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공부의 기초 - 역사가처럼 생각하기
피터 N. 스턴스 지음, 최재인 옮김 / 삼천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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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세계사란 무엇인가


"세계사 공부의 목표는 역사적 렌즈를 통해 지구적 상황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자신의 것만이 아니라 몇몇 중요한 문화적 전통들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두는 것을 수반한다. 지구적 상황들을 이해하는 것은 다양한 사회들 사이의 접촉을 주의 깊게 탐구하는 것이고, 무역 패턴이나 기술의 교환 같은 커다란 동력이 특정 지역의 경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세계사 연구자들은 세계사의 중심 관점을 체득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역사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뚜렷하게 구분되는 몇몇 문화적·정치적 경험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주목하고, 단일 사회를 뛰어넘는 요소들에 관심을 기울인다. 거창하게 말하지는 않아도, 일국적 또는 지역적 렌즈만으로는 지금과 같은 세계를 제대로 파악해 낼 수 없음을 세계사 연구자들은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24-5)


"모든 세계사 프로그램에는 세 가지 기본 방법론의 적당한 결합이 반영되어 있다." "첫째,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주요 사회와 문명에 한정시킨 가운데 진행된다. 각 전개 과정과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치밀하게 비교하면서 세계사가 연관성을 상실한 채 뿔뿔이 흩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조직한다." "둘째, 점점 더, 세계사 연구자들은 주요 사회들 사이의 접촉에 대해, 이들 접촉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 "셋째, 세계사 연구자들은 비단 접촉만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사회, 심지어 직접 접촉이 없는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동력들을 알아내고 추적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는다." "주요 사회들을 추적하고 비교하는 것, 접촉의 전개와 결과를 보는 것, 거대한 동력들에 맞서는 대응들과 거대한 동력들의 성격 변화까지 추적하는 것, 이것이 감당할 수 있는 조직화 원칙의 목록이다. 이를 통해 세계사 연구자들은 시간과 지리(그리고 일정한 주제까지)를 감당할 수 있게 된다."(36-7)


1장 세계사의 골격


# 세계사 구분의 한 가지 사례

1. 초창기(기원전 250만 년~기원전 1만 년) : 초창기 인류는 수렵채집 경제 속에서 점차 도구 사용에 능숙해졌고, 전 세계로 이주해나갔다.

 1-1. 농업 : 신석기혁명은 연대기적으로 꽤 다양한 시점에서 출발했으며, 놀랄 만큼 더디고 불균등하게 전파되었지만, 인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1-2. 문명 : 활발하게 교역하는 도시들, 한층 세련되고 격식을 갖춘 정부, 최소한의 관료제, 구술 문화에서 기록 문화로의 전환 등이 이 시기의 특징이다.

2. 고전시대(기원전 1000년~서기 600년) : 철기시대의 출발과 더불어 중국, 페르시아, 지중해 지역이 제국화되면서, 국가간 정복과 이민이 발생하고 종교와 문화들이 더 넓은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3. 고전시대 후기(500~1450년) :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한 새로운 문명들은 의식적으로 고전시대의 기술과 문화를 활발하게 모방했고, 항해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무역과 교류의 폭을 한층 넓혀나갔다.

4. 근대 초기(1450~1800년) : 아메리카가 지구 차원의 상호작용에 편입되면서, 대규모의 생물학적 교류와 대량 학살, 노예 무역이 펼쳐지고, 과학혁명이 촉발한 앞선 군사 기술로 서유럽 국가들이 신생 제국으로 발돋움했다.

5. 장기 19세기(1800~1918년) : 전면적인 산업화를 서유럽과 미국이 독점하면서 제국주의가 비상하고 지역적 불평등이 확대됐으며, 정치·사회적 혁명의 기운과 개인의 자유, 민족주의 같은 사상이 피지배 국가들로 서서히 퍼져나갔다.

