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 흔들림 없는 인생을 위한 틱낫한의 365일 마음 수업
틱낫한 지음, 배인섭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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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글쓴이 틱낫한

옮긴이 배인섭

더난출판

 

 

다홍빛을 띄는 활짝 핀 꽃 한송이가 나를보며 웃는 듯합니다.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행복에 대해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틱낫한 스님은 간단하지만 간단치않는 말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저자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출신의 승려로, 세계 4대 생불로 추앙받는 유명한 스님입니다. 전쟁의 참화로인해 목숨을 잃어야했던 이른바 ‘보트피플’들과 함께 비극을 겪으면서 큰 아픔을 간직하게 된 틱낫한 스님은 반전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결과로 틱낫한 스님은 조국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로 망명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쉼없이 달려온 이들에게, 행복의 진정한 의미조차 잊어버린 듯한 우리들에게 이 책은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메시지인 듯합니다.

 

삶은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만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그대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열넷째 주_지금이 바로 인생 최고의 순간 中-

 

  행복은 마음먹기에 따라 틀린 것인데, 그 행복에 기준을 매기는 건 저 자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돈이 많아야해. 이것만 있으면 만족스러울 꺼야, 행복해질꺼야라며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행복의 잣대를 더욱 더 올립니다. 지금 여기, 그가 말하는 것처럼 살아 숨쉬고, 그걸 느끼는 것 자체가 행복인 것 뿐인데요.

 

  책은 53주로 각 주마다 하나의 주제를 우리에게 깨우쳐줍니다. 행복, 고통, 지금에 만족하는 것 등. 사람들의 모습, 일상 풍경, 자연의 아름다운 사진들은 보는 내내 마음이 안정되는 걸 느낍니다. 여행가는 기차 안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책,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 똑같은 일상 생활에 지친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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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키워드 - 중국을 움직이는 12개의 동력
최헌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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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키워드

최헌규

더난출판사

 

 

중국에 관한 책은 많다. 사실 <차이나 키워드>를 펼치기 전만해도 널려있는 중국에 관한 책인가, 또 중국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하나, 중국의 미래 전망이 얼마나 밝은 건지 그것에 대해 또 알아야되나 싶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좋았다는 것이다. 책 표지의 “중국을 움직이는 12개의 동력”을 주제로, 뒷면의 “장밋빛 낙관도, 회색빛 비관도 아닌 중국 경제사회의 실상”이 그 안의 내용을 차지하고있다. 위안화, 공산당, 부동산, 중산층, 소프트파워, 바링허우, 증시, 농촌, 양극화, 철도, 종교, 성, 이렇게 12가지 주제로 나뉘어져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도, 그렇다고 비관적으로라도 묘사하지않는 부분이 눈에띈다.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생각할 여지를 넘겨준다.

 

  저자의 이력이 눈에 띈다. 기자 출신의, 현재는 <아주경제> 중국부 국장을 역임하고있으신데 아무래도 책의 내용또한 기사적인 부분도 눈에 띈다. 중국에 대해 그 중요성을 12개로 나뉘는 부분과 수치로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 저자의 느낀점이나 본인이 말하고자하는 부분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말하는 부분까지.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으며 책 내용또한 어려운 단어로만 나열한 것이 아닌 이해하기쉽게 풀어놓은 것까지, 저자가 나에게 물어보는 듯하다.

 

자, 이제 당신이 생각하는 중국은 무엇입니까.

 

 

  친미냐 친중이냐 하고 편을 가르는 것도 편협한 발상이다. 미국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과 친해지는 길을 찾아나가야한다. 지금은 진정한 국익이 뭔지를 돌아보고 새로운 관계 정립에 나서야 할 때다. 2012년, 수교 20주년의 성년을 맞는 한중관계는 우리에게 열린 눈으로 새 지평을 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책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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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력 연습 - 삶을 변화시키는 마지막 품격, 존중을 단련하라
르네 보르보누스 지음, 김세나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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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력 연습

글쓴이 르네 보르보누스

옮긴이 김세나

더난출판

 

 

 

누가 누군가를 존중하다,

"내가 당신을 존중하다-당신이 나를 존중하다" 어떻게 본다면 간단하다면 간단할 수있는 문장이고 행동이다. "존중"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존중받는 것을 원한다면 그만큼 내가 상대방을 존중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것이 어렵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존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해준다. 존중받고싶다면 먼저 존중해야되는 부분부터하여 존중심이 결여된 행동을 경계해야되는 부분, 어떤 상황에서든 존중력을 잃지않게 행동하는 것까지. 말을 쉽게 풀어나가며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부분이 눈에 띄었고(다른 책들은 본인의 지식을 내보이는데 급급하여 어렵게 말하는 책도 없잖아있지만, 이 책은 문장 하나하나가 이해하기 쉬웠다), 우선 프롤로그의 저자가 "존중"에 대해 깨달은 부분부터가 흥미를 돋게해주었다. 결론적으로 좋게 처리는했지만, 몇 년 전 본인의 책에 대한 독자의 혹평에 너무 충격을받아 이성을 잃은 부분에 의해서 "존중"에 대해 일깬 바는 경험으로 풀어나가서 더 생각하기 쉬웠다.

 

 

  커다란 사자가 조그마한 다람쥐를 쳐다보고있다. 아무리 사자라하더라도 이 자그마한 동물에게 "존중"해라는 의미인걸까.

