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mise of a Pencil: How an Ordinary Person Can Create Extraordinary Change (Paperback)
Adam Braun / Scribner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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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ask yourself what the world needs, Ask yourself what makes you come alive and then go do that. Because what the world needs is people who have come alive.

- Howard Thurman -

잘 생긴, 25세로 월스트리트에서 높은 사다리의 빠른 성공의 길을 가고 있으며 은행에 25달러의 보증금으로 가난하고 빈곤한 라오스 마을에 학교를 짓겠다는 꿈을 하나하나 이루고 있는 "The promise of a pencil (연필 하나로 가슴뛰는 세계를 만나다)"의 저자 애덤 브라운. 5년 후, 그는 200개의 학교를 지었고 이제는 선생님 교육 (training) 사업을 시작했다. 이 책은 방랑벽이 있는 평범한 사람, 애덤 브라운의 자서전이다. 

"Semester at Sea" 프로그램를 통해 아프리카, 과테말라와 라오스의 마을을 변화시키는 단순한 비영리 단체가 아닌 "for impact"를 이끌고 있다. 개인적으로 "Semester at Sea" 프로그램 참 멋진거 같다.  내 아들도 능력이되고 흥미가 있다면 이 코스를 보내고 싶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필 한자루의 의미를 느끼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한 모습이 아주 평이한 문제로 기술되어 있다.

이 스토리는 조직에 대한 연구가 아닌 한 개인의 인생 여행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는 주관적이지만 나의 관심을 사로잡고 영감을 준다. 애덤 브라운과 함께 큰 의사결정을 하고, 직원을 뽑고 기부금을 모으는 등 중요한 순간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누군가의 경험 (been there and done that)을 듣고 공감하는것 자체가 인생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Quotes:
People this big ideas suddenly appear on their own, but they're actually the product of many small, intersecting moments and realizations that move us towards a breakthrough.

Sometimes you know something in your head, and other times you know it in your heart. The mind delivers logic and reason, but the heart is where faith resides. In moments of uncertainty, when you must choose between two paths, allowing yourself to be overcome by either fear of failure or the dimly lit light of possibility, immerse yourself in the life you would be most proud t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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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We Buy: The Science of Shopping--Updated and Revised for the Internet, the Global Consumer, and Beyond (Paperback, Updated, Revise)
Underhill, Paco / Simon & Schuster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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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언더힐의 쇼핑의 과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쇼핑을 굉장히 두렵게 만드는 책이다. 철저한 리서치와다 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돈을 쓰게 만들기 위한 디스플레이, 싸인과 리테일 점포의 모든 정보가 축적되어있다.

파코 언더힐은 수만명의 쇼핑객을 인터뷰하고 2 시간이 넘는 비디오 촬영을 토대로 쇼핑객의 성별과 연령은 물론 세세한 표정과 움직임을 분석해 제품과 매장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여 900 개의 "고객의 쇼핑 패턴과 매장 설계에 관한 법칙들" 중에서 중요한 것만 정리하여 권에 담았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마케팅이 모든 것이다."이다. 마케팅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소비를 조장 (manipulation) 있다는 뜻이다. 소비자, 소매점과 브랜드와의 3파전이다. 과학적인 판매의 관점에서 파토 언더힐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는 대다수의 쇼퍼 (쇼핑하는 사람) 들은 반복 구매자 (반복 구매자이기에 소비를 하게 만드는데 성공하면 다음 소비는 자동적으로 일어난다)이고 새로운 고객들에 대해서는 별개의 관리가 필요하다.

파코 언더힐은 Wal-Mart, Saks Fifth Avenue, Gap, Hallmark and Starbuck 성공의 숨은 조력자이며 스토어 (점포) 레이아웃 (layout) 등의 작은 변화부터 머천다이징 (merchandise) 이르기까지 많은 성공에 공헌했다고 한다.

그는 20 이상의 소매업의 컨설팅 경험으로, 쇼퍼의 행동 패턴에 대한 엄청난 자료들을 모았다. 예를 들면, “피팅룸 (fitting room)에서 청바지를 입어 여자들의 25%, 남자들의 65% 정도가 실제 구매할 것이고 일요일 정오 컴퓨터 매장에서 컴퓨터 가격을 확인한 4% 정도의 소비자가 구매할 것이다. 같은 엄청난 자료들을 책을 통해 배울 있다.
 
