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 평생 월급 1,000만 원 받는 배당투자 시크릿
현영준(한라산불곰)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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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부분 도박이나 투기 같은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대부분 수익은커녕 원금마저 잃고 “에이, 다시는 주식투자 안 해!”라고 외치곤 한다. 그러다 대세 상승장에서 너도나도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다시 위험한 투자를 시작하고 또 큰 손실과 함께 후회한다. 이러한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저자 현영준(한라산불곰)은 경제/비즈니스 분야 영향력 상위 1% 인플루언서로, 일찍 투자에 관심을 갖고 대학생 시절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가치주, 고배당주, 테마주, 공모주, ETF 등 다양하게 해보았지만 자신이 늘지 않자 본격적인 추가 공부 끝에 배당성장주에서 그 답을 찾았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배당성장주투자 제대로 시작하기, 배당성장주 제대로 분석하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매매전략, 절세와 연금으로 배당금 극대화하기, 꼭 알라야 할 주식투자 마인드와 꿀팁 순으로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


워런 버핏의 무기는 시간과 배당성장주였다


2024년 7월 포브스 기준, 세계 7번재 부자로 선정된 워런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며 뛰어난 주식투자 실력으로 삼성 이재용 회장(약 12조로 추정)보다 약 18배나 더 부자인 셈이다. 버핏의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복리의 마법’ 덕분이었다. 복리複利란 원금과 이미 발생한 이자를 합한 금액에 이자를 더해준다는 의미이다. 11살에 주식투자를 시작해 94세인 현재까지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두 번째 성공요인은 바로 ‘배당성장주’였다. 그가 투자한 회사 대부분은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배당금도 계속 커지는 곳들이었다. 버핏이 코카콜라 주식에 처음 투자했을 때(1988년)의 주가는 2달러 중반대였다. 현재 코카콜라 배당금이 2달러에 육박한다.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부터 찾아라


버핏의 2가지 투자 규칙


제1원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제2원칙~ 제1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


버핏처럼 절대로 돈을 잃지 말고 원금과 자산을 키우려면 그 위험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금리나 경기 순환, 정치처럼 내가 제어할 수 없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도 100% 이해하기 힘든 지표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투자하려는 기업을 더 꼼꼼하게 가려내야 한다. 건강한 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테니 일시적인 악재를 맞아도 반등하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자들이 소위 블루칩이라 불리는 우량대형주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왜 배당성장주를 추천하는가?


배당금을 받아도 주가가 떨어진다면 원금을 잃는다고 반문할 수 있다. 충분한 할 수 잇는 이의 제기임에 틀림 없지만 우리는 매년 배당금이 성장하는 우량기업을 찾는 법을 배울 것이고,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시적으로 원금에 손실이 발생할지라도 그만큼 배당금 성장 속도가 빨라져 손실을 충분히 커버하기 때문이다.


책은 2장(배당성장주 투자 제재로 분석하기)에서 떡잎부터 다른 배당성장주 찾기, 투자에 바로 서먹는 기업분석 도구함을 통해 우량기업 찾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당수익률, 배당정책과 배당성향, 지분구조와 최대주주, 이익수익률, 사업모델과 성장성, 재무상태, 실적추이, 현금흐름 등을 설명한다.


이어서 3장(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매매전략)에선 언제 매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투자대상 배당성장주 중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할 주식을 찾는 법과 매도 전략을 제시한다.


주가만 상승, 배당수익률이 하락시~ 매도 추천

주가만큼 실적과 배당금도 성장시~ 계속 보유

실적, 배당, 성장성의 악화시~ 매도 후 종목 교체

더 매력적인 종목의 출현시~ 매도 후 이 종목으로 교체


세액공제나 비과세의 효과


‘연금저축펀드나 IRP, ISA를 잘 활용해봐야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겨우 1년에 100만 원 남짓한 세액공제나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고 공부하고 가입하는 거 귀찮다!’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1년에 100만 원씩 받은 혜택에 복리효과가 붙는다면? 20년 후 자신의 자산과 현금흐름은 크게 달라져 있을 수도 있다.


세금을 아낀 100만 원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투자한 종목에서 추가 배당수익이 계속 발생하므로 이는 마치 워런 버핏이 말한 ‘눈 굴리기’와 같은 효과가 생긴다. 귀찮다고 절세할 기회를 놓치면 재투자로 얻게 되는 보너스를 날려버리는 셈이 된다.


언제 전업투자를 고려할 수 있을까?


엄격한 자기관리가 이행되지 않으면서 막연하게 10억 원을 운용해서 연 평균 10%의 수익률 올려 1억 원 정도로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업투자에 나선다면 크게 낭패 볼 확률이 높다. 아래 상황이라면 전업투자를 고려할 만하다.


배당수익의 절반만으로 생활비 충당이 가능한 경우

자기관리가 철저한 경우

주식분석과 포트폴리오 운영 자체가 즐거운 경우


부자를 위한 지름길은 없다


배당성장주 투자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1년에 겨우 5~6% 이상을 목표로 잡기에 소위 상한가 따라잡기나 반짝 테마주에서 얻는 고수익이 아니므로 시시하게 보일 수 있다. 운은 항상 좋을 수 없다. 한 순간에 투자 원금을 몽당 날릴 수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더구나 단기간에 고수익을 챙겨본 투자자는 여기에 중독될 수도 있다. 매매가 아니라 도박판에 빠진 거나 진배 없다. 비록 속도가 느리더리도 배당성장주 투자는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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