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이 끓으려면 100도가 되어야 하듯,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활주로 위를 충분히 달려야하듯, 모든 일은 어느 정도 이상을 해야만 이루어집니다. 즉, 반드시 임계치를 넘어야만 유의미한 성과가 납니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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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과거에 얽매이지 마세요. 과거로 인해 힘들었던 것은 ‘방금 전’까지로 충분합니다. ‘지금’부터는 과거와 결별하고새로운 오늘, 새로운 내일로 만들어가세요.
둘째, 타인의 판단에 흔들리지 마세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려 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만류할 겁니다. 특히 당신을아끼는 사람일수록 ‘실패했을 때‘를 생각해 말리려 하지요.
하지만 그들의 시선과 판단에 스스로를 가둬서는 안 됩니다.
셋째,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마세요. ‘할 수 없는 것‘을 정해 선을 긋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무엇도 바꿀 수 없습니다.
막 걸음마를 뗀 아이가 넘어졌다고 해서 포기해버린다면, 아이는 평생 걷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해도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 P35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있어 공부 머리나 학벌, 경력 등이 중요할까요? 사실 그것들을 갖추고 있어도 ‘자신감‘이 없어 새로운 시도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감이란 하루아침에 뚝딱 하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삶에서 크고 작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져야 합니다. 그래야 선택의 기로 앞에서 나이나 자산, 평범했던 삶을 핑계로 판단을 미루다가 최적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지요. 그리고 자신감은의외의 경험을 통해 생겨나기도 하는데, 이때 이 자신감이란 녀석을 놓치지 말고 잘 간직해야 합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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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알고 난 후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하면서 그것을예측할 수 있었던 것처럼 여기는 사후확신 편향hindsight bias을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모든 세상일이 마찬가지지만 방역은 특히 그때그때의 불확실한 정보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중국 입국 금지를 둘러싼 소모적인 사후 논쟁은 전형적인사후확신 편향이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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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를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격 있는사람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모든 걸 가진 자에게서보다 거의가진 게 없는 자에게서 더 잘 목격할 수 있는 가치이고, 모든걸 가진 자가 이미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유일한 가치이고, 거의 가진 게 없는 자가 유일하게 잃기 싫은 마지막 가치이기 때문이다. - P28


‘옆’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나‘와 ‘옆’, 그 사이의 영역. 그러므로 나 자신은 결코 차지할 수 없는 장소이자, 나 이외의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는 장소. 동료와 나는 서로 옆을 내어주는 것에 가깝고, 친구와 나는 곁을 내어준다에 가깝다. 저 사람의 친구인지 아닌지를 가늠해보는 데 옆과 곁에 관한 거리감을 느껴보면 얼마간 보탬이 된다. - P31


그러고 싶은 것에 대하여는 이것이 무엇보다 어렵고 그러기싫은 것에 대하여는 이것이 무엇보다 쉽다. - P84


타인에게 요구하면 가혹한 것, 스스로에게 요구하면 치열한것. - P96


방향을 잃고 방황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돛을 팔아 닻을 구했던 순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 P106


성공을 추구하는 자들은 이것이 대부분 구리며 성공을 추구하지 않는 자들은 이것이 대부분 아름답다. - P108


일을 하여 이것을 흘리는 직업이 점점 사라져간다. 다만 악몽에서나 모멸감에서나 죄의식에서나, 그리고 러닝머신 위에서나 흘린다. - P112


생명이 싹트는 곳에서 돈이 싹트는 곳으로 바뀌었다. - P113


동물들 사이에서는 이 대열에서 떨어져나오는 것이 낙오지만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대열에서 떨어져나오는 것이 용기다. - P117


가장 아둔한 말은 누군가를 꾸짖는 말이다. 무섭게 가르치려 하면 할수록 점점 마음은 닫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가장 무서운 말은 정확한 말이다. 가장정확한 말은 군더더기 없이 간명하게 집약적으로 초점을 맞추며 감정을 싣지 않기 때문에 냉혹하다. 가장 가난한 말은말을 많이 하는 자의 입속에서 나온다. 가장 현명한 말은 그말을 듣는 자가 듣고 싶어하던 말일 뿐이며, 가장 진실된 말은 말로 하는 순간 추레해질 뿐이며, 가장 영롱한 말은 했던말들을 모두 부정하는 말일 뿐이다. 가장 설득력 있는 말은차라리 신음이거나 비명이며, 신음과 비명 너머에서 가다듬어 하는 말은 기도와 겨우 가까워질 수 있다. - P131


이것에 같이 탄 타인을 라이벌로 간주한다. 이것을 채우기위하여. - P167


빛을 향해 가기 위해 당분간 짊어진다고 믿는 것. 빛을 향해 짊어지고 가다가 어느새 빚을 향해 끌려가는 신세가 되는것. 마음으로 진 것은 마음으로 갚아야 빛이 될 수 있는 것. - P193


인간의 한 생은 ‘생’일 수밖에 없다. 익지 않거나 익히지 않은, 엉뚱하고 공연한, 본디 그대로의, 지독하거나 혹독한 것일 수밖에 없는. - P223


남의 속은 긁고 자기 속은 달랜다. 속이 깊으면 신뢰를 얻고속이 좋으면 핀잔을 듣는다. 속이 상하면 밤잠을 설치고 속이 편하면 단잠을 잔다. 속이 있으면 추궁을 듣고 속이 없으면 무시를 당한다. 속을 끓이면 화가 나고 속을 태우면 걱정이 쌓인다. 속이 드러나면 미움을 사고 속이 차면 사랑을 얻는다. 속을 트면 정이 쌓이고 속이 트이면 사람을 얻는다. - P229


