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100배 오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박종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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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 박종한은 암호화폐에 크게 투자하지 않았다가 이후 암호화폐를 꾸준히 공부하면서 점점 더 투자에 확신이 들었고, 투자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한 건 사실이며, 그만큼 앞으로 여러 차례의 조정을 거치고 시장의 까다로운 검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암호화폐가 전체 자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에 불과하다. 그만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큰 상승 여력이 있다. 따라서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투자의 적기라고 말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이다


이라고 할지라도 화폐의 기능을 상실하는 건 아니다. 통상적으로 화폐에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이 있다. 교환 매매의 기능, 가치 척도의 기능, 가치 저장의 기능 등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향후 비트코인의 활용성은 점점 넓어질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인데, 비트코인을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하는 기술이다. 점차적으로 비트코인은 실생활 속에 녹아들 것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역시 달러와는 정체성이 전혀 다르다. 이더리움은 디지털 원유라고 불린다. 원유는 동력원이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고, 그 위에서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더리움은 새로운 인터넷을 탄생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장기투자의 장단점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기 투자자인 은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투자를 해왔지만 막대한 부의 무려 90% 이상을 65세 이후에 성취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장기투자의 힘이다. 암호화폐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100배의 수익을 얻으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다만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장기의 비중이 높아야 하고, 단기는 10~20% 정도로 하는 게 적합하다. 물론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참고로 매매를 할 때는 반드시 분할매매로 접근해야 한다. 개인투자자가 시장의 변동성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는 분할매수와 분할매도임을 명심해야 한다. 분할매매로 평균단가를 낮추고,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BTC 마켓 이용하기


BTC 마켓은 BTC마켓 현재 가격이 로 표기돼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을 예로 들어보겠다. 0.00130285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이해하기 쉽게 0.00100000BTC라고 가정해보겠다. 이는 1비트코인의 1000분의 1 가격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1비트코인이 4,000만 원이면 1이더리움클래식은 4만 원으로 거래된다.


BTC 마켓에서는 알트코인 자체의 가격이 변하지 않더라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원화 기준의 가치가 바뀐다.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때 환율에 따라 원화 가격이 변하는 것과 동일한 이치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가면 BTC 마켓에 있는 알트코인들의 원화 환산 가격도 함께 하락한다. 이다.


시가총액이 낮으면 나쁜 코인일까?


시가총액이 낮다는 건 자금 유입이 적고,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가 적은 코인이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시가총액이 낮다고 무조건 나쁜 코인은 아니다. 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저평가된 코인이 향후 가치가 증명되면 크게 상승할 수 있다. 100배 오를 암호화폐도 저평가된 프로젝트에서 발굴될 가능성이 크다. 시가총액이 높은 코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 반면 시가총액이 낮은 코인에 투자할 때는 훨씬 더 많은 공부와 조사가 필요하다.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고, 진행 상황과 성과도 비슷한데, 시가총액이 낮다면 투자 대상 리스트에 넣고,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따져보아야 한다. 시가총액이 낮은 코인은 세력에 의해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다. 그런 코인에 무모하게 올라타는 건 대부분 초보 투자자로서, 가장 위험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이더리움에 주목하라


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이자, 동시에 전 세계를 연결하는 컴퓨터이기도 하다. 이더리움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냐면, 비트코인 같은 결제 및 거래용 코인을 제외하면,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이더리움을 토대로 태어났거나, 이더리움 위에서 움직인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 기술적인 측면으로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의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암호화폐의 기능 분류


스위스의 금융시장감독청 는 암호화폐를 기능에 따라서 세 가지 유형, 즉 지급형, 유틸리티형, 증권형으로 분류했다. 기능별 분류라는 면에서 효율적이지만, 이 분류에도 결점은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에 활용되는 모든 암호화폐를 유틸리티형에 담아서, 사실상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여기에 포함된다. 는 저자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① 결제 및 거래 암호화폐

② 플랫폼 암호화폐

③ 유틸리티 암호화폐


기술적 분석의 목적


한데, 그렇다고 장기투자자에게 차트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주식투자와도 같은 맥락이다. 좋은 지점에서 매매해서 손해 볼 일은 없으니까. 아무리 좋은 코인이라도 나쁜 타이밍에 매입하면 플러스 수익으로 전환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물론 차트만으로 매매 여부를 완벽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기술적 분석은 가격의 움직임만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한다. 암호화폐의 내재적, 기술적 가치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지만 어떤 자산이든 장기적으로는 가치에 수렴한다. 차트를 누군가 일부러 왜곡시키기도 하기에 과거 패턴이 반드시 미래에 똑같이 나타나리란 법도 없다. 차트를 활용한 매매는 언제든 반대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치 분석과 함께 활용하면 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100배 상승을 위해서는 시간의 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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