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임진왜란때 일본과 조선의 첩자와 간자 그리고 암살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책 표지에 보면 우리도 대단한 스릴러 작가를 얻었다라는 글귀가 있다. 맞다 우리는 유독 추리소설과 스릴러소설에 약하다. 상상력이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감성적인 글에만 뛰어난 능력이 있는걸까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수없이 많은 작가와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 우리나라에도 두터운 독자층 특히 마니아층이 존재할 정도이다. 이제 우리도 새로운 세대들이 이런 글들을 많이 나오길 바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에 비밀리에 닌자를 보내 조선의 누군가를 암살하라고 명한다. 닌자 그는 있으나 없는존재로 조선의 어디는지 드나드는 신출 귀몰한 변장술과 은둔술을 갖고있다. 그의 능력은 일본에서도 전설이 되었을 정도다. 그는 바께모노란 별명으로 불리운다. 그런 그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를 뒤쫓는 이가 있다. 선전과 장호준 그는 병사들의 이야기중 죽었는데 살아있는 자의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갖고 조사를 하던중 의심스런 일들을 포착한다. 장호준은과 닌자와의 쫓고 쫓기는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선전관 장호준이란 인물은 물론 가상의 인물이다. 글속에서 장호준은 부인을 떠나 보내고 슬픔보다는 자신이 자유롭다는걸 깨닫고 세상을 떠돌며 공부를 한다 벼슬길에 나선다. 그러던중 유성용의 은밀한 밀명을 받는다 비변사의 낭청 그것도 비밀리에 인무를 수행하는 관계로 그의 존재는 밖으로 드러날수 없다. 요즘같으면 첩보원이다. 그는 임무를 수행할때 필요한 직책을 부여받는데 그게바로 선전관이다. 임금에게 자신이 수집한 자료를 보고한다. 이일을 맏으면서 자신의 김준경이란 이름또한 버렸다. 닌자의 이름은 시게루 닌가들이 사는 마을에서도 그는 천재였다. 어릴때부터 은둔술에 능했다. 그는 심심풀이로 할머니의 변장술을 가족에게 보여준다. 가족들의 그의 뛰어난 능력을 축하하기 보다는 두려워한다. 그만큼 시게루의 능력은 뛰어났다 커갈수록 그는 평범한 인물이 된다. 하지만 그건 그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않고 숨겼기 때문이다. 이가의 난때 닌자들은 토벌에 의해 거의 죽었다. 시게루는 그때 살아남아 괴물 닌자가된다. 장호준은 시게루의 암살을 막기위해 파발을 띠우고 시게루는 이순신의 암살을 위해 변장을해 숨어든다. 두사람은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 한곳에 억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한사람은 지키기위해 한사람은 깨뜨리기위해 노력한다. 두나라를 넘나드는 두남자의 스케일큰 이야기는 새로운 역사 서스펜스를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 장호준이 준비한 이벤트는 약간은 나또한 짐작했는데 그가 선택한 결말은 뜻밖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