 개선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피부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생하는 법을 터득하게 해준다.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케어가 필수적이다. 피부를 깨끗이 씻고 영양과 수분을 구준히 공급해야 하며,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맞는 피부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생체 메카니즘에 맞춘 혁신적인 케어 방식으로 피부 노화를 관리해야 한다. 아래는 나오스의 케어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미셀라 워터'는 독보적인 저자극 클렌징 기술이다.
'바이오 세럼 4종'은 피부 타입별 트러블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트리슘'은 노화로 약해진 세포의 자가 회복 능력을 되살린다.
'에이지 프로테옴'은 피부 단백체 '프로테옴'을 보호한다.
'셀룰러 워터'는 피부 균형을 유지하는 최적 수분 환경을 보장한다.
'퓨어 엑티브'는 피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흡수율과 효과를 극대화.

피부엔 한 사람의 역사가 녹아 있다
피부는 단순히 인체를 덮고 있는 겉껍질이 아니다. 그 속엔 한 사람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 담겨 있기에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어쩌면 신성한 것이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산으로 갖고 살아 간다. 노화와 맞서서 싸우는 '안티에이징'이란 고민에서 벗어나 '의식 있는 노화 과학'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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