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뒷담화
김용민 지음 /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꼼수다> 잘 듣고 있습니다. 꼼꼼~한 뒷담화가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튜더 왕조라고 하면 앤 불린과 헨리 8세가 생각납니다. 어릴 때 봤던 '천일의 앤'과 얼마전

TV에서 봤던 '튜더스'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어느 유명 신문사에서는 '지난 천 년간 최

고의 스캔들'로 헨리 8세와 앤 불린의 이야기를 꼽았다고 하더군요. 이 책에서는 헨리 8세와

앤 불린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블러디 메리'로 유명한 메리 1세의 이야기

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토일 해외여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금토일 해외여행 - 언제든지 떠난다 2014~2015 최신개정판
윤영주.정숙영 지음 / 예담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이제 곧 10월이네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고, 그래서 놀기 좋고 먹기 좋고 여행을 떠나기에도 딱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여행 안내책을 한 권 펼쳐들고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까 상상만 해도 즐거워집니다. 우리나라도 좋고 외국도 좋고, 세상은 넓고 가보지 못한 곳과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 엄청 많으니까요.


어릴 때부터 멀미를 심하게 해서 그런지 사실은 여행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몇 시간 씩 차를 타고난 뒤에는 아무 것도 안 해도 괜시리 쉬고 싶고 자고 싶고 그렇습니다. 대학생일 때는 방학이면 친구들 몇 명이랑 여기저기 며칠 씩 여행을 다니곤 했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딸려서 한 번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1주일이 넘게 피곤이 묻어 다니곤 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주말에 해외여행을 가는 건 예정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보다보니 어느새 10월 초 연휴에 오사카와 코베로 미각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카구라의 와규 코스는 너무 비싸니 몬의 비프 커틀릿을 먹는 게 좋겠구나...’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온케 오타코에서 엄지손가락만 한 문어가 들어 있는 타코야키를 먹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생맥주도 빼놓을 수 없지요. 오코노미야키에 생맥주 한 잔,,,,,,, 에궁, 여행보다 먹는 데 더 관심이 쏠립니다.


항공권은 싼 것으로 고르고 난바역 주위의 한인 민박이나 저렴한 호텔을 잡아서 1~2주 전에 예약하고, 편한 신발과 얇은 가을 옷을 준비한 다음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O.K.랍니다. 한 사람당 필요한 여행비는 대략 790,000원이네요.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사진을 많이 찍고, 신나게 노는 게 제일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 그다음에 경치를 구경하고 잠시 산책을 한 다음 일찍 쉬는 게 더 좋습니다. (역시 체력이 문제라는......)


오사카도 좋지만 홍콩-마카오로 3박4일 동안 미각 여행을 다녀오는 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망고과육이 들어 있는 망고쥬스, 베이징덕, 칠리새우와 육포, 새우완탕면과 우유푸딩, 포르투칼 포트 와인, 에그 타르트를 소개해주네요.


홍콩 직항은 제주항공이 착한 가격이지만 수·금·일에만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10월의 홍콩 날씨는 우리나라의 늦여름 날씨와 비슷하니 여름옷을 준비하면 되고, 근사한 레스토랑 방문에 어울리는 깔끔한 옷도 챙기면 좋다고 합니다. 수영복과 소화제도 준비하면 좋다고 알려주네요. 항공료 550,000원을 포함해서 한 사람 당 1,105,000원이 든답니다.


각 여행지에 맞는 준비사항과 여행경비, 자세한 여행일정과 여행지 소개가 참 좋습니다. 게다가 ‘한눈에 보이는 나라별 여행정보’에서 각 나라의 여행 적기와 치안 정보, 주요 시내 교통수단, 전압, 비자 여부와 함께 대략적인 환율을 알려줘서 더 좋았습니다. 2011년 6월 기준으로 1엔 ≒ 14원, 1위안 ≒ 165원, 1홍콩달러 ≒ 140원, 1원 ≒ 35바트, 1페소 ≒ 25원, 1루피아 ≒ 13원, 1링깃 ≒ 360원이네요. 280홍콩달러(베이징덕 한 마리 값^^)는 대략 39,200원 정도 되는군요.


