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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50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지음, 댄 S. 케네디 엮음, 공병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일과를 정해진 틀에 의해서 보내는 작장인이이라 어제와 오늘이 반복되는 지루함의 연속이다. 그나마 쉬는 날에는 책을 보거나 텔레비젼 시청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럼에도 유독 책은 자기 계발서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지루한 현재상황을 탈피하고픈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많은 책들을 읽었다. 책도 현장에서 체험을 바탕으로 쓰는 현실감있는 책을 좋아한다. 화려한 문체와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글들은 왠지 거부감이 오는 것은 나만의 이유는 아닐 것이다.
책을 고르는데에는 정답은 없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책을 보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승진, 성공, 부자 등의 단어들은 직장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이 책 역시 성공의 법칙이다. 솔직히 맥스웰 몰츠 잘 모른다. (아마도 커피?? 라고 느낌이 오는것은....나만 그런가?) 성형외과의사라고 나오는데, 얼굴 성형이전에 마음의 성형을 해주신 분이시다. 이 책이 자기계발서에 고전으로서 현재 나오는 모든책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주로 내가 읽은 성공 관련책들은 매우 현실적이다. '조직내에서 어떻게 지내며 대인관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고 돈은 어떻게 모은다' 등등이다. 세부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대처하는 방법이나 상사에게 눈에 들고 부하직원을 다루는 법이 거의 전부이다. 지금 말한 책들은 모두 제각각으로 여러권을 봐야 된다. 하루에도 수십권의 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정말 나에게 필요한 책은 무엇일까? 고민을 해봐야한다. 그래도 고전의 베스트 셀러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는 말이 있다. 명성이나 이름은 헛되이 퍼진것이 없다.
맥스웰 몰츠의 성공의 법칙을 읽다 보면 왠지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라는 느낌이 오는것도 이 책의 내용을 많은 책들이 차용했음을 알수 있다. 원제를 보면 사이버네틱스이다. 사전적 정의를 보면 기계의 제어(制御) 시스템에 관한 메커니즘을 생물 유기체의 신경계(神經系)와 관련시켜 제어와 전달의 이론 및 기술을 연구하는 인공두뇌학을 말한다. 사이버네틱스정보이론 자동제어 이론 자동 컴퓨터 이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솔직히 일반인이 다가가기에는 어려운 용어가 너무 많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사람의 뇌를 개조 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는 뇌의 일부분을 사용하다가 죽는다. 우리 뇌의 100%를 사용한다면 그 어떤 슈퍼 컴퓨터 보다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 뇌의 잠재의식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수는 없을까? 생각한다면, 맥스웰 몰츠는 정확히 파고 들어간 것이다. 우리의 현재의식은 잠재의식으로 가는 통로이다. 잠재의식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구체화 하는 능력이 있다. 즉, 우리의 현재의식이 좋은 생각을 하던 아니면 나쁜 생각을 하던 잠재의식의 메커니즘은 그것을 구체화하려고 노력한다. 우리의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말은 우리 마음에 씨를 뿌리고 마음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잠재의식에서 무성한 잎을가진 나무로 키워주게 된다. 잠재의식은 어떤 씨만 있으면 잘 자라게 하는 토양과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재의식을 잘 이용한다면 잠재의식 즉 우리의 뇌의 구체화를 적극적으로 다룰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 이 책의 본질은 현재의식 즉, 우리의 지속적인 생각을 통해서 잠재의식에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성공에 대한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잠재의식은 그 생각을 실현하려는 구체화 작업을 한다. 생각이 더 구체적이고 우리 머릿속에서 뚜렷하게 이미지를 그려낼수록 잠재의식의 작용은 더 활발하게 된다. 우리의 이상과 꿈은 현실이 되는 것이다. 모든 성공한 사람은 이 마인드의 핵심을 알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오늘 부정적이고 걱정과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은 멀리있지 않고 내 마음에 변화의 씨만 뿌려준다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공이라는 운명을 만들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