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모프의 바이블 - 오리엔트의 흙으로 빚은 구약 (양장본)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박웅희 옮김 / 들녘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SF소설계의 3대 거장 중 한 명이기도 한 저자는 들어가는 말을 통해
1. 성서에 대해 일반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만
2. 그 시대의 고대사에 대해서는 모르는 독자를 대상으로
3. 학술적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유용한 정보를 중심으로
4. 저자가 살펴 본 기존 연구 성과들을 조합하고 재구성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겸손하지만 명쾌한 그의 선언대로 본 작품은 성서의 순서를 따라 역사를 짚어가며 객관성을 견지한 조사와 추론의 향연을 펼쳐내어 성서를 더욱 풍요롭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사실에 바탕을 둔 진술과 예시가 섣부른 추리나 주장보다 얼마나 큰 설득력과 품위를 갖는지 잘 보여주는 양서.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公義)를 행하며 인자(仁慈)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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