 

"존중"을 실현키란 어려운 일이다. 나만하더라도 자신의 단점에 대해 잘 알고있지만 그걸 남이 지적해준다면 지적해줘서 고맙다는게 아닌 부끄러움과 동시에 껄끄러움이 생긴다.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는 말을 머릿 속에선 좋게 받아들이지만 마음으로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말이다. 저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학습하며 바꿀 수 있다 말해준다. "Chapter 2 존중심을 가지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울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전체적인 커다란 틀은 5가지로 나뉘어져 이야기한다. 누구를 혹은 무엇을 존중해야할까부터 존중심을 가지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울까, 존중심이 결여된 행동을 경계하라, 존중심 없는 행동과 그 대처법, 성공의 수단으로 존중심을 이용하는 법까지의 대분류에서 이 밑으로 확인할 수있는 소분류까지. 어떠한 상황에 따른 행동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존중"에대해 그다지 생각을 하지 않았을것이다. "존중"이 왜 본인에게 필요한지, 일상생활을 아울러 사회생활까지 본인이 인정받고 싶다면 읽어보는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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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연습
최복현 지음 / 잇북(Itbook)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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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연습

최복현

잇북

 

마음이 따뜻해지는 제목이다.

<행복하기 연습>

요 몇달간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좋아하는 책읽기마저 놓아버린 무책임한 나에게 제목부터가 힘이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은 우선 작가의 이력부터가 눈에 띄었다. 매일 수천 명의 독자에게 따뜻한 글과 멋진 사진을 곁들어서 행복을 배달하고 있는 시인 최복현의 '어린왕자의 아침편지'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글에다 조금 다듬은 것이 이 책이라고한다. 파스텔톤의 책 속지와 행복에 관한 저자의 생각들은 마음을 안정되게 해준다. 

 

 

요즘들어 "행복"이 무엇일가라고 생각하게된다.

쇼핑을 하는게 행복한 것일까. 직장에서 쌓게된 좋은 인연들을 말하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만족할 만한 월급?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

적은 나이도 아니지만 여러것에다가 투정을 부렸다. 나 힘들다고 알아달라고 투정을 부렸던 것같아 너무 부끄럽다. 무책임하게 내가 이고있는 것을 놓아버린 내가 너무 싫고 현재 내 상황이 너무 싫었다. 좋아하는 책 읽는 것을 손에서 놓아 버리고, 좋아하는 서평 활동을 손에서 놓아버리고, 그냥 무기력하게 지내버렸다. 행복해지기위해 나 자신에게 아무것도 시도하지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고하지않고 부정적인 일만 부각되어 생각해버렸고,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해 생각도하지않고, 지금 이 순간을 행복이라 느끼지않았다. 요 한두달간은 그냥 모든 상황에 불평 불만을 하며 얼굴에 인상을 쓰며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어린 아이처럼-. 부끄럽게도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해 생각하려고 시도도,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다.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우리가 할 일은 오늘이 좋은 날이며 오늘이 행복한 날이 되게 하는 것이다."   -시드니 스미스의 말

-p. 394

 

 

지금 이 순간, 살아 숨쉬고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행복이라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행복해지기위해선 무기력하게 있어선 안된다. 무엇이든 노력을 해야한다. 행복해지고 싶다. 노력을 해야겠다. 일단 긍정적인 사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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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인 서울 Agit in Seoul - 컬처.아트.트렌드.피플이 만드는 거리 컬렉션, 개정판 in Seoul 시리즈
민은실 외 지음, 백경호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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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인 서울 

이근희, 천영미, 민금채, 박정선

사진 백경호

랜덤하우스 코리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있는 곳이다.

 

그렇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여지껏 부산에서 생활하고있는 부산 토박이이다. 서울은 친척이 인천에 거주하기에 서울역에서 내려 인천을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그냥 지나간 기억밖에 없다. 말하자면 차창 너머로만 본 셈이다. 

이번 회사 퇴사후 시력 교정술을하고 이 기회에 가보자 생각한 곳이 '서울'이다. ktx를 타고가면 2시간도 되기전에 도착하는 곳, 과연 대한민국의 수도는 어떤 곳일까. 그들이 말하는 이 곳은 어떤 먹거리가있고, 볼거리가 있으며, 신나게 다닐 수 있을까.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사진 알라딘서점-

 

아무리 서울 토박이라하더라도 이렇게 알 수 없을 정도로 골목 구석 구석을 누비며 보여준다. 감각있는 일러스트와 색감 넘치는 사진은 절묘하게 조화가되어 보는 이의 눈을 만족시킨다.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서울로 가고싶게끔 상세한 거리 안내, 실내 사진, 음식 사진과 금액대까지. 특히나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과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는 편인데, 이렇듯 좋아하는 카페에 대한 글은 정말이지 눈을 휭글 휭글하게 만들었다. 색감을 잘 나타나 보이게 한 사진들은 눈으로나마 호강하게 해주었고-!

책 안의 내용들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지만 그렇게 그 안에 이렇게 볼 거리가 많나 할 정도였다. 언제 시간나면 이 책을 가지고 방문을 해봐야겠다. 내가 갈 곳이 어디있는지 포스트잇으로 체크를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어디에있는지 다시금 체크를하고 방문을 해봐야지. 넉넉하게 돈을 챙기고, 이쁘게 옷을 입고 가봐야겠다. 문득 다시 사진을 보고 상상을 하게된다. 사진에 나와있는 이 곳을 걷는 내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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