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작가부문 대상 수상 작가

임선경 신작 소설


나는 죽었다. 내가 죽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연이가 다섯 살 때, 그러니까 2년 전, 햇수로는 3년 전이다.


놀랄만큼 정확하게 묘사한 1970년대의 풍경들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그래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엄마 노릇을 할 수 있다면.


일곱 살 소녀 연이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죽은 엄마,

그리고 살아 있는 사람들, 아빠, 새엄마, 동네 사람들,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나는 마음 놓고 죽었다]




나는 죽었다. 내가 죽었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연이가 다섯 살 때, 그러니까 2년 전, 햇수로는 3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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