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살인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5명의 미스터리 작가와 탐정들이 사건을 되집어 본다. 하지만 역시나 결론이 날 수 없는 구조. 그로부터 예상가능한 반전. 다만 5명의 인물들의 추리는 상식적으로 우리가 생각해봄직한 발상과 그것에 대한 모든 반론들을 대부분 포괄한다는 것이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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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스터리 문학을 좋아한다.

일본식 사회파 소설부터 본격 추리물에 호러장르까지...

내가 읽은 소설에 대한 간단한 리뷰 정도를 이곳 알라딘에 남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가한 내 서재에 뜬금없는 인물이 등장했다.



구매하지도 않고 혹평을 남겼다고 비꼬고 있다.

??!!

일단 알라딘 시스템은 알라딘에서 구매한 회원이 해당 도서에 평을 남길때

구매자 리뷰로 분류되며 나머지는 전부 전체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일단 저 kkk588 이란 사람은 내가 저 책을 정말 구입하지 않았는지 어떤 확신으로

저런 말을 한걸까? 무엇보다 도서평은 구입여부와 무관하게 남길수 있는것이거늘...




저 사람의 머리속에선 뜬금없이 20명은 자신의 편이 된다.

그리고 알라딘은 구매자평과 안읽은 사람들의 평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

그럼 구매하지 않고 읽은 사람들의 평은 어느카테고리로?




저 kkk588 이란 사람의 서재에 방문해 보았다. 특징은 읽지도 않고 도서평을 한다.

더욱이 자기 말대로 본인은 구매하긴 했을까? ㅋ

애시당초 책이나 영화에 대한 평은 최소한 읽고 보고 남기는게 맞다고 본다.

책이나 영화를 읽지도 않은 사람이 그 책에 별점을 부여하는것 자체로도 이질감이 든다.

그 책을 구입할지, 읽을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부분이기에 더욱 그렇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을 스토킹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선 어그로를 끌다가 명백히 팩트에서 밀리니 모든걸 내려놓은채 떼를쓴다.

바로드림이 아니고 바로대출이라고! 모르면 뭐다? 찾아봐라~


"책을 구매하지 않으면 평을 남기면 안된다" 

"책도 안읽고 읽은척 한거 아니냐, 책을 읽었다는 증거는 있냐?" 고 슬쩍 입증책임을 

나에게 전가시킨다.


무근본 무논리의 유사인간들을 상대해본 사람은 그들의 일관된 특징을 알것이다.

바로 스스로는 논거가 전혀 없으며 그 대신 자신의 문제제기에 대한 입증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시켜버린다. 



사실 가장 어처구니 없는 것은 100자평에 관한 헛소리가 아니다.

나를 타인으로 호도하며 비방을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디시에서 활동하는 작가지망생이다~ 다 안다~ 고발하면 다 나온다~ 

작가지망생님 이러지 마세요 보기 흉합니다~ 그 습작생이라는데 장을 지진다~


음... 알수 없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보통 이런경우 상대가 내가 아는 누구와 동일인물인거 같다고 생각이 된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kkk588 이란 사람에게 그러한 상식은 없다.

그의 머리속에서는 이미 내가 그 작가지망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증거는 필요없는거다. ㅋㅋㅋ 역시나 그의 머리속에서는 이미 내가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는 작가지망생이다. 알라딘에 뭘 문의한다는건지 모르겠는데 이쯤되면 망상증이다.


그 작가지망생이라는 사람의 초성을 언급하다가 술마줄마라고 말한다.

물론 그런사람은 검색되지 않는다. 여기서 나는 한방 먹었다.

그렇다 그 작가지망생이라는 사람조차 자신의 머리속에서 창조한 가상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그렇다면 그 사람의 블로그 주소는 말할 수가 없을것이다.



술마줄마라는 있지도 않은 작가지망생과 내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라며 

적반하장식 입증책임전가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나!

"더 이상 말과 댓글은 무의미합니다.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ㅋㅋㅋㅋㅋ




그에겐 도서에 대한 솔직한 평을 남기면 악플이 되는거임! 암튼 그런거임! 

하지만 자신에겐 관대하겠지? ㅋ


또한 자신이 창조한 인물 혹은 그럴 가능성이 높은 인물인 저 술마줄마라는 사람의

존재에 대한 입증책임을 다시 나에게 전가시키는 것을 볼수있다.


한마디로 정리해보자

100자평에 대한 망상적 해석 

가공의 인물을 창조하여 망상을 현실로 인식하는 정신분열


애시당초 이런사람과는 상식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

혹여 이런 사람이 밖에서는 멀쩡하게 돌아다니지 않을까?

물론 몇마디 대화를 나눠보면 알 수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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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시간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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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만 잡다가 끝나는 소설. 도덕이란 말을 가져다 붙여 뜬구름 잡고, 주인공의 뜬구름 잡는 정리되지 않은 심리상태와 행동들은 몰입이 안되며, 범인의 살해동기조차 뜬구름을 잡고 있어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 반전 역시 없다시피하다.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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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588 2020-02-1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00자평은 구매자 평과 안읽은 사람들의 평이 나눠져 있습니다. 저말고도 스무 명 가까운 사람이 구매 안하고 기대평 남겼는데 님이 비정상 아닙니까?

쑴쑴쑴 2020-02-17 11:08   좋아요 0 | URL
구매자평은 알라딘에서 구입 여부를 표시할분 그 분류 이외에는 전혀 의미가 없는데 ‘안읽은‘ 사람의 평이라고 하는 근거를 대시죠?

쑴쑴쑴 2020-02-17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당신이 해명해야할거
1. 내가 작가지망생이라는 증거
2. ‘안읽은‘ 사람이 평을 남기도록 분류되있다는 증거

쑴쑴쑴 2020-02-17 11:15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다른 20명도 ‘당신‘처럼 책을 읽지조차 않고 댓글을 남긴거임.
구매카테고리는 알라딘 구매자가 남긴평으로 분류되는거고 전체로 분류되는거는 구매자가 아닌 사람들의 평으로 들어가는거임. 근데 뭔 안읽은 사람으로 나뉘어 져있다고 헛소릴 하나? 영화도 안보고 평가 하는게 정상이냐? 책도 안보고 평가 하는게 정상이냐? 출판사 알바냐?

‘ 증거는 필요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쑴쑴쑴 2020-02-1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시인사이드 누군데? ㅋㅋㅋㅋㅋㅋ
 
거울 속은 일요일
슈노 마사유키 지음, 박춘상 옮김 / 스핑크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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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페어. 게다가 현대소설이 아닌 일본 고전 소설같다. 뜬금없는 중편은 너무 지루하다. 사건과 그 해결은 너무 간결한데 사족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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쑴쑴쑴 2020-02-17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고발한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헛소리싸는거보니 정상인은 아닌거 같은데 일단 누군지 들어나 봅시다
 
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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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유지되는 긴장감과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짜임새는 빛을 발하지만 종반의 사건 해결 부분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역시나 모든 떡밥이 회수되지만 사건의 진상이 너무 장황하게 연쇄작용을 일으켜 작위적인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같은 학원물인 <방과후>쪽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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