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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AI 리더 젠슨 황 이야기
장린팡.후팡팡 지음, 정세경 옮김, 신지나 감수 / 다산북스 / 2026년 3월
평점 :
AI는 이미 스마트폰과 PC, 로봇, 자동차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 깊이 스며들기 시작했어요. AI가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는 셈이죠. AI 황제라 불리는 젠슨 황이 바로 이 흐름의 핵심 인물이고요. 이 미국 국적의 타이완계 엔지니어이자 그래픽카드 회사 엔비디아의 CEO는 현재 하루가 다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어요.

이 책의 공저자 장린팡과 후팡팡은 타이완 출신 인물이다. 이들은 AI 시대의 물결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젠슨 황의 정신에 크게 감명받고 그가 어떻게 세계 무대에서의 AI 리더가 되었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장린팡은 미국 듀케인대학에서 마케팅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고, 후팡팡은 현재 따하오원화의 발행인 겸 편집장이다.
총 다섯 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성장과 노력의 DNA(파트1), 도전과 돌파(파트2), 엔비디아의 시작(파트3), AI 혁명의 심장(파트4), 신념과 인내, 꿈의 실현(파트5) 등을 통해 타이완계 미국인 젠슨 황이 엔비디아와 함께 AI 업계에서 써내려간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미국으로 떠난 조기 유학생
경제력 있는 부모들은 자녀를 먼 나라로 보내 어릴 적부터 서양식 생활과 교육 환경에 적응해서 가치관과 처세술을 배우고 무엇보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미국인'으로 만드는 목표를 가졌다. 엄청난 환경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젠슨 황은 지혜롭게 아메리칸 드림을 펼치기 시작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빛을 낼 줄 알았던 젠슨 황은 남다른 기질과 삶에 대한 강한 회복력이 있던 소년이었다. 젠슨 황의 어린 시절을 통해 깨달은 점은 바로 '영웅은 나이와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일찍이 남다른 상황을 이겨낼수록 나 자신을 가다듬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타고난 천재와 노력하는 영웅 사이
조기 유학생 젠슨 황은 머너 먼 외국땅에서 일찌감치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AI에 대한 열정은 항상 활활 불타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독립심을 키웠고, 어려움과 마주해서도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했다. 이런 끈질긴 노력에 기회가 찾아와 그는 결국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었다.
젠슨 황은 첨단 과학기술과 시장의 수요를 결합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아 다양한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AI, 자율주행기술, 의료 보건 분야 등에서도 파격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당장의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더한 영웅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완벽한 CEO vs 직원
함께 목표를 향해 매진한 직원들이 없었다면 젠슨 황의 성공 방정식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전형적인 완벽주의자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줄 아는 직원을 좋아했다. 휴일엔 직접 만든 요리를 직원들에게 대접하는 따뜻한 배려심을 잃지 않았다.
젠슨 황에 대한 엔비디아 직원들의 지지율은 97퍼센트로, 다른 IT업체들에 비해 훨씬 높다. 익명의 엔비디아 직원은 젠슨 황에 대해 높은 기대치와 정직성, 완벽주의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은 엔비디아를 성공으로 이끌고, 창의력과 성장 마인드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는 데에 그의 이런 자질들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젠슨 황이 말하는 AI
젠슨 황은 엔비디아가 새롭게 출시한 초강력 GPU 블랙웰에 대해 전력 소모가 훨씬 적다는 점을 홍보했다. 이 혁신적인 초강력 AI 컴퓨팅 모델은 머지않아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그는 첨단 과학 제조업체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이 AI혁명을 달성하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알고 있다.
본래의 GPU는 엔비디아가 개발하고 발전시킨 강력한 프로그래밍 도구로, 데이터 처리와 딥러닝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각종 컴퓨팅 작업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런 기능들을 기반해 젠슨 황은 이렇게 강조했다.
“인공지능으로 차세대 피지컬 AI를 개발해 그 인공지능이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사람과 함께 작업하게 되는 것이야말로 GPU의 진정한 비전이자 다음 세대의 AI라 할 수 있습니다”(127쪽)
IT 기술이 만든 새로운 세계
이제 사람들은 젠슨 황의 성공이 단순히 미래를 내다본 기술력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디테일에 대한 엄격한 요구와 집중력 덕분이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그는 지금도 매 순간을 잘 경영해야만 향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성장을 위해 이들과의 더 강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 젠슨 황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 중에서
엔비디아의 발전과 성공이 한국의 차세대 과학 기술인들의 운명과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핀테크 같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산업의 변화와 발전이 이어지면서 더 많은 인재들이 필요해졌기에 취업 시장도 이런 인재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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