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 지음, 최고은 옮김 / 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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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인데 숨막힐 정도의 미묘한 감정과 디테일한 상황이 압권이다.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 등 독자에 대한 작가의 설득력이 좋았다. 여기저기 공사중인 신도시의 마을과 결국 성장이 멈춰버린 그 마을은 주인공의 상황과 닮아있으며 그로부터 명쾌한 비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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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조각 미술관
이스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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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미스터리 단편집. 각 단편마다 빌드업은 나름 좋았으나 별거없이 밋밋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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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이동윤 옮김 / 푸른숲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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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꽤 지루하다. 허무할 정도로 무난하게 진행되다가 끝나버린다. 빌런들의 과거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지루함에 한몫하는데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좀 더 스릴있도록 공을 들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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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도 살인사건
전건우 지음 / 북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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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듯한 설정들과 클리셰 범벅. 그렇다고 익숙한 맛이 그닥 맛있지도 않다. 식상한 결말까지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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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기억
다카하시 가쓰히코 지음, 박현주 옮김 / 네오픽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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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나 어릴적 잊었던 기억에 관한 미스터리 단편인데 동일한 패턴의 연속이라 읽다보면 금새 지루해지고 식상해진다. 반전에 해당하는 스토리를 정해놓고 주인공이 기억하지 못하는 뻔한 흐름으로 날로먹는 느낌이 강하며 역시나 왜인지 다시 기억이 떠오르고 진상이 밝혀지는 단순한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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