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이 아닌 잘못
아사쿠라 아키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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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마녀사냥이 아닌 실제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철저한 누명 씌우기가 핵심이다. 작가가 마녀사냥의 사회적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수준 낮은 작품. 더불어 지리멸렬한 설정들이-나이에 비해 너무 조숙한 초딩, 설득력 없는 도주여정, 갑작스러운 자기반성시간 등-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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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귀를 너에게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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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미스터리 보다 사회파 비중이 높아짐과 동시에 사회적 제도 등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추가되고 미스터리 요소는 작위적인 느낌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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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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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장르를 빌려 청각장애인(농인)과 그들의 자녀인 코다의 정체성, 수화통역, 법적문제 등을 소재로 여러가지 주제가 굉장히 풍부하게 녹아있어 흥미롭다. 깔끔한 엔딩까지 시원한 끝맺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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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협박 시 주의사항 - JM북스
후지타 요시나가 지음, 이나라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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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는 킬링타임용 소설. 분량에 비해 다소 못미치는 긴장감과 스릴이 아쉽다. 미스터리보다 캬바클럽 호스티스가 겪는 진상 손님, 점잖은 손님, 어장관리, 스토커 등의 내용이 더 재밌었는데 이런 내용을 소설로 엮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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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사람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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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동기를 추적하는 르포르타주 소설. 그 동기라는게 요즘엔 꽤 익숙한 사이코패스 개념인데 문젠 진부한 설정들과 함께 ‘사이코패스‘ 라는 단어를 애둘러 언급하지 않고 300페이지 넘게 지루하게 늘어놓은 꼴. 인터뷰 형식 또한 상당히 루즈하며 2012년 소설이 아닌 무슨 90년대 소설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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