사람이 있어야 할 가장 좋은 자리. 사회적으로 높거나 낮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인맥상에서 멀거나 가깝거나의 문제가아니라 사람이 누군가에게. - P270


적을 만들지 말라고 하지만 적은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적을 이해하면 이길 수 있다고 하지만 이해할 수 있으면 적이아니다. 적을 용서하라고 했지만 용서는 이해 이후에나 겨우가능하다. - P303


참은 분열적이며, 부분적이며, 논리정연하지 않은 논리에 의해서만 겨우 증명된다. 참이 거짓보다 더 믿기지 않는 맥락을 지녔다. - P321


누구나 자신의 문제들을 잔뜩 짊어지고 살아가지만 자신이 짊어진 무게보다는 누구나 조금 더 어리석다. 책을 읽는순간에는 그 어리석음을 덜어내기 위해서 배우려는 겸손함이 있다. 물론 아름다움을 목격하고자 하는 욕구도 있다. 인간의 사유와 인간의 말이 얼마나 정교하고 아름다운지 책을통해 목격하는 행위는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 기쁨을느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 P327


남의 말에 토를 달면 건방져 보이고 자기가 한 말에 토를 달면 비겁해 보인다. - P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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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택은 백지 상태에서가 아니라 특정 맥락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선택 그 자체만으로 성공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 - P18

결정적으로 에릭슨이 이야기한 연습은 그냥 연습이 아니라 ‘의식적 연습Deliberate Practice‘이다. 이는 개인의 한계를 살짝 넘어서는 것을목표로 한, 매우 밀도 높고 체계화된 연습을 말한다. 높은 집중력과함께 정확한 피드백 또한 필수적이다. 에릭슨은 이 정도로 고도화된의식적 연습의 양이 퍼포먼스의 차이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 P45

어떠한 전략과 선택은 백지 위에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과 환경의 제약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각각의 사업가들은 이를 바탕으로최적의 선택을 내린다. 시간이 지나서 결과가 형편없으면 왜 그런 선택을했는가 하는 비난을 받지만, 이는 전형적인 후광효과와 후행적인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실패한 선택도 당시에는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타당한근거가 있다. 그래서 결정 당시에 내린 최고의 선택이 최고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못한다.
이는 현대 사회가 여러 주체들의 선택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결정을 내리는 존재는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결정도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수많은 결정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 P87

경쟁력은 상대적이기에, 시점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누군가가항상 있기 마련이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는 가장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준비된 자가 운을 잡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준비와 수련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시장이 폭발하는 시점은 내가 정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내가 준비되었기에 운을 쟁취한 것인가, 아니면 운이 특정 시점에서 준비된 나를 선택한 것인가? - P124

따라서 더많은 성장을 위해서는 가장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장점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성장은 늘 그만한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 P128

1장에서 소개한 의식적 연습에서 핵심 중의 하나는 바로 한계보다 살짝 높은 목표 설정 및 제시이다. 이것이 한계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실력이나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좌절의 원인이 된다. 어쩌면 우리는 견딜 수 있는 고난이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가해질 때에만 강해질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성공한 이들은 단지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고난을 길지 않은 기간 동안만 겪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그들은 성취로 인해 그동안 겪은 고난과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행운을 얻지는 못한다. 누군가에게는 견딜수 있는 이상의 고난이 가해질 때도 있고, 고난의 기간이 너무 길고고통스러운 나머지 비뚤어지거나 이상하게 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보상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저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는 경우이다. - P232

한번 성공하면 브랜드, 자본 등에서 우위를 갖게 되고, 이러한 우위가계속 이어지는 경쟁에서 또 다른 성공으로 이끄는 우위가 된다. 이 점에서 보자면 우리가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더 큰 성공을 위한 우위의 획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성공한 곳들의 성공 이유를 냉정하게 조사해보면, 전부터 이미 성공했기 때문에‘라는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 - P289

‘평범한, ‘맨손‘ 등과 같은 표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치열한경쟁이 벌어지는 곳에서 경쟁자보다 빈곤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 절반은 지고 들어가는 셈이다. 만일 경쟁자들보다 뛰어난 부분이 없는 데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면, 그것은 엄청난 행운이 따른 덕분이다.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할수록 평균적으로 거둘 수 있는 성과는 오른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든 더 많은 자원을 축적하고 활용하여 성공의 축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확률 높은 방식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성공이 감동적이지 않다거나 멋지지 않다고해서 저평가받을 이유는 없다. 성공은 그 자체로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의 기우제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을 추구하는 것이다.
물론 높은 확률을 추구해도 나쁜 운이 온다면 좌절할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그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 밖의 것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P307

현실에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성공에 영향을 주며, 운이 결과를만든다. 노력도, 실력(혹은 재능)도, 자본과 인적 네트워크, 외모 등도 모두 경쟁에 필요한 자원이다. 노력 만능주의가 나쁜 것은 다른 요소를배제한 환상에 빠지게 하여 결과적으로 성공에서 더욱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경쟁은 총력전이다. 가진 자원을 모두 활용해야만 성과를 내고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모든 자원을 가용해도 모자랄 마당에스스로 핸디캡을 부여하는 행위는 도움이 될 리 없다. - 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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