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비법을 알려주는 임사부 창업 노트 - 100배 매출 초(超)돌파!
임승현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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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이론이 아닌, 감각과 다양한 영감을 통해서 실행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나는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한다. 작은 경험들이 쌓일수록 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도 틀에 박혀 있는 방법이 아닌, 다른 길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선 ‘임사부’로 불리는 저자는 어떤 인물인지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24살부터 창업, 25년 차 창업 전문가인 임승현은 수많은 창업경험을 통해 인생을 배웠다. (주)큐앤아이를 500만 원으로 창업해 1년만에 100배 매출을 달성, 10년 넘게 회사를 운영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의 창업 안내서인 셈인데, 1장에서는 저자 본인이 어린 나이부터 사업에 미치게 된 이유와, 그의 최종 목표를 밝히고 있다. 2장에서는 그의 창업 계기와 함께 1000명의 사장을 만나 묻고 따지며 터득한 사업의 본질과 핵심, 성공 창업 비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승부수를 띄운 6가지 전략, 결코 망하지 않는 사업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서 4장에서는 고객관리와 충성고객을 만드는 비법을 설명하고, 5장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마케팅 방식을 제시했으며,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성공하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경영 제안과 함께 장수할 수 있는 기업, 나아가 매출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하우는 따라할 수 없다


거래처의 정보나 제품을 안다는 것만으로는 사업의 핵심을 결코 파악할 수 없다. 겉만 아는 상태에서 창업한다면 결코 잘 될 수가 없다. 처음엔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 한계점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앞에 닥친 허들을 넘어야 하지만 대부분은 사업을 포기하고 만다. 왜냐하면 요령만으로 창업했기 때문이다.


1인 기업가


저자는 대리운전 사업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대리운전을 하면서 단골을 확보하고 결국 대리운전 회사를 창업할 수 있었는데, 이는 그의 마음자세가 굳건했기 때문이다. 즉, 그는 대리운전이든 대리운전 회사든 본인 스스로 1인 기업가란 자세가 뒷받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리운전을 하찮게 여기고 쉽게 도전에 나서지만 확고한 직업 의식을 갖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저자는 달랐다. 이 분야에서 남들이 전혀 시도하지 않는 고객감동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이를 성실하게 꾸준히 수행함으로써 대리운전을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대리운전사업까지 창업할 수 있었던 셈이다.


온리원 전략


무릇 사업이란 고객들이 당해 회사나 회사의 제품을 자주 찾아줘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고객들의 특징은 범용성凡用性의 회사나 제품보다는 오직 그 한 곳, 즉 ‘온리원’의 회사나 제품에만 쏠린다. 창업을 원하는가? 이 특징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남들도 다 파는 그런 흔한 제품(상품)으론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는 주식투자자에게도 적용된다. 수많은 상장 종목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기 때문이다.


창업 시기의 선택이 코로나, 조류 독감 등과 같은 특별한 상황의 발생이 아닌 한 그리 중요하지 않다. 요즈음은 아이템에 대한 정보가 항상 공개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차별성差別性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누구든 다 만들어 파는 그런 범용성凡用性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가 없다.


따라서 나만의 차별화된 시장을 만들어 온리원 상품(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면 그 창업은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 저자가 500만 원의 창업비용으로 1년 안에 100배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 또한 경쟁자가 없는 온리원 회사로 고객들에게 인식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창업 초기 6가지 전략(승부수)


고객 데이터 활용 마케팅

온라인 창업보다는 고객 확보

경험적 지혜를 주는 조력자

온라인 광고는 독毒

마음가짐 - 끌어당김의 법칙

제조회사와의 거래




사업이 점점 커질수록 초창기처럼 고객을 보다 더 세밀하게 관리하는 시간과 여유가 없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고객들과의 소통은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이에 어느 순간부터 매출이 하락하면서 힘든 시기를 경험했던 저자는 자신에게 유익한 조언을 해주는 조력자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힘든 시간을 겪을 때 이에 대한 해결책을 얘기해줄 수 있는 고객, 즉 조언자가 필요하다.


고객이 감동하면 매출은 저절로 오른다


고객은 작은 것에 감동한다. 충성고객은 누군가에게 적극 소개까지 한다. 입소문 마케팅인 셈이다. 사실 이같은 고객 감동이 특별한 게 아니다. 남들은 쉽게 놓치는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면 그 진심을 고객들은 반드시 느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100명의 충성고객을 만들 수 있느냐 여부가 사업의 핵심이다.


또 고객들은 평범한 것을 기억하지 않는다. 남들과 다른 것을 기억한다. 즉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고, 다르게 서비스하고, 다르게 제안하는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캠핑카를 활용해 이동식 사무실을 만들어 지방으로 출장 다니면서 고객들을 만나고 감사인사를 하는 이동식 디지털 노마드 창업을 컨설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성공 비즈니스 경영


마지막으로 저자는 아래와 같이 성공 비즈니스에 필요한 경영에 관하여 몇 가지를 제안한다. 사실 뭐 대단한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많은 창업자들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지만, 사업 영역이 확대됨으로 인해 그냥 지나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거래처 직원을 감동시켜라

거래처 대표들과 베프가 되라

운運을 조심하라

파트너와의 상생전략을 짜라

제조기업을 직접 발굴하라

오너 리스크에 유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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