6. 현대 : 탈식민화 추세가 서구의 고전적 지배력을 약화시켰고, 인구가 유례없이 증가했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구적 차원의 테크놀로지 혁신, 젠더로 대표되는 정치사회적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장 역사가처럼 생각하기


# 역사가처럼 생각하기

1. 큰 그림 그리기 : 기초적인 전문지식을 확장하면서 사실의 나열보다는 주제에 맞게 관련 정보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기른다.

2. 사료를 활용하고 해석하기 : 역사 정보를 서로 다른 시대의 발전들과 비교하면서, 인간 행위나 역사적 패턴에 대한 더 큰 이론이나 가설을 검증해본다.

3. 일반화와 유추 : 포괄적인 일반화를 제시하는 역사모델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과거의 사태에서 현재 혹은 미래의 사태를 미루어 짐작하는 일의 단순화를 경계한다.

4. 변화와 지속성 : 변화의 출발점은 무엇인가? 그 변화는 중요했는가? 변화의 진행 과정은 지속적이었는가, 유동적이었는가? 변화는 어떤 마무리를 낳았는가? 등을 살펴본다.

5. 비교하는 능력 : 적어도 두 개의 사회 이상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측면들을 비교해야 한다. 대상을 설정하고, 주제를 선정하며, 차이와 유사성의 인과관계를 탐구하면서 두 쟁점 사이에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6. 지역과 세계 : 지역과 세계의 혼합 속에서 세계적 요소들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산됐는지, 반대로 지역적 발전과 다양성을 어떻게 유지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변화의 복잡한 인과관계에 주목한다.

7. 분석과 균형감각 : 일상생활에서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양식있는 시민으로 살아가는 밑바탕으로 삼는다.


3장 시간, 시대구분과 세계사


"시대구분의 첫 번째 전제는, 새로운 시대가 등장하기 전에 지배적이던 주제들은 비중이 작아지거나 심지어는 부정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새 시대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일정한 지속성을 회피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전의 틀은 지배력을 상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전 시대가 계속 작동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변화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이 첫 번째 전제가 출발점이 된다. 시대구분의 틀에서 두 번째 전제는 불가피하게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전의 조직 원리들이 비중을 상실하거나 무언가로 대체되었다면, 새 주제들은 무엇이며 이 새 주제들이 어떻게 인간 경험의 주요 측면들을 조직하기 시작했는지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여러 세계사 시대구분이 제공하는 일종의 세 번째 분별 지점은, 한 시대가 끝나고 다른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가 어떤 극적인 사건이나 과정(제1차 세계대전 같은)을 통해 촉발되거나 적어도 예고되는 지점이다."(128-9)


"시대구분을 할 때는 세 가지 공통된 복잡성에 주목해야 한다. 첫 번째는 새로운 체제가 자리잡았다 해도 한 시대가 끝나기 직전까지는 새 체제와 관련하여 이어지는 변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새 틀이 정착되어도, 하나의 과정으로서 변화는 계속된다." "둘째, 특정 지역에 해당되는 한 시대를 다른 지역에서도 새 패턴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역사는 그렇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다. 가령 새 정치적 틀을 젠더 관계나 공업 생산의 변화에까지 꼭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 번째 복잡성은 주요 시대의 시작점과 끝점을 명확히 결정하는 방식에 내재해 있는 혼란과 관련되어 있다. 새 시대가 결국에는 꽤 명쾌하게 정의될 수 있다고 해도, 이행기에 발생하는 혼란들을 언급할 필요는 있다. 일련의 새로운 사상이 불쑥 등장하여 어느 정도 새로운 발전의 시작을 시사한다고 해도, 그런 사상이 받아들여지고 행동에 영향을 끼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130-3)


