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포 1
라파엘 아발로스 지음, 신윤경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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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가장큰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무얼까 아마도 성전과 그리스도에 대한 궁금증이 아닐까 그림포는 현자의 돌과 십자군원정에서  보물을 발견한 템플기사단 그리고 그들의 보물을 탈취하려는 프랑스왕과 교황의 밀약 비밀을전하는 밀사이야기가 전개된다.

 

  14세기의 어느 평범한날 프랑스 외딴 산중에서 얼어죽은 기사를 발견한 그림포는 동료이자 아버지인 덜립에게 달려가 자신이 발견한것을 이야기한다. 덜립은 얼어죽은 시신의 손에 쥐어진 돌을 그림포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이제부터 그 돌이 네 운명을 결정짓게 될 거다”덜립이 뭔가를 알고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덜립은 보물을 챙기고 그림포는 작은칼과 돌 그리고 황금인장과 편지를 발견한다. 그림포는 배운적이 없는 글을 술술읽게된다. “하늘에는 어둠과 빛이 있다, 아이도르 빌비쿰, 스트라스부르.”그림포는 돌을 갖게되면서 자신의 내부의 변화를 깨닫게된다. 이들이 브링크덤 대수도원에 기사의 죽을 알리기도 전에 시신을 물같이 녹아 사라져버리고 두사람은 혹시 모를 추적자를 피하기위해 브링크덤 수도원으로 가게되고 예지치 않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늦은밤 도미니크 수도회의 종교재판관이자 교활 클레멘스5세의 특사일행이 들이닥치고 덜립은 그들에게 발각되고 그림포는 수사의 도움으로 몸을숨긴다. 덜립과 헤어지게된 그림포는 자신의 임무는 죽은기사의 몸에서 발견되 양피지를 아이도르 빌리쿰에게 전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특사일행을피해 숨어 수사들의 도움으로 수도원의 책들로 공부를하고 연금술에 대한것을 배우게된다. 그림포는 현자의 돌로인해 그들이 전하는 지식보다 더 많은것을 배우게된다. 교황과 왕은 아홉기사가 발견한 보물을 찾기위해 혈안이되고 그림포는 그들보다 먼저 비밀을 풀어야한다.

 

   아홉개의 성을 치기위해 준비하는 왕의 음모 그림포의 앞에는 암호속에 또다른 암호를 품은 글들이 나타나고 현자의 돌의 능력을 통해 모든 암호를 풀고 비밀을 풀어낼지 비밀을 벗은 진실은 무얼지 궁금하다. 그림포의 매력은 수수께끼의 연속이다. 기사단에대한 비밀과 교황과 왕의 음모를 찾아야하고 그들앞에 닥치는 위험에서 살아남아야한다. 그림포라는 소년앞에는 무수한 모험들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다행하게되 그림포는 혼자가 아니다. 그를돕는 수사와 공작 살리에티가 있다. 이들마저도 무언지 음모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일단 그림포의 느낌으로 이들에게서 사악함을 느끼지 못한다. 

 

  이글의 중심에 있는 “현자의 돌 ”이런 보물이 있다면 나도 갖고 싶다 예전에 학생때 가끔 꿈으로 많이 생각한 것이 자고 일어나니 영어를 술술 말하고 들을수 있는 능력에대한 환상을 갖곤했는데 그림포가 평범한 그돌을 쥐는순간 세상의 모든 언어와 글을 알게된다 소설이지만 그림포가 너무도 부럽다. 나도 현자의 돌을 갖고싶다. 아마 모든 사람이 꿈꾸는 보물이 현자의 돌이 아닐까 선택받은 그림포가 임무를 완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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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0-08-05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의 제왕을 보니 보물이 곧 족쇄던데요~ 스스로 골룸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ㅋ 기냥 적당히 재밌게 즐겁게 살고싶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