책을 보다가 문득 “여행을 떠나기도 참 수월해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전에는 제주도만 가려고 해도 딱히 정보를 얻을 데가 없어서 인터넷을 며칠씩 붙들고 있곤 했었거든요. 이 책은 여행도사님이 필요한 내용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알려주는 느낌입니다. 가끔 외국으로 여행다니기 좋아하는 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드는 원피스 & 튜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처음 만드는 원피스 & 튜닉 - my first handmade dress and tunic A to Z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핸드메이드 9
구보타 쇼다이 외 지음, 김현영 옮김 / 즐거운상상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어릴 때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원피스와 스웨터를 자주 입었습니다. 여름에는 얇고 까슬까슬한 천으로 뚝딱뚝딱 원피스를 만들어주셨고 겨울에는 털이 복슬복슬한 실로 손뜨개를 한 조끼와 스웨터를 선물해 주셨지요. 그 시절에는 유명 브랜드 같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예쁘고 편하면 그게 최고였지요.


어릴 때 엄마가 사용하시던 재봉틀은 옛날 것이라 컴퓨터 책상만큼 크고 바느질할 때 나는 소리도 꽤 컸습니다. 엄마가 발로 페달을 밟으면 바늘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순식간에 바느질이 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나오는 재봉틀은 아담한 크기에 기능도 많더군요. 하나 구입해서 직접 옷이랑 커튼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고, 재봉틀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지 의문도 있어서 아직은 손바느질族(?)입니다. 이 책을 보니 재봉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더 많아집니다.


책을 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얇아서...... 두 번째는 설명과 사진이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꼼꼼하고 상세하게 돼 있어서 놀랐습니다.

‘다트와 모서리에 시접을 두는 법’에서“다트 선을 맞대어 접고, 접은 채로 시접선을 오려요.”라는 설명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다트 부분을 바느질하고 난 뒤에 시접이 제대로 남는다는 걸 알겠더군요.


‘처음 만드는 원피스&튜닉’이라는 책 제목에 맞게 원피스와 튜닉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단순해 보이는 ‘7부 소매 심플 원피스’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10쪽이나 됩니다. 재봉틀이 있으면 저 같은 생초보도 원피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음, 아직 재봉틀도 없고 재봉틀을 사용하는 법도 모르니 좀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제일 먼저 만들고 싶은 옷을 정하고야 말았습니다. 바로바로 ‘블루 셔츠 원피스’입니다. 안 그래도 긴 셔츠를 하나 갖고 싶었는데 이 녀석이 제가 원하던 딱 그런 디자인이네요. 만드는 법은 역시 열 쪽에 걸쳐서 설명돼 있고 ‘7부 소매 심플 원피스’보다 더 어려워 보입니다. (T_T)


책의 시작부분부터 설명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런지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이 다 좋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책에 설명한 튜닉과 원피스가 아주 이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설명이 10쪽이나 되는 걸 보면 더 이쁘고 화려한 원피스를 만들려면 내공이 아주아주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

Part 1에서 이미 마음을 뺏겼습니다. 온갖 효소가 다 있네요. 특히 양파효소가 마음에 듭니다. 동생이 나눠 준 커다란 양파 한 망을 열심히 먹어도 어느새 8월이 되면 상한 게 나오거든요. 내년에는 싱싱한 양파로 효소를 담궈봐야 겠습니다. 효소찌꺼기도 그냥 버리기 아까웠는데 활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과일로 식초를 만드는 법과 과일식초를 이용해서 피클을 만드는 법도 어서 배우고 싶습니다.

 

 



<나의 보물 레시피>

메뉴 개발 전문회사에서 만드는 <수퍼레시피>라는 요리잡지가 있었군요. 이 잡지에 수록된 2,000여 개의 레시피 중에서 독자 선정단이 직접 만들어보고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요리법189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