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Keith Jarrett - Solo Tribute: The 100th Performance in Japan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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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하루키의 글에 나오는 음악을 정리한 책을 읽고 잠자고 있던 음악에 대한 본능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음악은 어렸을때 락과 헤비메탈 뭐 등등 이것 저것 개념 없이 마구잡이로 들었죠, 나이가 들어가며 클래식과 재즈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고 있지만 아직 체계적으로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조금 개념을 잡고 들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보유하고 있는 디비디부터 찾아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꺼내 들은 디비디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eith jarrett의 실황 공연 the 100th performance in japan가 눈에 띄여서 돌려봤습니다.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구요 키스 자렛 트리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음반은 솔로네요 45년생이시니까 우리나라 나이로 70을 훌쩍 넘기셨습니다.


일단 어떤 곡들을 연주하셨나 알아봅니다.








87년 공연 실황이라서 잠자리 안경에 촌스러운 패션 그리고 운동화를 신고 열심히 연주하십니다. 그 당시 패션이 생각나에요, 아무튼 연주중 허밍이나 흥부자로 알려지셨는데 이 앨범에서도 다소 코믹스러운 장면을 보여주십니다.


아는곡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귀에 익은 멜로디의 몇 곡은 착착 감기네요.


시간이 날때마다 공부하는 기분으로 음악 관련 포스팅도 해보려고 합니다.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재즈 피아노 연주자로 알려진 키스 자렛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D%82%A4%EC%8A%A4_%EC%9E%AC%EB%9F%BF



키스 재럿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목차 1 1970년대 미국 쿼텟 활동 2 1970년대 유럽 쿼텟 활동 3 피아노 솔로 활동 4 스탠다드 트리오 활동 5 클래식 음악 활동 6 기행 7 사생활 8 각주 1970년대 미국 쿼텟 활동 [ 편집 ] 1971년 에서 1976년 까지, 재럿은 찰리 헤이든 · 폴 모티앙 과 기존 트리오에 색소폰 연주자 듀이 레드먼 을 참가시켜 쿼텟으로 활동했다. 소위 ˝아메리칸 쿼텟(American quartet)˝이라 불렸던 이 연주단에는 여러 타악기 주자들과 기타리스트 샘 브라운 이 참여하기도 했다. Birth , El Juicio , Th...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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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김은주 지음 / 봄알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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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팩의 아홉번째 책이다. 총 10권중 두 권의 책이 페미니즘 내지 여성운동에 관한 책이다. 공교롭게도 두 책을 쓴 동기가 모두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기인했다고 하니 그 사건의 영향이 상당했던것 같다.


제목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책의 서두에 에이드리언 리치의 [며느리의 스냅 사진들]이라는 시에서 차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오래된 철학사중 여성의 이름이 보이게 된것이 얼마 되지 않았으며 가부장제도하에서 여성들이 억압받았음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철학을 공부하는 여성들이 많지 않은건 가부장제도와는 큰 관계가 없는것 같다.


나도 문과에서 어문계열을 전공했지만 철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남자였고 여자 동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철학에 별로 관심이 없는걸로 보였는데 모든게 남성 우월주의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건 아닌듯 싶다. 교대에 수재급 여학생들이 몰리는걸 보면 대충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지만 아무튼...뭐


책에서는 여섯명의 여성 철학자들이 소개된다. 한나 아렌트야 워낙 유명하신분이니까 알고 있었지만 나머지 철학자중 주디스 버틀러와 스피박 정도만 이름을 들어본것 같다. 간단하게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새롭게 알게 된 학자들중 시몬 베유라는분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간다. 그녀의 실천적인 삶에 절로 존경심이 일어났다. 조만간에 그녀의 책을 찾아서 읽어볼 예정이다.


소개글에 각각의 학자들에 대한 글을 추려서 올려본다.


