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컨설턴트가 만든 엑셀가계부 호프플랜
이현식 지음 / 새로운제안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돈의 목적

우리가 돈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소위 상류층이 누리는 혜택을 같이 나눠보고 싶은 꿈이 있기도 하다. 부자들이 누리는 삶의 여유 또한 부럽기도 하다. 물론 그렇게 누리는 사람들이 다 행복하다고는 말할수는 없다. 다 갖추어 있다면 갖춰진 조건은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가 공기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것도 늘 주위에 있기 때문이다. 아마 탄광속에 갖혀 있다면 공기의 소중함은 절실 할 것이다.  돈이란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에 바탕이 되지만 목적이 없다면 아무 소용도 없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목적을 장/단기적으로 구분하여 행복한 생활을 위한 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행복을 돈의 절대적 상대적 크기로만 잡는다면 영원히 채워질 수 없는 것이다. 아주 소소한 것에서 행복함을 느낄때 돈이 줄 수 있는 만족감은 더 커질 것이다.

 

자산관리

막연하게 수입과 지출만 통해서 관리되어지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 돈이 정확히 얼마만큼 쓰여지고 있으며 어디에 쓰여지고 투자는 어떻게 되어지는가에 대해서 늘  알 수 있어야 한다. 돈은 현금이 아닐때에는 단지 통장이나 인터넷에 있는 숫자에 불과 하기 때문이다. 관심을 가지고 관리가 있어야만 돈의 흐름을 통제할수 있다. 자산관리는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들어오는 돈에서 나가는 돈을 줄이고 남는 돈을 가지고 투자를 통해서 더 불리는 방법을 간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돈을 불리는 이유는 각자 목적에 맞게 이루어져야한다. 인생 전체를 통해서 지출되어지는 금액을 미리 예상해서 그 금액을 용도에 맞게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산관리는 목적과 용도에 맞게 인생전반에 걸친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복식부기

이전 가계부는 수입과 지출만 관리하게 되고 정확히 쓰여지고 모아지는 과정을 한눈에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러한 문제점은 기업에서 쓰이는 회계관리인 복식부기를 들여옴으로써 해결되었다. 복식부기는 베니스의 상인들에 의해서 처음 쓰여졌다고 한다. 복식부기는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현대 회계분야에서 널리 이용되어지고 있다. 기업에서는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런 사용방법을 호프플랜에서는 도입하고 있어서 기업처럼 관리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쓰기는 힘들지만 한번 배워두면 한눈에 자산을 파악할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예산과 유동성 계좌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라는 질문을 가끔 나자신에게 한다. 돈이 쌓여서 내생활이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돈은 어떻게 쓸가? 고민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가끔은 여행도 가고, 물건도 구입하고 노후도 대비해야한다. 세상을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은 미리 쓸 것을 예상하고 지출을 한다. 이 예상되는 금액을 예산이라고 한다. 우리도 소비를 절제하고 계획한다면 예산을 계획할수 있다. 여행에 얼마/ 물건구입에 얼마 등등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금액을 산정하고 예산에 따라서 금액을 지출할때 진정한 계획된 소비와 지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유동성 계좌의 생각은 아하!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게 했다. 회계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 본다면 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이 개념에 대해서 읽고 사용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이기도 했다. 유동성 계좌를 통해서 평균이 나올수도 있고 평균 수입과 지출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나에겐 하나의 발상의 전환과도 같았다.

 

재테크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주워들은 얘기들이 많다. 특히, 카드사용에 대해서 무조건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거나 체크카드를 권한다. 그러나, 신용카드도 잘만 사용한다면 너무 좋은 혜택드이 많다. 시중에 나와있는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오해가 많다. 금융상품들도 자신에 처지와 장단점을 알고 사용한다면 더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다. 아직 사용하지 못했지만 책에 포함된 호프플랜 사용권도 사용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