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 - 페름기 말을 뒤흔든 진화사 최대의 도전 오파비니아 3
마이클 J. 벤턴 지음, 류운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생물 시대를 재구성하는 일은 주변의 도움 없이 나의 유아시절을 떠올리려는 시도와 같다.

한 마디로 의문투성이다. 운석이라도 날아와 머리통을 강타하면 뭔가 떠오를까.

약 4억 4000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 후기에 해양동물상에서 초를 구성하는 모든 동물과 함께 완족동물, 극피동물, 패충류, 삼엽충이 사라졌다(첫 번째 멸종).

두 번째는 3억 7000만~3억 6000만 년 전의 데본기 후기에 일어났는데 자유유영성 두족류가 대량으로 죽었고, 산호, 완족동물, 바다나리, 패충류, 삼엽충에서도 큰 손실이 있었다.

가장 큰 규모의 멸종은 2억 5100만 년 전에 있었던 페름기 말기가 세 번째로 고생대 바다의 대부분의 동물군들, 식물, 곤충, 양서류, 파충류의 광범위한 멸종이 있었다.

2억 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 멸종이 네 번째다. 대부분의 암모나이트, 수많은 완족동물과들, 이매패류, 복족류, 해양파충류와 코노돈트(원시어류)가 최후를 맞았다.

6500만 년 전에 있었던 백악기-제3기(KT) 대멸종이 다섯 번째로 공룡 일반, 암모나이트, 주요 이매패류군, 플랑크톤형 유공충 대부분이 사라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