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자본주의를 버리다 - 포스트 캐피털리즘: 다시 성장이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처럼 자본주의를 버리기는 힘들 것이다.

자주 이슈되는 자본주의 실패론이 나오고 있지만 그 해결책도 자본주의 안에서 될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다. 자본주의는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절대적 빈곤은 줄어들고 있지만 상대적 빈곤은 점점 격차가 커지고 있다. 상위 1%가 경제의 90%를

움직이는 것만봐도 확실한 증거라 할 수있다. 너무 지나친 것은 언제나 나쁜결과를 초래한다.

지나친 부의 집중은 반월가 시위를 확산시키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 각국 세계지도자들과 리더들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다보스포럼은 자본주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이에대한 반성과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

이번주제는 대전환:그리고 새로운 모델의 형성이다.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정상들과 리더들은 자본주의의 한계를 인정했고 새로운 모델에 대해서

토론과 주장을 하였다.

 

다양한 해결책을 책에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통일된 해법은 없었고 위기라는 것에만 동의한 수준에

불과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문제점도 다르게 진단하고 그 해결책

역시 달랐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으로는 글로벌 리더십, 인재양성, 국가자본주의(중국처럼), 혁신역량 등등

결국 모든 위기는 성장을 통해서 헤쳐나갈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한 나라, 한 지역의 문제는 세계적 문제가 되고 같이 고민하는 글로벌 세상이다. 미국의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휘청거리고 지금은 유럽의 문제로 각 국이 걱정과 고민을 하게 되었다.

중동의 민주화 바람에 촉각을 세우게 되고, 중국의 GDP와 성장율을 점검하게 된다.

 

예전같으면 흘려버릴 이야기겠지만, 지금은 나같은 개인도 세계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고 그 대처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어느 것이 더 나한테 좋은 것인지도 모른다.

경제지식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가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각국 정상과 리더들이 고민을 엿들을수 있는 시간이다.

신기술, 에너지, 식량, 의료의 화두는 자주 접했지만, 다보스포럼에서도 거론되었다. 지구촌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영원한 문제일 것이다.

 

자본주의 ......

그 바탕에는 윤리와 도덕이 있었고, 다시금 그 근본을 생각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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