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실전투자의 비밀 - 실전수익률 투자대회 8회 연속 수상자의
김형준 지음 / 이레미디어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주식투자책은 다양하게 많이 읽어 보았다.

주로 가치투자서적을 보았지만, 기술적 분석책들을 안보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초기에는 기술적 분석책을 더 많이 보다가, 이제는 심리와 마인드관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

이전의 책 실전투자의 비밀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 책을 읽고 카페에 가입하기도 했다.

 

네이버카페를 주로 이용하다보니 다음카페들은 소홀할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면서 한번 카페에 들러보았다. 여전히 카페는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이런 카페가 더 좋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시끄럽기만하다.

 

이번에 책을 통해서 또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가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5년이상 하고 있지만, 아직도 초보이다. 그저 종목구걸이나 하고 있는 지경이다.

스스로 더 성장해야 하는데, 주식에 시간을 그렇게 할애를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많은 금액을 주식에 쏟아붇고 있는 내가 한심스럽기도하다.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지만 주식에 대해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다시 봐야 할 것이다.

언제나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

저자는 차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않다 차트의 중요성에 더 무게를 두지만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차트매매법이다. 대부분의 차트책들이 차트는 모든것을 담고 있기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차트만 다루고 있지만, 실전투자의 비밀은 기본적 분석도 다루고 있고

그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 차트를 보고있다. 다른 책과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 분석이 종목을 선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차트는 사고파는 시점(매매타이밍)을

선정하는데 최고의 방법이다.

 

나도 hts의 기본적 분석을 참고하여 투자에 임하지만, 저자는 다트공시를 직접 보면서

그 기업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취하는 법과 중요한 맥을 짚어주고 있다.

그리고 개미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키움증권 hts의 사용법과 설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주식투자대회에서 8회나 연속수상을 한 저자도 주식앞에서는 겸손하고, 지금도 폭탄을 맞는다고

한다. 영원한 승리는 없고 확률게임에서 얼마나 높은 확률로 접근하는가가 중요한 것같다.

 

책을 읽을수록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투자하고 있는 내자신이 부끄럽다.

그나마 종목선정의 어려움으로 ETF에 비중을 제일 크게 가져가고 있다.

이것도 그리 안전한 방법은 아닌것 같다. 유럽의 재정위기로 전체적인 하락앞에서는 ETF도

꼼짝없이 폭탄을 맞았다. 세계화시대라는 말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관계가 깊게 나타난다.

미국,유럽의 위기에도 국내 코스피는 요동을 친다. 중국이 재채기하면 날아갈지도 모르겠다.

 

초보자를 위한 실전투자의 비밀을 통해서 주식에 임했던 내 자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았다.

기본이라도 알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의 모든 지식이 책에 담기기는 힘들다.

경험이라는 것은 말과 글로 표현하기에느 한계가 있다. 그래서 기본을 통해서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주식시장의 정답일지도 모른다. 모든것이 쏟아 부은 만큼

결과가 있다. 주식을 전업으로 한다면 주식에 올인해야 겠지만, 직장인으로서 주식을

투자의 한수단으로 생각하는 나로서는 적당한 매매기법을 찾기가 힘들다. 조금씩 나만의

매매기법을 만들어 나가야하는 숙제를 안게되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아주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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