폭력의 시대에 사유로 맞서다, 한나 아렌트


의심의 여지 없이 한나 아렌트는 이미 20세기 철학사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가진 철학자다. 그의 일생의 동력은 ‘사유하는 기쁨’이었다. 그는 일찍부터, 그리고 마지막까지 비판으로서의 사유가 지니는 힘을 신뢰했다. 처음 유대인으로서의 차별을 겪었을 때 그것에 분노하기보다는 그것을 이해하고자 한 어린아이였으며, 나치가 집권한 뒤 망명해 떠돌아야 했을 때에도 비관에 젖기보다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믿을 수 없는 폭력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해석하고자 했다. 그는 기존의 해석 틀을 벗어나는 사유를 지속하며 점점 독자적 영역으로 나아갔다. 아이히만 재판을 지켜보며 유명한 ‘악의 평범성’ 개념을 주장해 유대인 공동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고립되기도 했지만 그의 독실한 사유 여정을 멈추지는 못했다. 그는 사유의 힘으로 그만의 정치철학을 수립했고, 지독한 폭력의 시대에서 인간성을 신뢰하는 데 ‘성공’했다.


서발턴의 목소리를 들어라,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난 그는 벵골어와 영어를 절반쯤씩 모국어로 갖고 있지만 화술로는 국가기관이 인증한 토론 챔피언인, 다소 독특한 배경을 지닌 활동가이자 학자다. 그는 자신의 논문 제목이기도 한 유명한 질문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를 통해 목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의 문제를 정면에서 조명했다. 그것이 제국주의든 자본주의든 가부장제든, 온갖 종류의 권위주의는 권위를 갖지 못한, 권위적 주체에 의해 타자가 된 이들의 목소리를 지워낸다. 이들 서발턴(하위주체)을 침묵에 빠트리는 광범위한 인식의 폭력에 공모하지 말 것을 요청하며 스피박은 서발턴 자신이 말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3세계’ 문제, 세계 각지의 여성 문제에 실천적으로 개입하고 목소리를 내는 그는 “나를 제3세계 여성이라 부르지 말라”고 외친다. 


나의 욕망의 편에서 규범에 질문을 던지다, 주디스 버틀러


일찍이 그는 자기 자신이 세상이 말하는 기준과 불화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곧바로 질문했다. 그렇다면 나의 욕망은 틀린 것인가? 나는 나의 욕망을 억누르고 제시된 삶의 기준을 따라야 할까? 스스로 물은 뒤, 그는 그러지 않기로 결정한다. ‘올바른 삶’이라고들 하는 그 규범이 자신의 욕망을 억압한다면 규범과 조건을 바꾸겠다고 말이다. 그는 전 세계에 파문을 던진 책 『젠더 트러블』을 통해 ‘젠더’ 자체를 문젯거리로 제시하고, 기존의 이분법을 가차 없이 허물었다. 그리고 잘못된 통념으로 욕망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 자체, 욕망 자체를 인정하고 인정받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서로의 인정을 통해 개인의 욕망은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이 모일 때에 공동체는 살 만한 곳이 된다. 다른 이의 삶은 나의 삶의 조건이다.


죽은 백인 남성의 지식에서 벗어나기, 도나 해러웨이


도나 해러웨이는 과학자이자 철학자, 페미니스트다. 그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영장류를 연구해 독보적 이론가로 자리 잡았다. 나아가 그는 영장류학을 포함한 과학 전반이 남성적 원칙에 기초해 있음을 비판하며 기존의 과학이 토대로 삼은 이분법적 전제 자체를 문제시했다. 그는 백인 유럽 남성들의 전유물과도 같은 ‘객관적 지식’이라는 환상 대신 ‘상황적 지식’ 개념을 제안하고, 모든 상황을 떠나 초월적으로 존재하는 진리의 담지자가 되는 대신 ‘겸손한 목격자’로서 세계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미 우리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 이분법의 망령을, 애써 벗어버려야 한다. 그를 위한 길잡이로서 그는 ‘사이보그’를 제시한다. 사이보그는 동물과 기계의 경계, 정상성의 범주 자체를 붕괴시키는 존재다. 그는 사이보그 개념을 통해 여성을 사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질문하며, 선언한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겠다.”


