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 개정판
황석 지음 / 오픈마인드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부자관련 도서는 하루에도 수십권씩 쏟아져 나온다. 2004년에 '내안의 부자를 깨워라'는 도서관에서 일독을 했었다. 부자 마인드를 다질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 개정판이 나오고 해서 책장에 두고 자주 봐야 겠다. 이번에 다시 보면서 내가 재테크적 마인드가 조금은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내용을 많이 알고 있기도 하거니와 실천하고 있는 것도 있다. 주로 주식관련 도서를 보는 나로서는 재테크의 불균형이 심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아직 내집마련도 하지 못한 나로서는 집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부동산은 목돈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에 아직 큰 관심은 가지고 있지 않다. 아마도 직장인의 소박한 꿈은 내집을 갖는 것일것이다. 지금 부동산 상황이 폭락으로 이어질 것 같기도 해서  내집마련을 망설이고 있지만, 결국 내가 편히 쉴수 있는 곳은 한군데라도 있어야 안정이 될것 같아 부동산 폭락이 오던 상승이 오던 내집 마련은 꼭 해야겠다.

 

저자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원인을 9가지고 분석하고 있다.

1. 무리짓는 본능

2. 영토본능

3. 쾌락본능

4. 근시안적 본능

5. 손실공포 본능

6. 과시본능

7. 도사환상

8. 마녀환상

9. 결함이 있는 인식체계

위에 9가지를 보면 자신에게 속하는 것도 있고 이미 이 경지를 뛰어 넘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9가지를 모두 뛰어 넘어야 부자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저자는 문제점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이에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8가지 도구를 제시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신경 조건화하기

2. 모델 따라하기

3. 유혹 회피하기

4. 가계부 쓰기

5. 작은 성공 체험하기

6. 서약서 쓰기

7. 진실 파악하기

8. 신에게 기도하기

 

모든 사람이 이 도구를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맞춤처방까지 하는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이제와서 책을 다시 보니 저자가 재테크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아직 나도 재테크에 대해서 배워 나가는 과정이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금융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자에 대한 마인드 정립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신이 나에게 한가지 선물을 준다고 한다면 나는 돈을 바로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달라고 아마도 신에게 매달릴것이다. 내가 가장 부러워 하는 사람은 스팩이 뛰어난 사람도 돈이 많은 부자도 아니다.  통찰력이야말로 신이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워렌 버핏도 뛰어나지만 버핏 옆에 있는 찰리멍거의 뛰어난 통찰력 또한 부러움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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