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조직을이용해 자기 욕심을 챙기려 하거나 자기가 조직의 누구보다도 훨씬 탁월하다고 믿기 시작하면 위험하다. 아무리 대단한 천재라도자기 두뇌 하나가 많은 다른 두뇌의 집단 지능(collective intelli-gence)을 능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멸망의 길로 접어든다. 하나의 두뇌보다 여러 두뇌가 궁극에는 반드시 더 훌륭하다. 경영(經營)이 아니라 공영(共營)이다. 혼자 다스리려 하지 말고 함께 일하면 망하기가 더 어렵다.
조직의 실적이 중요한가? 아니다. 그보다는 그 조직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부분과 전체를 모두 챙긴다면서 절대로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는 자기가 모든 일을 실제로 다하는 것이다. 과감하고 슬기롭게 일을 나눌 줄 알아야 한다. 직접 해야 할 일과 위임할일을 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 위임(Delegation)의 묘를 살릴 줄모르면 리더로서 몸과 마음 모두를 잃는다.
직원들의 창의성이 꽃피려면, 조직이 성장하려면, 우두머리 입에 재갈을 물려야 한다.
일상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영혼이 자유로워진다. 자본주의의 고질인 과소비를 덜어내고 단순한 삶을 살면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고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