소매점 (store outlets)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디자인 (Design) + 머천다이즈 (Merchandise) + 운영(Operations) 이다. 책은 3가지 요소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책은 너무 디테일하다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소매업과 인간의 쇼핑행동학의 바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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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y (Paperback) - 『마스터리의 법칙』 원서
Greene, Robert / Penguin Group USA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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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장에는 로버트 그린의 8권의 책이 있다. "Power, War, Seduction, and Mastery" 원서 4권과 + 4권의 번역서가 있다. 로버트 그린은 세계의 토픽과 위대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사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Mastery"에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한번 정도 들어본 위대한 사람들 (Albert Einstein, Henry Ford, Benjamin Franklin, and Leonardo da Vinci)의 삶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John Coltrane, Freddie Roach, Temple Grandin, and Cesar Rodriquez 같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현대의 영웅들과 천재들의 삶도 포함한다. 

만약에 당신이 무언가의 마스터 (master)가 되기를 원한다면 엄청난 연습 (Practice makes perfect)과 기간을 투자할 준비를하라. 그들은 하는 일에 열정을 느끼는게 아니라 열정적인 일을 찾아간다.

Einstein (아인슈타인)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그의 가설에 대한 등식을 만들었고, Champollion (샹폴리용)은 20년 동안 로제타석을 해석하기 위해 인생을 바쳤고, Daniel Everett (다니엘 에버렛)은  26살인 1977년 기독교 선교사 자격으로 아내와 세 아이를 데리고 피다한 마을로 들어갔다. 아내가 말라리아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고, 지역 사람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는 등 혹독한 학습을 거치며 30년 동안 아마존의 진실을 익혀간다. 마스터인 그들은 그들이 하는 곳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삶의 통해 모든 것을 바친다. 

이 책의 스토리를 통해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을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내 삶의 방향에 대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책이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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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The Art of the Deal (Paperback)
Donald Trump / Ballantine Books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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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능력있는 협상가와 이상적인 협상력이란 무엇이가? 도널드 트럼프의 책,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에 그려진 미국인들의 협상력을 보면 이성적이지 않고 심지어는 굉장히 잔인하고 야비하다. 상대의 취약한 약점을 이용해 궁지로 몰아넣고 회사를 인수하는 M&A 가 횡행하는 세계다. 능력은 출중하나 도덕이나 양심은 실종된 경영,법률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상대적으로 부도덕한 사업방식으로 약자들을 탈탈 털어먹는 것이 미국의 투자방식이다.


그에게 한국은 어떤 비중을 가질까 ?  어떤 거래의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거래의 대상이 될까 ? 


도널드 트럼프는 독일 이민자 3세로 1946년 뉴욕 시 퀸즈의 유복한 가정의 다섯 남매 중 넷째이자 차남으로 출생했으며 아버지는 1920~1940년대 뉴욕에서 주택 건설과 슈퍼마켓 사업으로 성공한 부동산 재벌이다. 누가 그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이 된다고 상상이나 했을까?


힐러리를 포함한 트럼프의 미국 대선 경쟁자들이 무조건 읽어야 했던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이루어졌던 부동산 거래들"big deals"에 관한 도날드 트럼프의 회고록이다. 비록 트럼프는 특정한 거래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지만 당시 미국의 정치와 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어디에나 관료적이고 부정부패의 존재를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예를 들면, 임차료 조절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느냐에 대한 그의 의견에서 상당한 내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는 의사결정에 있어 컨설팅 업체와 포커스 그룹이 왜 가치가 없느냐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은 100% 공감한다.

맞다. 이 회고록은 분명 고전이 됐지만 비즈니스 천재인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과 비즈니스에 대해 그가 가진 가치들과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인 열정을 이해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 (Art of the Deal)"를 읽기는 추천한다. 비록 책이 1980년 대에 출간되어 약 4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늘날에도 유효하고 흥미롭다.


자서전 형식으로 쓰여졌으며 각 장이 도널드 트럼프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동산 거래 (deal)"의 A-Z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시작하는 장에서는 그의 아버지를 통해 어떻게 부동산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어떻게 모두가 주저하는 위험한 지역에서 단순하게 임차료를 관리하는 일에서 뉴욕의 럭셔리 호텔들을 짓게 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각각의 '거래, deal'은 독특하며 매번 겪는 계약상의 문제들에 대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의사결정과 해결과정에 대해 세세하게 이야기하고 트럼프 타워, 카지노, 울면 아이스링크에 대한 부분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로 긴박감이 넘치고 재미있다. 


