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 전면개정판
최무영 지음 / 책갈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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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좋고 내용도 좋습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수의 생각도 들어있으며 그에 대해서는 공감할 요소도 충분합니다. 다만 정치적 요소는 좀 빼세요. 양자역학이나 암흑물질 관련해서만 봐도 물리학계가 누구보다 수구적인거 잘 알텐데요? 이중성은 그쪽의 기본 탑재 스킬인가봅니다. 맑스를 좋아하시면 자신의 전공분야에 숨어서 슬쩍 아웃복싱하지 마시고 별도로 책을 쓰세요. 물론 그랬을때 대놓고 드러나는 자신의 견해와 지적수준의 민낯에 여러 독자들이나 전문가의 평가는 감수하시면 되는거고. 특히 전문가가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 말할때는 특히 조심해야하며 독자들도 그 부분에 있을 수 있는 오류는 경계하며 읽어야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을때 비판할건 비판하고 가릴건 가려서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정치적 요소가 불편하신 분들은 아예 비추천합니다. 왜 물리학 책에 대해서 과학적 견해 이외에 기타요소를 경계하며 가려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책을 쓴사람이 그런식으로 썼으니 별수있나요? 이 책의 정치적 요소를 불편해하는 사람에 대해 보수적성향의 사람 or 정치자체가 싫은 사람이라며 그래도 어쩔수 없다는 글을 보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네요. 이거 물리학책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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