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삶의 해답에 관해서 추구할때 우리는 주로 책이나 전문가 등에게서 구하게 된다.
학문적 연구와 업적,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에게 답을 찾는 것은
올바른 일이거니와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혼, 육아, 행복, 직업선택, 인생이라는 추상적인 물음과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해답은 아마도 그 일체행위를 겪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라는
저자의 의문으로로부터 책은 시작된다. 이미 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서 책으로
나온것들이 많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천 수만권이 있을 것이다.
그 책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진정한 해답을 찾기 어렵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밑줄 긋고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말이 많았다.
단순한 대화속에서 삶의 의미를 주는 말들이 많다.
부부가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에 대한 의문도 확실히 풀린 기분이다.
나보도 더 많은 시간을 성공적으로 경험한 노인들 말씀의 공통적인 결과는
진정한 해답을 준 것 같다.
여러의문에 해답을 주고 있는데, 부부의 행복은 결국 대화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은 읽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남는 것도 다를것이다.
책에 대한 느낌과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
배려와 이해는 대화를 통해서 자연히 생성되는 것이다.
아내와 많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어야겠다. 공통적인 대화꺼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할듯 하다.
육아에 대해서도 한창 고민이 많았는데,
체벌에 대한 얘기는 가슴에 와닿는다. 나를 얼마나 반성하게 만드는 말이 많은지 아마도.....
모든 부모들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다시는 체벌을 안하리라.....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은 대화 즉, 소통인것 같다.
그리고 행복과 삶에 대한 자세등도 가슴깊이 새겨 둘 것이 많다.
시간이라는 한 싸이클(한 사람의 주기) 속에 우리는 갇혀 있다. 종종 망각하고 있지만
태어나면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늙음도 당연한 것이다.
핵심은 인생 주기에 대한 현실의 자각이다.
늘 깨어 있어 자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나온 말은 아니다. 내가 읽어 느낀 것이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잘 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남아 있을 것이라는 짐작도 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늘 이 생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이 늙은 현자들의 말씀이 머리가 아닌 가슴에 새겨질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을때 바로 하라고 현자들은 말한다.
후회하는 것은 돌이켜 보면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지금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보았자 잘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죽음에 대한 인식과 시간없음을 늘 인지하고 있을때 실행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나도 해야 할일과 해야 할말이 있으면 바로해야겠다.
나중에 한다는 것은 안한다는 것과 같음을 알았으니 오늘부터 당장 실행이다.
여행에 관한 얘기도 나오는데, 이부분은 너무 집사람에게 미안한 것같다.
모든 것보다 여행을 최우선 하라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으니 말이다.
내집마련을 위해서 아끼게 되는 것이 나인지라......
그것에 우선해서 많은 여행을 가는것이 더 현명한 결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머리로 이해는 되는데, 실행은 힘들기만 하다....
그러나, 최대한 노력은 할 것이다.
직업선택에 대해서도 즐길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는데,
지금의 직장이 과연 그런 곳인지......그런 것 같지는 않다. 설레임으로 직장을 나가지는
않는 것 같으니 말이다. 당장 그만두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하라고 하지만,
이거야...원.....나이 불혹이 다되서 일자리 찾기가 힘들것 같은데...
이것은 보류다. 아니면 설레이는 직장으로 내가 만들어야 하나....
그런 말은 없는 것을 보니 자신에게 맞는 일은 천부적인가보다....
동반자 선택에 대해서도 신중함을 가지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이미 결혼 했으니 만족해야한다...음.....절대만족을....
우리는 늘 선택이라는 문제에 마주치게 된다.
언제나 올바른 선택만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선택을 미루는 것도 안된다.
좋은 선택을 위한 고민과 노력은 필수다.
그리고 선택했다면 믿고 실행하면 된다. 내 선택이 틀릴수는 있어도 떳떳 할 수는 있어야 한다.
인생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늘 내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살아야겠다.
인생을 더 살아온 현자들의 말씀을 새겨들어
오늘 현실에 맞게 나 자신에 맞게 지침으로 적용해야겠다.
책 한권이었지만 그 가르침은 수백권에 이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