이 책은 트럼프 옆에서 트럼프가 협상과 계약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극복하고 그 자신의 게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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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 Dog : A Memoir by the Creator of Nike (Hardcover)
Phil Knight / Simon & Schuster Ltd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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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나이키 (Nike)는 부의 상징이였고 스포츠는 나이키였고 Swoosh의 크기가 부러움의 대상이였다솔직히 그때는 아디다스의 존재감은 미미했으며 나이키의 세상이였다.

 

2016년 나만의 책 best of best는 바로 나이키 (Nike)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 (Philip Knight)가 그의 인생과 모든 것을 바쳤던 최고의 브랜드 나이키 (Nike)의 이야기를 그린 슈독 (Shoe dog)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부러워할 만한 필나이트의 유창한 글솜씨로 인해 한번 더 놀란다이 책은 경험이고 여행이다

개인적인 일로 방문했던 작년 덴마크행 비행기에서 이 책을 읽었다솔직히 감정 조절이 안되어 많이 당황했지만 평소였으면 힘들고 괴로웠을 왕복 35시간참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다정말 내 감정에 솔직했다지금의 성공적이고 시장을 이끌고 있는 나이키 브랜드를 생각하면 왠지 필 나이트가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일 것이라 오해할 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 느껴지는 그는 열정적이며 겸손하고 따뜻한 인간이다
 

 

'There is no finish line. (결승선은 없다)
Just Do It.' (일단 해보자)


누군가는 이것을 단순히 나이키의 광고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이것이 바로 필 나이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고 그가 살아온 방식이며 나이키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당신이 기업가 (Entrepreneur)를 꿈꾸거나 일반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필 나이트는 그리스를 사랑했고 나이키는 브랜드의 이름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 'NIKE'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나이키가 스포츠 브랜드라는 특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로고 디자인은 캐롤린 데이비슨이 컨셉화하였는데당시 35달러를 받고 디자인했다현재 나이키 로고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하지만 후에 캐롤린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swoosh 금반지를 선물받고창립자 필 나이트로부터 나이키의 주식을 받았다.

나이키 로고의 모양을 보면 왼쪽에서부터 시작해 오른쪽으로 빠지는 형태가 역동적이고 경쾌하다는 느낌을 준다이러한 모양 또한 스포츠 브랜드의 역동성을 잘 표현해준다이 때문에 나이키 로고가 'Swoosh'라고도 불린다나이크 로고는 사실 니케 여신의 날개모양을 단순화시켜 표현한 것이다.​

빨강색 로고에 하얀 바탕이 있는 나이키 로고는 빨강색에서 느낄 수 있는 열정에너지 등을 나타내고 하얀색은 나이키 브랜드의 순수성을 상징한다.

이 책은 아름답고 슬픔 시를 읽는 듯한 기분이다내 생각에는 이 책을 영화로 만들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거 같다마음만은 기업가 (Entrepreneur)로서 어려운 시간 동한 필 나이트가 이겨내야했던 스트레스와 고통을 이해한다항상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과거의 아픔들이 좋은 추억이 된다지만.

어떤 책을 읽어도 크게 감정의 흔들림을 잘 느끼지 못하는 나란 존재를 알고 있지만 이 책은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여운을 많이 남긴다필 나이트가 겪은 삶의 무게와 고통을 느낄 수 있다우리 모두의 삶은 목적과 의미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나이키 (Nike)의 전성기인 1988년부터 현재까지의 멋진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필 나이트의 다음 책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영어에 "grow on me"라는 표현이 있다. "She grows on me"라고 하면 "그녀가 시간이 지날 수록 좋아진다"라는 표현이다마지막으로 이 표현으로 마무리 한다. "This book will grow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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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7-06-04 08: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삐딱선인가봐요~ 나이키, 90년대 초 아동노동 착취로 시끄러웠죠. 불매운동까지 벌어졌고요. 노동자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기업오너에 대해선 반감이 들어요~

dys1211 2017-06-04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때 그런 사건도. 모든게 양면성이...^*

dys1211 2017-06-04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1983403

2000년즈음에 나이키가 제3세계 아동노동력을 착취해왔다는게 발각되면서 터진 이슈입니다. 이제는 이런 이슈들이 없었으면 합니다만 항상 자본과 경제라는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