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정치철학사 3
레오 스트라우스.조셉 크랍시 지음, 김남국 옮김, 김홍우 감수 / 인간사랑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담 스미스
이기적 욕망(잠재적 악의)과 더불어 타인과 공감(도덕성)하는 도덕주의적 역설이 사회 구성의 근본 원리이며, 이러한 불규칙성은 개별 이익을 공공선으로 전환시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조정한다.

*연방주의자
연방주의자들이 지향하는 공화주의는 권력이 분산된 대의민주주의의 정부 형태를 취하고, 주권이 다수의 민중에게 있으며, 개인의 이익 추구를 보호하는 거대한 연방이다.

*토마스 페인
정부는 이익 추구의 원칙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 상호간에 맺어진 계약 위에서 존재하는 협의체이며,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사회의 자체적인 통치는 정부 기능을 최소화한다.

*에드먼드 버크
극단적인 행동을 일반화하거나 이론의 단순성을 간과한 과격한 실천에 맞서 인간사를 지도하는 원리는 사려분별(prudence)이며, 사려분별의 주권과 도덕을 보장하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헌법이다.

*제레미 벤담, 제임스 밀
초월적인 도덕이나 공공선의 절대적 진리성을 배격하고 우리의 행복과 결부된 공리의 원칙을 최대 다수의 토론과 대의(代議) 기구의 결성을 통해 정책과 입법에 반영한다.

*헤겔
국가 안에서 특수성(주관적 정신)의 종속적인 계기들이 보편성(객관적 정신)의 이성적인 필요들을 지향하여, 스스로의 의식을 획득한 신적인 것(절대적 정신)에 이르고자 하는데 이 과정 전체의 무대가 바로 역사이다.

*알렉시스 드 토크빌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조건의 평등이 개인주의와 물질주의를 확산시켜 불평등을 유발할 때, 개인들은 사회가 구성원들의 유대감에 의지한다는 인식을 통해 결사체를 강화하는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존 스튜어트 밀
진보된 정체는 귀납적 경험을 인간 본성에 관한 선험적 원리로 검증하며, 대의기관(의회)이 통제하고 전문기관(정부)이 통치하는 대의제 정부가 커다란 국가에서 실현가능한 최고의 정체이다.

*마르크스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생성해야 하는 본질적인 모순을 지니고 있으며, 존재와 생성의 상호 대립이 초래하는 변증법적 위상변화(phase shift) 중에 으뜸이 생산수단을 둘러싼 계급갈등의 해체이다.

*니체
기독교적 평등주의의 반석 위에 세워진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모두 객관적 진리의 포로가 된 노예도덕의 후손들이며, 이 대중사회를 극복하는 힘이 바로 '권력에의 의지'이다.

*존 듀이
민주적인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계급갈등은 결사체 내에서 다양하게 생성되는 "성장"으로 극복해야 하며, 이때 결사체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보편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