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나는 인생을 만드는 생각의 규칙 - 실패를 도전과 성취의 에너지로 바꾸는 33가지 습관
김홍연 지음 / 라온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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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란 성공하기 위한 답을 알려주는 과정으로 존재하는 것뿐이니 실패에 너무 낙담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는 없다. 우리가 살면서 무수한 일들이 겪듯이 그저 그과정에서 일어난 하나의 일일 뿐이다. 아기도 걷기 위해서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지 않는가? 어쩌면 진짜 실패한 사람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지 않는 사람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의 저자 김홍연은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인데, 지금껏 적지 않은 실패의 순간을 겪어왔다. 우연한 기회에 그녀는 ‘생각의 비밀’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의 수많은 생각을 정리하지도 않은 채 쌓아두기만 한 탓에 마치 뇌에 쓰레기로 가득 차 있음을 말이다.


기존의 낡은 컴퓨터는 A/S를 통해 수리 또는 수선해서 사용하거나, 이 또한 불가능하면 아예 버리고 새로 구입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뇌의 용량이 가득 차 삐걱거릴지라도 이를 어디 가서 삭제하거나 지우거나 버릴 수도 없다.


그렇다먄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씩이라도 바꿔보는 것이다. 새롭고, 좋고, 아름다운 것으로 점차 채우는 것이다.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생각, 즉 쓰레기같은 생각은 과감하게 버리고 오직 도움되고 필요한 생각으로 말이다. 저자는 이를 ‘럭키 씽킹’이라고 명명했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우리들의 실패를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서 채우는 생각의 습관 3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저자가 몇 번의 실패를 겪은 이후 그 원인을 찾아 목표를 세워서 실행함으로써 좋은 운運을 맞이할 수 있었던 ‘씽킹 파워’였다. 책 속의 인상 깊은 부분을 정리해 본다.




진흙탕 속에서도 피는 꽃이 있다. 연꽃이다. 마찬가지다. ‘럭키 씽킹’도 진흙탕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원동력이 된다. 긍정을 심어주는 좋은 생각은 곧 씽킹 파워가 되며, 이것이 나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제공한다.


흔히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과중한 일과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이 시달린다. 특별히 예민하고 심약한 사람들은 이로 인해 우울증에 빠져든다. 더욱 심각한 일은 이 병적 증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의 목숨까지 끊는다는 것이다.


실내의 공기가 탁하면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연다. 참으로 쉬운 일이다. 이런 행위를 동일하게 적용하면 ‘마음의 감기’도 떨쳐낼 수 있지 않을까? 무언가에 늘 쫓기듯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생기면 내 마음의 창窓을 열고 긍정적인 공기로 바꾸면 될 일이다.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숨긴 채 창문을 열지 않는 고집쟁이가 된다면 결국 실기失機하고 말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의 뜻을 우린 잘 안다.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심리학자 섀드 헴스테터 박사는 ‘인간은 하루에 5만~7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중에서 80%는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점이다. 생각이 많을수록 오히려 뒤죽박죽 엉켜서 나쁜 결과만 얻게 되는 셈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겪는 현대인들은 “힘들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왜 그럴까?에 대해선 무심한 편이다. 무엇이 자신을 그렇게 만드는지에 대한 통찰이 없다면 그런 일상은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과 같을 수밖에 없다. 힘든 상황의 원인이 나로부터, 아니면 남으로부터 기인했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남이라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두면 되지만 자신이라면 그 원인을 분명하게 알아야 고칠 수 있다.


자신을 럭키 방향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로 체인지하라

최고의 삶을 위해선 ‘럭키 씽킹’으로 체인지하라


KFC브랜드를 탄생시킨 할랜드 샌더스는 65세에 생각을 바꿔 창업했다. 그는 초라한 집에 낡은 고물차를 몰며 사회보장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 이런 모습으로 생을 마감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생각 습관 로드맵

나는 누구인가를 정확히 알고 출발하라

‘왜’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라

행동 출력 시스템 작동을 위한 기한을 설정하라

부의 길을 추적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 습관은 도처에 가능하다

생각을 초이스하라

조화와 융합으로 완성되는 생각 습관


우리들의 일상에서 참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감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기분이 나쁘다고 표출한 감정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나쁜 결과로 되돌아오며, 유쾌하고 기분 좋은 감정은 자신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따라서 적어도 남이 나에게 상처주는 말로 인해 불쾌한 감정의 노예로 추락하지는 말자.


저자는 ‘자신감 상승 배가 법칙’을 말한다. 자신감의 상승은 스스로 만든다는 얘기이므로 잘한 일에 대해선 스스로에 대한 축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을 때 먹고 싶은 케이크를 정말로 먹지 않았을 경우 그 즉시 자신에게 칭찬함으로써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그렇다. 자신감 상승은 칭찬으로부터 출발한다. 목표로 설정한 일을 지키는 게 어렵기에 먼저 작은 것부터 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그 작은 성공이 불러 일으킨 긍정심은 다음의 성공이라는 날개짓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작은 칭찬이라는 물이 흘러서 큰 목표라는 바다에 도착한다.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귀절처럼 비록 작은 성공일지라도 이를 칭찬함으로써 점점 자신감이 배가되어 큰 성공을 이룰 수가 있다. 칭찬하라, 그러면 자신감은 상승할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엔 남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심리가 깔려 있다. 물론 남에게 듣는 험담을 좋아할 순 없지만 이에 너무 집착할 수록 자신의 삶이 아닌 남의 기분에 좌우되는, 즉 주도권을 잃은 삶이 되고 만다. 이에 관해 저자는 아래와 같이 제안한다.




성공을 하려면 최소한의 욕심은 있어야 한다. 욕심이 없는 사람은 도전 정신도 없다. 따라서, 욕심내는 것을 비난하지 말고 용기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현명한 욕심은 해害가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해보지도 않고 도전을 제 풀에 꺾어버리는행위야말로 진정한 실패이다.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그 유명한 말, “해보긴 해 봤어!”가 우리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시작을 해보진 않고선 아예 결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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