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카네기의 성공담을 기초로 해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고 정리한 사람이 나폴레온 힐이다. 그의 저서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지침서로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번에 다시 보게되니 그동안 나태하게 살아온 것을 느낄수 있었다. 20대 젊은 시절에 추구하던 순수한 열정과 꿈은 이제 40대를 접어드는 나이에서는 그리운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다시 무언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의 의지를 불사르는것은 바로 이것이 책의 힘이다.

 

씨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등의 책들이 나타내는 것은 머리속에 바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잠재의식 또는 우주의 지혜들을 움직여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안겨준다는 것인데, 이런 부류의 책들의 원조격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인간만이 통제 할 수 있는 것은 생각이다.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많은 생각으로 1초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잠을 잔다고 해서 뇌의 활동이 억제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라고한다. 우리의 잠재의식이 90%를 차지하고 있어서 잠재의식을 활용할수 있는 사람이 뇌를 온전히 활용하는 사람이고 지혜의 장을 이루는 사람이다. 우리가 우리의 내장기관을 통제 할 수 없는 것과같이 잠재의식도 통제하기는 힘들다. 만약에 모든 잠재의식을 통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현실의 사람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미래에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너무 SF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럴수도 있다.

 

잠재의식의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다. 절대지혜, 우주의식과도 일맥상통하고 있어서 무한한 우리의 능력을 해방하는 일은 잠재의식의 접근에 있다고 하겠다. 그러한 방법들은 개발되고 있고, 명상이나 몰입을 통해서 조금의 접근정도는 가능할수 있다. 나폴레온 힐이 여러가지를 담고 있지만 내가 느끼는 것 몇가지만 추려보면 이렇다.

 

1. 보수를 생각하지 않고 하는 일

일하면서 보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에 보수를 생각하지 않는 일이라면 내가 즐거워서 해야 되는 일이다. 억지로 누군가가 시켜서 한다면 결코 무보수를 일할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즐길수 있는 일은 누군가의 보상없이도 나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여기서는 결국에는 보수를 받게 된다고 한다. 해석은 여러가지로 할수 있다. 난 보수없이 즐길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고 느꼈다.

 

2. 명확한 목표

우리가 눈을 감고 앞으로 걸으면 제대로 앞으로 갈 수가 없다. (실지로 10M 만 눈감고 걸어라, 그러면 옆으로 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간혹 앞으로 정확히 걸어간 사람은 대단한 감각이다.) 우리의 눈은 목표를 확인하고 발걸음을 인도한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이 내세우는 공통적인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인생의 항해에서 목표가 없다면 우리는 표류하게 될 것이다. 명확한 목표는 우리를 인도하는 나침반과도 같다. 핵심중에 핵심이라 생각한다.

 

3. 신념

인생을 살다보면 실패도 있고, 자신이 하는일에 확신도 없을 수도 있다.  그럴때마다 쓰러지고 재기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신념이다. 명확한 목표가 산 정상에 있다면 신념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걸을수 있게하는 에너지와 같다. 허무맹랑한 일이라고 남들이 손가락질해도 신념만 있다면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수 있다.

 

4. 자제력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것에 승리하는 길은 바로 자제력에 있다.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만 생각하는 힘이다.

 

5. 마스터 마인드

이것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이다.(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수도 있다.) 가깝게는 가족이 있을수 있고, 직장생활하는 사람, 동호회등에서 상호협력하는 관계로 커가는 것이다. 인맥을 넓히는 과정일수도 있다. 사람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할때 이룰수 있는 것이 더 많으니까..... 마스터 마인드는 생각의 확장과 지지를 확립한다.

 

책속에는 여러가지 중요한 팁들을 나열하고 있지만, 이 책을 덮고 느끼는 나의 생각을 출력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고 내면화 과정에서 변질도 될 수 있었음을 밝혀야겠다. 참고로 방금전에 읽은 책들도 가끔은 내용을 잊어버리기 일쑤다. 이 책은 어제까지 2번 읽었다. (책 뒷표지에 꼭 2번 읽으라고 해서) 단시간에 읽어서인지 내용의 정확성은 담보하기 힘들다. 그러나, 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임에는 틀립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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