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전략을 파괴하라 - 초경쟁 시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최고의 전략 강의
신시아 A. 몽고메리 외 지음, DBR(동아비즈니스리뷰) 엮음 / 레인메이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전략이라는 개념은 늘 추상적이고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다. 책에서는 CEO들 조차도 전략의 개념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 이 책은 6명의 경영구루들의 강연과 그후 토론을 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의 경우는 전략을 어떠하게 명확한 개념을 정하기는 힘들고 다양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략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을 강조한다. 전략가는 의미를 만드는 사람으로 감성과 정서라는 부분을 핵심요소로 꼽고 있다. 몽고메리 교수는 리더의 역할을 중요하게 보고 하향식 방법을 강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와는 조금 다르게 게리 하멜 교수는 수직적 구조보다는 수평적 구조속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변화의 조건으로는 위기를 꼽고 있다. 변화는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진화를 통해서 경쟁우위를 끊임없이 차지하는 것을 강조한다. 인간역량의 최고단계인 적극성을 창조의 DNA로 보고 있으며 웹에서 변화의 실마리를 찾으며 다음과같이 제시하였다.

하멜교수는 실험, 분해, 시장, 열정이 있는 커뮤니티, 행동주의, 열망을 제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면 되겠으며 내용만 봐도 웹의 특징과 전략을 유추할 수 있을것이다.

 

다음은 리처드 루멜트 교수로 전략과 목표를 흔히 혼동하는 것을 비판하고 몇개의 회사를 예로 잘못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비전이나 미션 목표 전략등이 의미의 명확한 구분없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있다. 루멜트 교수는 전략은 하나의 일관된 목적을 공유한 행동의 집합으로 정의하고있다. 좋은 전략을 만드는 핵심요소로 진단, 정책방향, 일관된 행동을 들고 있다.

전략에 대한 내용과 좋은 전략의 요소를 보여주고 그에따른 실천방향을 들어 주었다. 가장 구체적으로 전략에 대해서 제시한 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리처드 다베니 교수는 초경쟁 시대의 경영을 맞아 단기적인 경쟁우의 확보전략을 내세운다. 강점을 강화 시키는 것 보다는 약점을 없애는 전략을 갖추고 점유율 높은 기업보다 주도적으로 불확실성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을 선점적인 기업이라 한다. 지속적인 위기의식으로 단기적인 경쟁우위의 확보가 중요할 것이다.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하는 것이다.

 

오마에 겐이치는 전략을 세울때 고려할 요소로 고객, 경쟁사, 기업을 들고 2가지를 더 확보하였는데, 환율과 국가 이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살아 남을려면 환율은 필수적이고 국가적 특성 또한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도미니크 바튼은 메가 트랜드를 주목하고 선점하는 것을 요구한다. 서양에서 동양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으며, 선진국 고령화의 대처방안, 획기적인 기술변화의 민감성, 자원전쟁, 정부의 역할을 중요한 트랜드로 지목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장악하는 기업이 전략을 선두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전략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기 있지만 이 책을 꾀뚫고 지나가는 한가지는 바로 인재이다. 모든 전략의 바탕은 인재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것이 평사원이 되었든지, CEO가 되었든지 직급과 직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국 사람이 답이라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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