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가 돈을 약속된 기한까지 갚지 않는 경우 주택과 같이 가치 있는 물건을 팔아변제하는 시스템을 경매라고 한다. 반면 공매는 단순 채무가 아닌 세금 체납 등을 이유로국가가 미납자의 물건을 압류해 경매 입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부동산 경매나 공매 모두기한까지 정해진 돈을 내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호가 경매 방식으로채무자의 자산을 강제 매각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경매와 공매는 여러 가지 부문에서 차이점이 있다. 우선 경매와 공매의 주체가 다르다. 경매는 법원이 주체가 되지만, 공매는 한국자산공사가 주관하게 된다. 입찰방식도 다르다. 경매는 경매 당일 경매 장소에 직접 가서 입찰에 응하는 기일입찰방식‘이지만 공매는 ‘온비드‘라는 시스템에 접속해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물건을 소유하는 시점도 다르다. 경매는 대금을 모두 납부해야 물건을 점유할 수 있지만, 공매는 대금의 3분의 1만 넣으면 소유권 이전 전이라고 해도 입주 및 사용이 가능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 심적으로 쫓기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치와는 다르다는 점을우리가 이해해주기를 바랐다. 그것은 뛰어난 사람들을 위한 메달도아니고 힘든 시간에 대한 위로로 주는 보상도 아니다. 의미란 인간의 욕구와 모든 사람이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나 할 수 있는 하나의선택 혹은 일련의 선택들이다. 그리고 목적은 상황에 따라 문자 그대로 또는 비유적으로 삶과 죽음의 문제다. 그와 함께 생존한 빅터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에서 이렇게 썼다. "삶은 환경 때문에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빠지지 않는다. 삶을 그렇게 만드는 것은 의미와 목적의 결핍이다."

프제스니에프스키에 따르면 자신의 일을 그냥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의 일을 소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돈을 버는 방식에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단지 우리가 하는 일의 종류나 조직에서 맡은 역할이 성향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놀랍다. 사장에게만 허락된 임원실에 앉아 있다고 해서 의미와 만족을 얻은 것이 아

보였다. 스티브와 그의 동료들은 자아실현적 목적을 가지고 살면쾌락주의적 행복이 제공하지 않는 건강상의 혜택, 특히 감염을 낮추고 항바이러스와 항체가 높아지는 건강상의 혜택을 가져온다는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것은 심장병과 암, 다른 고질병의 발생이줄어드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다(이후 동일한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결과는 유사했다).

목적은 명확할 때 힘을 가질 수 있다. 목적은 우리가 관점을 바꿔 삶의 더 큰 의미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분쟁을 일으키는요인과 욕구, 선택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목적이명확하면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동기와 의지력도 분명해진다.

자신의 목적에 대한 그림이 없거나, 정말 불분명하다면 이 장에서 소개하는 연습 방법대로 실험해보자. 그래픽 노블도 읽고, 하룻밤 자면서 생각해보자. 분명한 비전이 즉시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자. 자신의 목적을 알아가는 것은 그 자체로 아주 훌륭한 목적이다. 목적은 계속되며 반복된다. 어떤 것이 효과가 있고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지 알게 되는 과정이다. 당신은 언제든지 자신의 목적을 손볼 수 있다.

내가 30년간 달라이 라마의 교리 통역사를 지낸 툽텐 진파와함께 개발에 도움을 준 연민 함양 훈련에서는 연민을 고통에 대한인식, 걱성하는 마음과 인대감, 고통을 덜고자 하는 욕구, 그 결과 기꺼이 행동하려는 의지로 정의한다. 연민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동정하는 것이 아니다. 영웅이 되어야 한다거나 항상 ‘예‘라고 대답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세상 모르고 순진해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자신을 함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아니다. 진파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결국 연민에 대한 가장 훌륭한 정의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식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불완전함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통찰은 마음챙김 실천에서 나와 다른 사람과동등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연민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우리보다 더 많이 고통받는 사람들을 낮춰보거나 달라이 라마가우리보다 더 능력 있다는 믿음으로 그를 우러러보는 것도 아니다.우리는 모두 연민을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인간이다.

많은 사람이 직업적 성장을 위해 개인적 희생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사람의 안녕과 직장에서의 성공은 서로 관계가있다. 이러한 관계의 핵심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렇게 연민은 우리의 삶에 전반적으로 이득이 된다.

