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편지
설라리 젠틸 지음, 최주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캐릭터의 행동, 관계, 상황 등에 있어 매우 현실감각이 떨어지며 작위적이다. 그래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전혀 흥미롭지 못하다. 무엇보다 소설의 한 축인 펜팔은 허무할정도로 별게 없으며 특별해 보이려고 작가가 소설에 의미없이 추가한 설정일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은 자에게 입이 있다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령현상과 미스터리의 만남. 괴이 현상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이야기들로 다른 단편들과 결이 다른 두개의 총구가 가장 재밌었고 나머지는 그저그런 호러 미스터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년기 소녀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묘한 불편감을 증폭시켜 불안하고 기분나쁘게 만드는 이야미스 소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작중 캐릭터들을 재료로 다소 작위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어떤 캐릭터에겐 측은한 감정이 들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정상적인 캐릭터가 없다는게 핵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러티브 없이 파편적 아이디어를 에피소드로 흩뿌려놓은 책. 그렇다보니 두서 없고 장황해질 뿐이다. 특이한 구조가 초반엔 흥미를 자극하더라도 하나의 소재로부터 파생된 아이디어의 나열은 갈수록 지루해지며 소설이 끝날때까지 사건의 진상이나 실체에 대한 명확성 또한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홉 명의 목숨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당한 반전과 다음에 누가 죽을지 궁금케하는 전개가 좋았다. 희생자가 발생할때 허무할 정도로 문장 몇줄로 순식간에 죽어버리는것도 재밌는 요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