4장 공간, 지역과 문명


"지구상에는 여러 지역들이 있다. 이들 거의 모두는 내부적 일관성이나 외부적 경계선, 지리적 이정표와 공유하는 역사 사이의 전체적인 조합에 대해 일정한 결정을 요구한다." "여러 지역은 저마다 중심 사회를 갖고 있는데, 중심 사회가 실제로 꽤 가운데에 자리한 경우도 많다. 또한 지리적으로 이웃해 있는 다른 영토들은 (우호적이든 적대적이든) 잦은 상호작용 때문에 서로 공유하는 역사적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기후나 지형의 측면에서 볼 때 지역에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지리대가 있을 수 있다. 인도아대륙이나 중국 남부와 북부, 그리고 유럽 남부와 북부가 그러하다." "어떤 지역은 좀 더 간접적으로 규정된다.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지방들은 가까이 모여 있고, 대부분 주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해왔다. 중앙아시아도 비슷하게 공유하는 지리적 조합을 통해 일정한 형태를 부여받는다." "많은 지역들은 완충지대를 갖고 있다. 동부와 중부 유럽의 국가들은 역사적 상황에 따라 양쪽 지역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169-71)


"문명은 세계사 학자들이 지역적 다양성의 이슈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두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 문명들은 비교 분석의 근본적 범주들을 제공한다(그러나 차이를 강조하는 익숙함에만 머물지 말고, 예상치 않았던 유사성들도 챙겨야 한다)." "문명이라는 틀로 전체 세계사 모두를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는 것 외에도, 문명 개념에 덧붙일 만한 몇 가지 기초적 주의 사항이 있다. 문명들 자체가 서로 완전히 다르다는 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문명들은 교환을 통해 서로 반응해 온 과정이 있었고 통합된 제도들과 가치관들을 만들기도 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놀랄 만한 공통의 특징들이 나타났다. 비교할 때는 차이와 함께 이런 공통점들도 명시되어야 한다." "문명이 일정한 내부적 성격들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는 것은 문명을 세계사를 보여주는 데 유용한 구성 요소이자 지역적 정의의 지침으로 삼는 데 있어 중요하다."(174-6)


5장 접촉과 교류


"접촉 패턴의 변화는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이행하는 것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이 변화가 무역의 변화를 통해서만 나타난 것은 아니다." "접촉은 그저 한 문명과 만나는 것을 넘어 압박을 가하는 것이고, 접촉할 때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다양한 대응이 나온다는 점 또한 인정되고 있다." "세계사 학자들은 독자적 전통이 형성되고 때로는 지속적인 문명들이 등장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만남이 적응이나 혁신을 자극 또는 강제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세계사 학자들은 오늘날 그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만남들이 분명하고 꾸준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음을 특히 밝히고 싶어한다." "결국, 세계사에서 접촉을 탐구하는 진짜 지점은 사회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었는가, 다양한 형태의 접촉이 갖는 비중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그리고 시간에 따라 접촉의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했는가 하는 점이다."(201-3)


"만남들을 놓고 장점과 단점을 평가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접촉 상황은 관계자 일부에게 정말 해를 입혔음이 아주 분명하기도 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유럽인과 아프리카인, 그들이 가져온 병균을 접한 이래 200년 넘는 기간 동안 놀라운 비율로 죽어 갔다." "'나쁜' 접촉 결과는 특히 큰 불평등한 관계에서 만났을 때 나오는 경향이 있음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한쪽의 무력함을 과장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과 재산의 손실은 더 잘 무장한 침입자를 만났을 때 가장 크게 당하는 방식이다." "'좋은' 만남은 관련된 집단들이 새 기술을 배우고 문화적 지평을 넓히게 해준다. 한편, 좀 더 옛날 방식을 지키려는 태도와 일정한 긴장이 생기기도 한다. 균형에 대해서는, 1853년 이래 일본과 서구의 상호작용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확실히 일본은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209-10)


