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절세법 - 누구든 따라만 하면 부자 되는
유찬영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직장인들은 월급을 받기전에 세금을 떼이게 된다.

간접세와 부가가치세는 가깝게 느끼기 어렵지만 월급 명세서에 나온 소득세를 보면

절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절로 나온다.

 

이 책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을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거나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읽으면 된다.

난 직장인이라 소득공제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부분을 위주로 읽고 나머지는 읽어도

머리속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세, 사업자가 내는 세금들에 이런 것이 있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다. 

 

아직 내집장만을 위해서 달리고 있는중이고 앞으로도 목돈을 더 마련해야한다. 

솔직히 저런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세 등을 낼 위치에 있어보고 싶다. 

 

그리고 직장인들의 제 3의 월급이라는 소득공제 환급을 받기 위해서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정보탐색을 많이 하게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부분만 하면 모든 소득공제는 다 찾기는 한데, 요즘 직장인들 좀 똑똑한 것이 아니다.

왠만한 것은 이미 다 실행하고 있는 것이고, 알고 있는 내용도 많다. 그리고 인터넷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것이 소득공제 내용이다. 즉, 별로 새로울게 없는 내용이라는게 아쉽다. 직장인에게는 어필하기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부동산과 상속증여 사업자 부분에 대해서는 희미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선명하게 해준 느낌이다.

우리나라가 성장위주에서 복지위주 내지 분배에 힘을 실어서 정책을 운영하려면 그 재원을 

세금에서 마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대부분의 복지정책이 좋은 선진국들은 세금비율이 높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다. 그러나, 자신 지식의 부족으로 내는 세금은 무지의 댓가이다.  세금은 자주 바뀌고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한번 세금에 대해서 알았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세금변화의 추이도 알아야 한다. 뭐든지 배우는 만큼 볼 수 있고 보는 만큼 얻는 것이 있는 것이다.

 

세금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면 이 책 적극 추천한다. 하지만, 평소에 세금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내용의 기대는 어렵다. 사회 초년생이나

큰 세금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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