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의 축제 1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1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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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처연하다면, 도미니카는 처절하다.

31년의 독재를 끝장낸 염소의 축제는 오로지 피의 제전이었다.

염소의 광기는 모든 것을 태운 후에야 간신히 흩어지니,

언제나 희생양은 자신을 뒤따라오는 산들바람을 누리지 못한다.

이토록 처절한 슬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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