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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타임 - 목표를 이루는 시간 설계의 힘
최종엽 지음 / 거름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시간관리 기법의 책들을 여러권 섭렵하다 보니 이제는 내용이 미리 짐작이 간다. 그리고 그 예상은 벗어나지 않는다. 블루 타임은 블루오션에서 나온 말 같다. 한때 블루오션이라는 책이 인기를 끈적이 있다. 남들과 경쟁을 하지 않고 상생하는 시장 또는 남들이 개척하지 않은 미개척지에 첫발을 내딛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 블루타임은 자신의 계발을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을 말한다. 시장에 레드오션이 있듯 경쟁하는 시간, 낭비하는 시간은 레드타임이 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자신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자동차 운전을 할때 목적지가 없으면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 그냥 가다보면 어디든지 가겠지만, 벼랑끝에 다다를수도 있고, 길이 없는 곳으로 갈 수도 있다. 운이 좋으면 원하는 장소에 갈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최선의 길은 목적지를 정하고 그 곳에 가는 최적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고, 여러 경로를 거치면서 가는 길을 선택 할 수도 있다. 길의 선택은 목적지기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인생의 길도 목적지가 있어야 한다. 아니, 오히려 인생이라는 중대한 삶에서 목적지는 꼭 필요한 것이다.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세부적인 내용은 저절로 된다. 이건 나의 생각이다. 직업의 유무와 나이와 관계없이 자신의 목표만 마음속에 간직하고 보이는 곳에 큼직하게 종이에 적어 자주 볼 수 있도록 적어만 두면 된다. 그리고 자주 상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저자가 말하는 블루타임은 저절로 만들어진다. 수첩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수첩 제일 첫장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는다. 1년, 5년, 10년 단위로 나누어 적어본다. 그리고 잠자기전 목표를 보고 내일의 할일을 적는다. 당일날은 어제 적은 일과 오늘 추가된 일을 검토하고 중요한 순서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블루타임과 시간관리 모든 책들이 말하는 모든 것이다.
블루타임은 적지않은 숫자가 나온다. 시간의 중요성은 분단위로 나누고 시단위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사용하는 것의 기술이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어주는 목표가 있다면 모든 시간이 꿈을 향해 달리도록 행할수 밖에 없다. 우리의 시간은 어떻게 나눌수 있을까? 일반적인 업무의 시간은 소비가 될수 있고, 의미 없이 지내는 시간은 허비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낭비되는 시간은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투자되는 시간은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시간을 가리킨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간관리 왜 안되는 것일까?] 라는 내 블로그 글을 참조하면 된다.
블루타임에는 액션 플랜을 제시하고 있어서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한동안 잊고 있던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과거도 미래도 없다 오직 오늘을 사는 현재만 있는 것이다. 지금의 현재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거가 되는 것이다. 미래의 후회없는 오늘이 되기위해서 지금을 가장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목표를 이루게 해주는 블루타임에 충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