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는 글쓰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일단 글쓰기습관이 형성되면 생각한 것을 기록하기 위해 쓸 뿐만 아니라 생각하기위해서도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일단 써보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못쓰는 것이 아니라 쓰지 않기 때문에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할수 있다.


말하기 쉬워야 글로도 잘 읽히기 때문이다. 글을 다 쓰고 나서 할 수도있지만 쓰다가 중간중간에 이렇게 해보면 흐름이나 맥락을 잡는 데 큰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편향을 극복하는 일은 쉽지 않으며, 의식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해야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다. 그런 노력의 하나는, 자신이 가장 비판하고 싶은주장에서조차 칭찬 또는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 일은,
비록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존중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필요로한다. 이런 태도는 불필요한 감정적 대립을 피하면서 다루려는 주제에 더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한방법은,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주장을 재진술하고 그진술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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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의미 없는 주사위들을 가지고 놀아서는 안 된다. 너는 너의꿈이 조금도 저항하지 않는다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너의 꿈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그것들은 실망이며 허망이며 절망이다. 유용한것들이 네게 저항하는 것이다. 이 문둥병자의 불행은 그의 살갗이 썩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는 저항하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다는 데있다. 그 사람은 자기의 틀 속에 틀어박혀 있을 뿐이다.˝

노력하는 것을 도피하고자 한다면 또 다른 노력을 기울여야만 그것을 면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고, 당신들은 성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열등한 인간은 모멸을 생각해낸다. 다른 사람의 진리를 배척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진리란 공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로서는,
상대방의 진실을 인정함으로써 내 자신이 깎인다고 조금도 생각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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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대전의 맛, 영업한 지 60년.
메인 메뉴인 오징어찌개는 알타리무의 군내로부터 시작한다.
11월 말에 만드는 김장 김치가 봄이 되면꼴까지 가 끼이면서 나는 그 냄새.
그 냄새가 이 집에 들어서면서부터 코를 찌른다.
맨입으로 알타리 짠지를 먹으면 아주 힘든 맛인데찌개에 섞어 끓이면 신맛과 떫은 맛과 군내가 섞여서묘한 맛을 연출한다.
단맛도 있다.
어떤 음식보다 강렬한 뒷맛을 기억할 것이다.
*꼴까지: 골마지의 방언. 물기 많은 음식물 걸면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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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가 목숨을 끊은 1962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5,588명이 자살했다. 그중에서 2,469명(442퍼센트)이 실비아 플라스와 같은 방법으로 자살했다. 그때까지 일산화탄소 중독은 영국에서죽음을 초래하는 주요한 자해 원인이었다. 다른 어떤 것(약 과다복용이나 다리에서 뛰어내리기 등)도 비슷한 수준에 다다르지 못했다.

전국 단위의 어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3이 금문교에 자살 방지 구조물을 설치하면 다리에서 죽으려고 했던 사람들대부분이 다른 식으로 자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17 하지만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자살은 결합된다.
우리가 낯선 사람과 조우할 때 저지르는 첫 번째 오류, 즉 진실을기본값으로 놓는 오류와 투명성의 환상은 낯선 사람을 한 개인으로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오류들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우리는 그 낯선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되는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렇게 늘어난 40만 건의수색으로 얼마나 많은 총기와 마약을 추가로 발견했을까? 17건이다.
썩은 사과 17개를 골라내기 위해 39만 9,983명의 마이크와 샌드라를 소외하고 낙인찍는 게 정말 해볼 만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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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 않았다. 절망과 허무의 심연에서 오묘하게도 희망의 싹이 솟아오르는 것 같은 경이로운 그림을 나는 눈앞에서 보고 있었다.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 그 순간 나의 손을 덥석 잡았다고 느꼈다. 나는 운명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
운명이 달아나려 하면 내 쪽에서 오히려 운명의 손목을 단단하게그러쥘 것이다. 나는 그녀가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그녀를 똑바로쳐다보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신 신학 공부를 하여 목사가 되겠노라고 말했다. (미발표 중편 <지상의 양식〉)

실제로 두 사람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유사점 가운데가장 눈에 띄고 분명한 한 가지는 폐쇄성이다. 그는 자아의 투사에다름 아닌 자신의 어둡고 비좁은 자취방에 스스로를 가둔 채 거기서만 일그러진 안정감을 느껴 왔다. 세상의 그 무엇도 그를 위로하지못했다. 그녀를 만나기까지 모든 사람은 단지 타인이었고, 적이었고, 사물이었고, 지옥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순간 박부길은 마음 한 모퉁이를 찔린 듯 뜨끔했었다. 그것은 어떤 식으로든 그가 버리고 도망쳐 온 고향에 여전히 의식의 한 끈이 매달려 있다는 증거일 수 있었다. 고향이란,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한낱 산천(山川)이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끈질기게 침묵함으로써핏줄로부터 떨어져 나간 자의 자유를 필사적으로 연기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서둘러 자기 좌표를 만들고, 그 안에 자발적으로 갇히려고 했다. 자기를 가두고 있는 벽을 더 높이 더 튼튼하게 세우려는 시도까지 생겨났다. 사람들은 그 벽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기를 가두기 위해서 생겨났다는 것을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부러 이해하지 못하는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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