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의 뇌 - 뇌는 승리의 쾌감을 기억한다
이안 로버트슨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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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승리를 갈구하는 뇌의 성향은 경쟁에서 승리하여 권력을 획득한 사람의 행동 양식을 바꾸는데 이것은 개인과 환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호작용의 '물리적인 산물'이다. 
 
1 피카소 아들의 미스터리
뛰어난 부모의 아이들은 높은 성취에 대한 강박감과 유복한 환경이 가져다주는 낮은 동기부여, 실패를 유전자의 불변성이라고 믿고 노력의 사다리의 유용성을 부정하는 부모 자아의 저주로 자존감을 훼손당한다. 
 
2 변신 물고기의 미스터리
승리 경험은 맥락의존적이며 물리적/심리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호르몬의 양과 수용체의 개수를 조정하여 위계 질서의 높은 자리로 이끄는데,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뇌에 세운 유리천장은 강력한 장애물이다. 
 
3 토니 블레어의 미스터리
권력은 뇌의 화학작용을 변화시켜 상황을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권력의 행사로 성공을 거둔 경험은 자기 강화라는 긍정적인 선순환 과정을 일으켜 승자가 될 확률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4 아카데미상의 미스터리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평가나 비교, 수치심 같은 공포로부터 자아가 소외감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자기 통제력이 강한 사람이 자아를 보존할 확률이 높고, 지속적인 안전 신호는 이 효과를 강화해준다. 
 
5 전용 제트기를 타는 CEO들의 미스터리
권력은 위험 지각이 무뎌진 사회 집단을 구성하여 자신과 타인에게 이중적 판단 근거를 적용하며, 도덕적 공감이 약해지면서 타인을 사물화된 대상으로 간주하여, S권력욕은 무시하고 P권력욕에 탐닉하게 한다. 
 
6 진정한 승자의 정신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고정불변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 가능하며, 이것은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작동하므로, 권력에 굶주리지 않고 자아의 공격성을 다스리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이다. 
 
책을 마치며
권력은 규제와 책임이라는 동반자가 있을 때 권력에 도취된 뇌의 자기 합리와와 기만에 넘어가지 않으며, 우리는 권력의 속성에 대해 일상적으로 더 많이 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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