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사람들은 말의 8할이 부정이다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지음, 정선희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어떻게 편견없이 사람을 바라볼까?

회사 생활을 하던 모임을 갖던 정말 힘든경우는 장소 때문에 피곤한 것이 아니라 인적 환경 때문에 피곤한 것이다...나는 과연 어떤사람일까? 남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일지...아니면 피곤함을 주는 사람인지 곰곰히 생각 해본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직장생활중에는 다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부분 쉽게 화해를 하게 되지만, 자신이 보내는 화해의 우호적 신호를 나약함의 증거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요구하는 것만 많고 전혀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인간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은 단 하나, 웬만하면 가까이 하지 않으면서 항상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상사들 중에는 어떠한 법칙에도 따르지 않는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가장 순수하고 원시적인 형태로 권력을 행사하는 데서 오는 자신감과 힘의 감각을 맛보고 싶어서이다.
언제나 '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주의해야한다. 그러한 사람을 만나면 몇번이든 남을 속일 수 있는 뱃속 검은 사기꾼이라 생각해도 틀리지 않다.
실제로 조직의 최고 자리에 오르는 사람은 신용할 수 없는 비겁자일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비겁자는 결코 위험을 무릅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활하고 신중하게 길을 헤쳐 나간다. 남의 등을 떠밀면서 잘되면 자기가 역량이 뛰어난 탓으로 돌리고, 잘못되면 책임을 부하에게 넘긴다. 활동적이고 머리가 뛰어난 사람을 두려워하고 그를 위한 힘든 일을 준비해둔다.
겉은 웃지만 속은 칼을 품은 사람들의 특징은 절대로 칭찬하지 않는다.
나쁜소식을 전하거나 전해 들은 중상모략을  빠짐없이 얘기해주면서 적의를 드러내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가 우리를 염려해서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친구의 험담을 하거나 일부러 친한 사람을 뒷구멍에서 험담하러 오는 사람을 경계해야된다.
우리는 모든것을 건성으로 넘기는 것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 창의성이란 현실 사회에 아주 하찮은 부분으로 눈을 돌려야 비로소 언어지는 것이다.
거친말은 어떤 사상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자신은 변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욕구불만을 안고있는 사람의 불쾌감과 원한의 표현일 뿐이다.
은혜를 베풀거나 호의를 주는 사람들에게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선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된다.
약한모습은 오히려 악을 초래한다. 반항을 하면서 마음을 분발하게 한다. 언제나 정신력으로 맞서는 것이다.


어떻게 미움 없이 세상을 이겨낼까?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실패 그 자체이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고 성공의 기회를 엿볼수 있다. 시간은 우리의 실패를 덮어주지만, 이를 극복하는 정신력은 성공의 한걸음 다가가게 한다.
언제나 "예스"와 "노"는 심리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 안정의 길이다.
자전거와 의자의 차이점은 둘다 앉아있지만 하나는 동적이고 하나는 정적이라는 것이다. 역사는 항상 동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져왔다. 동적인 사람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산다. 그래서 과거를 돌아볼수 있는 것이다.
권력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사람을 오만과 허영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대중을 무지하게 보고 계몽의 대상으로 본다. 한마디로 잘난척이다.
우리내면의 숨겨진 자신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그런 롤모델을 찾았을때 시기심을 품기는 커녕 황홀감에 휩싸인다.모방을 통해서 우리는 더 나은 경지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인생에서 당신은 늘 리더이다. 자신의 이야기로 높은 곳을 향해 비상시켜 줄 것과 만남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여러가지의 방어수단과 가면을 쓰고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연기하고 살아가야 하는 순간이 많다. 참다운 자신의 기억은 메모만으로 할 수 없는것이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행동을 기본으로 하고, 중요시 되지만, 사회를 지탱하는 또다른 힘도 있다. 이것은 지극히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할 힘이지만 경시되기 쉬운 힘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연대감, 동정심, 사랑, 배려라고 부른다.
위대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한영역에만 정통한 전문가가 아니었다. 인간이 이룩한 정신적인 산물인 예술, 신화, 시, 종교, 정치학, 철학 등의 모든 것의 우주를 통찰하는 사람들이었다. 지구가 당명한 문제를 푸는 것은 뛰어난 과학기술이 아니라, 심리 특히 윤리와 도덕에 있음을 알아야한다. 