그의 삶은 고의적 어리석음의 연속이었다, 시몬 베유


시몬 베유. 가장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하겠다 결심하고 교단을 떠나 육체노동자의 삶을 살았으며 병중에도 전쟁 포로들과 동일한 식사를 고집하다 서른넷의 나이에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난 그의 삶은, 강렬하다. 인간의 현실은 고통의 연속이다. 생존을 위해 인간은 너무나 쉽게, 얼마든지 비루해질 수 있다. 인간이 처한 이런 조건을 베유는 ‘중력’이라 불렀다. 이 중력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인간이 어떻게 하면 괴물이 되지 않고, 삶의 의미를 매섭게 응시할 수 있을까? 베유는 가장 약한 이들의 고통에 치열하게 공감하며 사유했고, 중력 속에서 은총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신학자 도로테 죌레는 그를 “현대의 성자”라 불렀다.


경계의 공간에서 세상을 사유하기, 쥘리아 크리스테바


프랑스의 대중지식인이자 세계적으로는 포스트구조주의의 선두에 있는 대학자인 쥘리아 크리스테바. 그는 불가리아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학술 활동을 시작했다. 일찍이 스스로를 어디에 귀속될 수 없는 이방인으로 경험한 그는 일찍부터 자신의 이러한 ‘경계성’을 역량으로서 받아들였다. 그는 텍스트에 완결적 의미를 부여하는 저자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독자가 있다는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상호텍스트성 이론으로 텍스트의 경계를 허문다. 주체와 대상 또한 결코 깨끗이 나뉠 수 없다. 그는 비체(아브젝시옹)를 통해 주체의 경계에서 출몰하는 전복성이 갖는 힘을 조명한다. 무의식적인 것, 말해지지 않는 것, 경계에서 출몰하는 것들에 창조성의 근원이 있으며 경계성을 무화하고 억압하는 기존의 이분법은 다름에 대한 배척, 혐오, 폭력이 될 수 있다. 경계인으로서 세계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동일성을 고집하는 딱딱한 자아를 넘어 사랑의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열쇠다.




얼마 전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해군 병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던 워마드의 유저를 보고 한숨이 나왔다. 저런것들도 페미니즘에 속하나 싶다. 책의 마지막에 너도 메갈이냐고 물어본다고 하던데...메갈이 중요한게 아니다. 니가 이렇게 하면 나도 이렇게 한다는 식의 대응은 이슬람 국가에서나 통하는 얘기다.


홀로코스트를 겪고도 팔레스타인들을 탄압하는 이스라엘 국민들을 보면 정이 안간다. 유대인의 피해자 코스프레라니...아무튼 남녀가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 사람이 좀 되자....사람이.... 읽어볼만한 책이다. 시몬 베유의 책을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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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을 걷다
박광일 지음, 신춘호 사진 / 생각정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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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팩 대망의 마지막 열번째 책이다. 좋아하는 소재인 역사를 다뤘고 얼마전 읽었던 [만세열전]과 [우린 너무 몰랐다]와 궤를 같이 하는지라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요즘 근현대사를 다룬 역사서적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과거중 하나인 반민특위의 실패와 이승만 같은 ㅆㄹㄱ들이 국부로 칭송받는 역사관이 제대로 잡혔으면 좋겠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가는 과중중에 중심 세력이자 정통성 있는 임시정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저자인 박광일씨는 여행작가로 중국에서 임시정부의 활동을 따라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사진과 함께 역사의 치열했던 현장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1919년 삼일운동 이후 45년 해방까지 27년간의 임시정부의 현장을 느껴볼 수 있다. 서울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을 외쳤던 상해시기, 1932년부터 1940년까지 항주 등 여섯 군데를 옮겨 다니며 물 위에 뜬 정부 상태였던 시기와 마지막으로 194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의 중경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을 볼 수 있다.


과거의 역사적인 사료와 현재의 상황까지 200컷 이상의 사진이 수록된지라 더욱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친구가 항주에 있는지라 항주 임시정부의 현장을 다녀왔는데 사진과 글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해방이 되고 미군정에 가로 막혀 개인 자격으로 입국을 하고 특히 가족들은 미군 함정으로 부산으로 돌아와 검역을 당하는 일기를 읽고 눈물이 핑 돌았다. 친일파들은 벌써 자리를 잡고 자기의 이권을 챙기고 있는 상황에서 해방이 되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애국 투사들의 실상을 보니 과연 이 나라가 제대로 될까 싶다.