연민이 가지는 실용적인 이익에 더해 직장에서 연민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는 더 큰 근거가 있다. 연민을 갖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옳은 일이고, 그러지 않으면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아무리 비시민적 행태를 보여준다고해도 우리는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행동하기를 바라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가치관은 무의미하다. 도덕성은 우리가 매일매일 실천할 때 강화된다.
그제야 비로소 큰일을 맞을 준비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는 자신이 매일 실천한 작은 일들로 인해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렇다면 이 수업의 목적을 ‘상품 개발 과정 배우기‘로 잡으면 어떨까? 학생들이 진지하게 도전할 주제로 ‘게임‘을 선정한다 한들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바야흐로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실용 분야에서도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오해를 막기 위해 미리 말해 두지만, 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고 할 줄도 모른다. 그래도 학생 대다수가 스마트 폰의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을 신 나게 즐긴다.
는 사실은 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사회적 환경은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이를 주제로 삼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또는 사례로 이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따름이다.

이들 내용을 관통하는 주제는 실제로 사회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있는 커리큘럼이다. 집단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은 절대 쉽지 않다. 당연히 갈등이 생기고, 갈등이 불거지면 짜증도 나는 법이다. 그럴 때 자신의 감정을 제어할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들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배운 역량을 언어화하고 ‘메타인지‘함으로써 학생들이 이 커리큘럼의 관점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활용할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내 방침에 반대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새교장이 부임해 전임자와는 다른 방침으로 학교를 경영하면 어떤 조직이는 적어도 반발은 일기 마련이다. 나는 반발이 나쁘다고 보지않는다. 반발은 당연한 현상이다. 아이들에게도 늘 갈등은 당연히생긴다. 그것을 대화로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학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여러 번밝혔다시피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추가하자면 학교는 아이들의 자율을 키우는 장이며 학교의존재 목적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협력하여 실현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의 학교와 학부모 간 관계를 보면 학부모가 ‘소비자,
학교가 서비스 사업자‘로 변해가고 있는 느낌이다. 학부모의 불만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대응했다가 아이들의 자율을 빼앗는 결과가빈발하는 것도 사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현재 영국에는 약 7만 개 이상의 펍이 있고, 그중에는 16세기부터지금까지 영업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도 있다. 그러나 오늘날 펍의 60%이상은 맥주 회사가 경영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냉장고를 매개로 한 콜드 체인(Cold Chain) 기술의보급으로 냉장 혹은 냉동된 식재료가 대양을 넘나들면서 ‘차가운 음식문화‘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다. 술 역시도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경향이강해졌고, 칵테일과 같은 여러 종류의 술을 조합하는 시도도 활성화되었다.
이는 음식 문화 변화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현재는 압생트의 풍미를 이어받은 술 ‘파스티스(pastis)‘가 제조되어프랑스의 국민적 알코올음료로 소비되고 있다. 파스티스는 압생트와
‘비슷하게 만들다(스 파스티제, se pastiser)‘라는 의미로, 문제가 된향쑥을 빼고 아니스를 주성분으로 만든 것이다.


소믈리에란 원래 중세 영주가 여행이나 전쟁 길에 나설 때 식료품과 무기등을 운반해주던 화물업자를 의미하는 옛 언어 ‘소말리에(saumalier)‘에어원을 둔다.


유럽 대륙의 내부에 위치한 뮌헨은 겨울과 여름의 온도 차가 커서, 겨울에양조한 맥주가 여름이 되면 미생물이 번식하여 썩는 일이 종종 있었다.
뮌헨의 맥주업자는 이를 막기 위해 맥주 술통을 지하에 내려 겨울에 강물이언 얼음을 넣어 차게 보관했다. 이렇게 일정 기간 저온으로 숙성한 맥주를
‘저장한 맥주‘라는 뜻의 ‘라거 맥주(Lager Beer)‘라고 불렀다.


그러나 블렌드하는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가 스코틀랜드에서 증류된것이 아니라면 스카치로 인정받지 못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런데 형배는 왜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두려움은위험에 대한 감각적 반응이다. 위험이 닥칠 것을 예감할 때사람은 염려하고 기피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렇다면 사랑에붙들리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일이 위험한 일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위험을유난히 예민하게 의식하는 사람이 사랑을 두려워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을 들었다. 그 순간 사랑할 자격이 없다는 그의 말이 그 말뜻그대로 왜곡 없이 받아들여졌다. 그녀는 성공했다. 그는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랑하기에는 자기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그녀가 사랑받을 만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그녀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자격 미달이어서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그런 생각이 그녀를 힘겨운 실연의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필요했다. 그런다고 힘들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그에게 연연하지 않게는 해주었다. 이 년 십 개월 전의일이었다.

그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것은 좁은 문의 조숙한 소년 제롬이 두 살 연상의 알리사를 사랑하기 위해서 사용한방법이었다. "네가 어떤 대상에게 예배 드린다는 걸 알고서,
나 역시 그 대상에게 예배를 드리는 건, 바로 그 안에서 너를발견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어." 조숙한 제롬보다 훨씬조숙한 알리사는 그런 예배는 순수하지 않다고 나무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