어떻게 시기없이 인생을 가꿀까?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남을 억지로 자신에게 맞추려고 애쓰지 않는다. 창조적인 사랑은 주위와의 끊임없는 조화를 도모한다.
질투는 사랑에서 출발하지만 시기는 증오의 또다른 모습이다. 인생이란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의 삶도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를 위해 이만큼 해주었으니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요구하지 않는다. 오로지 주기만 한다. 어떠한 미덕도 항상 비판적 정신으로 냉철하게 살펴보며 자신의 머리와 마음에서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한다. 악은 잠시요, 선은 영원하다.
부부란 험한세상을 함께 헤쳐 나가는  동지이다. 어느 한쪽이 기울었다면 자신을 뒤돌아보아 부부간의 갈등이 심화되기전에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늙은이란 다른사람 몸에 있는 젊은이다. 사람을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의 공통적인 결점은 겉치레가 있고 보는눈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장점은 경계심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회집단은 일반적인 사고방식에 순응하는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져있다. 권력에 중추에는 뛰어난 독자성으로 빛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그러한 무능함이 모든 사람을 안심시킨다. 어떠한 만남이나 일, 문제도 자기 자신에 대한 자극이자 도전이다. 시간이 모자랄때가 창조력과 두뇌회전력이 두배로 발휘된다. 신의 눈은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각자에게 상응하는 보답을 한다. 부와 명성 권력이 모든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낮은곳에 있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싶다면 집단에 대한 맹목적 복종으로부터 자신을 풀어놓아야 한다.
집다으로 부터 자유로워질때 자신의 눈으로 들여다 볼 수가 있다.


어떻게 상처 없이 사랑을 이룰까?

사랑은 또 하나의 우주와 만나는 일이다.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을때 두사람은 비로소 하나가 된다. 인생을 설계하듯 사랑도 설계해야된다. 사랑할때는 서로 좋아 상대방의 모든결점을 볼 수 없지만, 사랑이 식어지면 모든것이 다 들어난다. 두사람 사이의 사소한 말다툼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좋은일이든 궂은 일이든 흔적은 반드시 남는 법이다.
매일 매일을 사랑으로 채워가는 것이 삶의 핵심이다.....


4가지 질문을 항상 염두하며 살자

이 책은 4가지의 질문에 대한 느낌을 저자가 일기처럼 쉽게 풀어쓰고 있다.  내용은 지혜서를 읽는 것과도 같으면서 형식은 수필처럼 편하게 읽히는 것이 특징이다. 솔직히 내용은 프렌체스코 알베로니의 이야기 일뿐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에게 언제나 질문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계획에 의해서 아니면 밀려드는 일감에 의해서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능동적인 삶이 아닌 수동적인 삶으로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고 있는 것이다. 무엇으로 하루를 채워가는 것인가는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무 생각과 느낌없이 살아 가고 있다.  아침마다 아니면 하루를 마감하는 잠자리에서 매일 매일 자신의 본질을 찾을수 있고 인생의 참목적을 알 수 있는 질문을 던지자 그리고 생각을 하자 그러면 그 날의 하루는 충실함으로 가득 찰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책을 초코렛 나누어 먹듯이 조금씩 읽었다. 조금 읽고 생각하고 화장실 가서 조금 읽고 생각하고, 지하철에서 조금읽고 생각하고, 점심후 조금 읽고 생각하고.....이 책은 조급하게 읽어 가는 책이 아니다. 저자가 던진 화두에 나의 대답은 수가지가 되어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읽었다.  


 

티스토리 : http://felicific.tistory.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