그 친일파의 후손들이 보수 세력으로 자라나 아직도 권력층에 머물고 있는 모습을 볼때 한숨이 난다. 반민특위의 실패는 우리나라가 정통성이 없음과 정직한 삶은 망한다는 교훈을 주는게 아닐까 싶다. 보수들의 공격에 다시 흔들리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볼때 암울한 마음이 든다. 언제나 제대로 된 나라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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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워커 + 그레피티 브릿지 - 할인행사
프린스 외 감독, 믹 재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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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아닌 영화를 제대로 처음부터 본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싶다. 물론 마이클 잭슨의 팬이라면 많이 받을테지만 팬이 아니라면 이렇게 완성도 떨어지는 영화를 찾아서 엔딩까지 본다는건 쉽지 않은일인것 같다.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마이클 잭슨과 소송이 걸린 아이들에 관한 다큐가 방송이 되고 그에 대한 평가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소아 성추행에 관한 진실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마이클 잭슨이 혐의에서 벗어나는건 쉽지 않은것 같다. 그만큼 그의 괴벽이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예술적인 재능이 그런 행위를 살짝 덮어버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따라서 인간 마이클 잭슨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안 좋아질것이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음악적인 능력은 평가절하되기 어려울만큼 훌륭하다. 가히 팝의 제왕이라고 불리워도 아깝지 않을 정도인데 감히 나 같은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범위를 벗어난 초특급 슈퍼스타임은 분명하다. 어렸을때 잭슨 형님의 스릴러 앨범을 들으면서 받았던 충격,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현란한 춤사위 등등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만큼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있다.


88년 제작 당시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가 모락 모락 솟아오를때 제작된 영화이니만큼 뭔가 의도적이 영화임은 지금에서 보니 더욱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잭슨파이브 시절부터 솔로 데뷔까지 실황공연장면, 귀여운 어린아이들이 등장해 배드를 패러디하는 명 비디오 클립, ‘맨 인 더 미러‘, ‘스무드 크리미널‘과 ‘컴 투게더‘ 뮤직비디오까지 눈과 귀를 호강시켜준다.


특히 스무드 크리미널은 당시 몰랐는데 다시 들어보니 정말 뛰어난 음악임을 알 수 있었다. 뮤비도 정말 잘 만들었음을 3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감탄하면서 다시 봤다. 줄거리야 큰 의미없고 조 페시가 악당으로 등장하고 존 레논의 아들 숀 레논까지 그리움이 돋는 배우와 가수들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오랜만에 옛 추억에 푹 빠졌다. 예전에 디비디를 구입해놓기를 잘했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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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청소법 - 생각의 짐을 버리고 업무와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김경록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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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업무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메뉴얼이 담긴 책이다. 비단 업무외에 개인적으로 처리해야될 일들도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연초나 월초 그리고 작심삼일로 후회를 거듭한 사람들이 읽어볼만하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6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떠올린다고 한다.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는 동안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 갔다하고, 책을 읽는 도중에도 잠깐 딴 생각을 하면 눈이 어느새 다른 단락에 머물지만 머릿속에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거슬러 올라갈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누구나 겪어본 경험이겠지만 단지 집중력 저하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저자인 김경록씨는 마케터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명 생각코치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계신분이다. 학창 시절부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할 일과 해야 할일을 구분해서 처리할 수 있는지 독자에게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책에서는 3단계를 거쳐 생각을 정리할것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 감정의 쓰레기를 버릴 것

2단계 : 생각을 분류할 것

3단계 : 말과 글로 완성할 것


불 필요한 감정을 정리한 다음, 체계적으로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해 최종적으로 글로 완성할것을 주문한다. 어찌보면 알고 있는 방법일 수 있었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니 좀더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다산의 지식경영법에서도 정약용 선생님이 어떻게 그런 방대한 책을 저술했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온다. 몇 명의 제자들과 함께 써야 될 책들의 내용을 정리한 후 체계적으로 쓴 일종의 공방식 방법을 통해서 가능한 결과가 창출됐는지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된 책이다. 읽어볼만한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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