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 수당오대
누노메 조후.구리하라 마쓰오 외 지음, 임대희 옮김 / 혜안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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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의 남북통일
1) 수양제는 대운하 등의 토목공사에 과도한 부역을 동원하고 무리한 고구려 원정에 실패하여 폭군으로 남았지만 강남북 경제의 연결과 율령 개편이라는 업적도 남겼다.

2 당왕조의 창업과 정관의 치
1) 당왕조의 초기 구성은 북주와 수의 관리 및 남조계, 한인문벌 등 대를 이은 지배집단이 계승하고 있어, 왕조 교체기의 주된 특징인 활발한 신분의 교체는 미약하였다.
2) 당태종은 명신과 황후의 보좌를 바탕으로 '정관의 치'를 이룩하였고 다양한 국제관계(간접통치, 책봉, 혼인관계, 조공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제국의 면모를 세웠다.

3 측천 - 여제女帝의 출현
1) 고종과 측천 시대의 국제정세는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과 통일신라의 성립, 거란과 말갈의 대두와 발해국의 기초가 놓였으며 티벳의 중앙아시아 제패로 구성되어 있다.

4 현종의 개원•천보시대
1) 현종대는 오래 지속된 평화로 부병제가 파탄에 이르면서 변경 방어를 이민족 출신들에게 맡기기 시작했고, 군정에 민정까지 총괄한 절도사는 강대한 권력자가 되었다.

5 수•당 전기 통치체제
1) 수•당 전기는 관료제와 중앙집권적 일원지배가 정착된 시기로서 3성 6부의 관제가 수립되었고 농지배분은 균전제로, 부역은 조용조제로, 국방은 부병제로 관리되었다.

6 대당 문화
1) 서역과의 교역으로 장안은 동서양의 종교와 문물, 인종이 혼합된 도시였지만 도교가 습합된 불교가 가장 융성하였고 현종대에 이백과 두보의 당시唐詩가 꽃을 피웠다.

7 수•당 전기 통치체제의 파탄
1) 정남丁男의 호구조사가 빈곤층에 집중되어 조세와 병역부담이 심화되자 도호逃戶가 늘어 촌락공동체가 와해되었으며, 국경방어에 이민족을 등용하기 시작하였다.

8 양세법의 성립
1) 정남을 기준으로 삼던 조용조제에서 호戶를 기준으로 삼는 양세법으로의 전환은 인민파악이 균등적•인신적 방식에서 차별적•자산적 방식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9 중앙과 번진
1) 안사의 난 이후 변경방위를 담당하던 번진이 내지에도 설치되어 독립적 행정권을 행사하였으나 권력 기반인 병사들의 반란과 당왕조의 끈질긴 순지화에 포섭되었다.

10 세계제국적 성격의 후퇴
1) 과거를 통한 신진관료의 진출과 귀족세력과의 갈등은 당쟁을 유발하고 고유 문화를 우위에 두어 유학의 복권과 폐불을 주장하면서 세계제국의 다양성을 축소시켰다.

11 황소의 대란
1) 안사의 난이 체제내의 병란이라면 황소의 난은 체제의 파탄으로 궁지에 몰린 파산농민들의 변혁 운동이었으며 국가의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빈부평등을 요구하였다.

12 5대 10국의 추이와 절도사체제
1) 5대는 무인정권 시대였지만 정권 내부의 행정은 귀족의 몰락과 관료의 대두로 특징지어지며, 이러한 관료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송대의 문치주의가 예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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