6장 주제와 범주


"세계사의 몇 가지 공통된 논제를 살펴보자면, '무역 패턴'은 고전시대 이전 지역 간 교환의 징후, 가령 인도와 중동 사이의 교환에서부터 오늘날 지구화의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치열한 상업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에서 가장 지속적인 접촉의 주제이다." "서기 600년 이후 최고조에 이른 '선교하는 종교'들의 발전은 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하며, 만남에 더 큰 초점을 두고 있다." "'외교와 군사의 역사'와 관련한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근대 이전에 지역을 뛰어넘는 중대한 군사 작전은 몇 차례 안 되지만, 분명 주목할 만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과 몽골의 대규모 정복이 바로 그런 사례이다." "정기적인 외교적 상호작용은 주로 근대적 논제이다. 국가 간 대표단을 보내고 협약을 맺는 관행은 근대 초기 이후 일반화되었다." "(대규모 집단) 이주에 대한 관심은 아직은 시간의 경과 속에서 일관되기보다는 산발적이다." "마지막 공통의 접촉 논제는 '지역 간 질병 전파'이다. 이는 다행히 지속되기보다는 반복되는 현상이다."(232-4)


# 세계사의 표준 논제

1. 정치사 : 정치 구조의 특징, 정부의 기능, (군사적 측면을 포함한) 기술 변화, 국가와 국민의 관계 등을 다룬다.

2. 문화사 : 종교적 혹은 사상적 특징, 지배적 이데올로기와 문화적 프레임 분석, 회화·조각·건축에 나타난 주요 예술 양식 등을 다룬다.

3. 경제사 : 무역 패턴과 (상호 영향을 주고받은) 기술 변화, 상인과 도시의 역할, 농업과 제조업의 역사, 노동 시스템(노예제·농노제 등)의 형태 등을 다룬다.

4. 사회사 : 계급 구조와 그에 따른 경제적·정치적 지위 분포, 인종과 젠더에 기반한 사회 불평등 체제 분석 등을 다룬다.

5. 기타 : 음식의 역사, 환경사 등


7장 세계사의 쟁점


# 세계사의 주요 쟁점들

1. 역사에서 (뛰어난 한) 개인의 영향력

2. 보통 사람들의 역할

3. 아프리카의 유산

4. 로마의 몰락 요인

5. 이슬람의 정치 원리

6. 십자군의 역할

7. 러시아에 끼친 몽골의 영향

8. 중국의 (인도양) 원정

9. 아메리카인(아즈텍·잉카 제국 등)의 몰락 요인

10. (15세기) 유럽의 팽창

11. 산업혁명

12. 노예해방을 이끈 요인

13. 제국주의

...


8장 현대사, 우리 시대의 세계사


"현대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가장 일반적인 대답은 아주 분명하며 상당히 견고하다. 현대사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붕괴와 함께 시작된다." "제1차 세계대전을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이 전쟁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 사건이 새로운 형태의 전쟁과 정부의 권한 행사를 새로운 차원으로 강화시켰다는 점이 고려되었기 때문이다. 이어서 소비에트와 파시스트 정부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쟁 기간 동안 정부의 통제력이 커졌던 경험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의 제국주의와 경제적 우위가 끝나기 시작하는 지점을 보여준다. 이 전쟁은 유럽 국가들 자체를 약화시켰다. 이는 유럽 밖에서 국가주의적 저항을 더욱 부추겼다." "전쟁은 다양한 지역에서 변화를 촉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스만제국의 몰락으로 중동에서 새로운 분열이 시작된 것이다. 전쟁은 또한 (멕시코혁명, 중국혁명과 함께 20세기를 만든) 러시아혁명의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다."(284-5)


# 현대를 분석할 때 고려할 사항들

1. 지속성 : 19세기 권력관계의 요소들을 바탕으로 서구가 여전히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가운데 약소국들의 경험이 반영되고 있다.

2. 열린 논쟁 : 지구화가 서구의 몰락을 가속화할 것인가? 문명 충돌로 세계가 덜 관용적으로 변할 것인가? 현대 사회는 폭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인가? 등의 논제들은 간단히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3. 문화적 트렌드 : 근대 과학을 바탕으로 한 세속화된 문화 양식과 이와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종교적 신념 체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 중요하다.

4. 전간기 : 통신·교통 기술의 발달로 지구적 접촉 증대, 국제적 정치 활동의 증가, 혁명의 열기와 내셔널리즘의 부상,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키려는 노력 등을 통해 전간기의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는 작업처럼, 변화의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현대의 역사를 세분화해서 바라보려는 노력은 타당하고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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