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저녁 식사 Dinner with Buffett K-픽션 1
박민규 지음, 전승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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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2012년 1월호에 실렸던 이 소설은, 무지하게 짧고 무심한 소설이지만, 책장을 덮고 난 후...초고층 스틸빌딩에 반사된 얼음같은 햇빛에, 자본주의의 그림자가 쓱싹, 잘라지는 듯한 서늘한 가능성을 만날 것이다. ˝Im fine,thanks,˝ ˝and you?˝. 이것이 진정 박민규 소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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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2: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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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3: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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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해진 연휴를 맞아, 편하게 읽을 책들을 골랐지만...아직도..더 솔깃한  일상때문에

   이미 읽은 책들도, 아직 짬짬히 읽고 있는 책들도 있구먼..ㅠㅠ

 

 

 

   이미 읽은 책,

 

 

 

 

 

 

 

 

 

 

 

 

 

 

 

 

 

 

 

 

 

 

 

 

 

 

 

 

 

 

 

 

 

 

 

 

 

 

 

 

 

 

 

 

 

 

 

 

 

 

 

 

   그리고 아직도 엄청 좋지만, 술 먹느라고 내내 읽고 있는 책,

 

 

 

 

 

 

 

 

 

 

 

 

 

 

 

 

 

 

 

 

 

 

 

 

 

 

 

 

 

 

 

 

      그런데, 주말에 만났던 책들이 전부 마음에 쏙,들어 행복하구나.

      단지, 언제나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는 나무늘보의 게으름이 슬프지만...그런들 어찌하랴.

      언제든지 책은 내 곁에 있는, 좋은 동무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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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0-06 00:03   좋아요 0 | URL
곁에 좋은 동무가 있으니
하루가 느긋하면서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저녁나절 고이 쉬소서~

appletreeje 2014-10-07 00:59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언제나 곁에 좋은 동무가 있으니
행복하고 아름다운 길임을, 함께살기님께서는 너무나 잘 아시지요~~

늘 감사드리며,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2014-10-06 0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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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1: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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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10-06 08:29   좋아요 1 | URL
아.... 나무늘보님, 바쁘시군요.
나무늘보님 말씀대로 책은 항상 우리 곁의 좋은 동무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좋은 친구요^^

저는 황선미작가의 책, 눈띵은 해놓았는데, 아직 못 읽었거든요.
암탉의 신화를 이어갈지 엄청 기대됩니다.

appletreeje 2014-10-07 01:14   좋아요 1 | URL
히히...연휴에는 프리타임,이었지만 제가 딴짓을 왕왕 하느라
책읽기에 게을렀어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언제든지 늘 함께할 수 있는 진정 좋은 동무인걸
사실이지요~*^^*

황선미 작가의 이번 신간은, 편안하고 담담한 가독력과 따듯한 책이어서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암탉의 신화`에는 못 미칠 듯 합니담.ㅎㅎ

단발머리님! 늘 반갑고 고마운 댓글,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리며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2014-10-06 13: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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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1: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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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6: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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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1: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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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6: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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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11: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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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집을 향한 여정이다. -허먼 멜빌-

      그 집은 어디인가,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나는 늘 유년의 시간때부터, 어둠이 내리는 시간에

      큰집이든 작은집이든...그곳이 어디든...환하고 따뜻한 불빛이 새어져 나오는, 모든 집을

      사랑했던 것 같다.

      그곳이 내집이든, 아니든.

      '집'은 그런 곳일 것이다.

      이 별에 잠시 여행와서, 폭신한 이불같은 구름 위에 편안히 잠들었던 곳.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어떤 '집'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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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10-03 08:45   좋아요 0 | URL
따사로운 보금자리가 되는 삶자락이라면
나부터 즐겁고,
한집에서 지내는 모두 즐거우며,
이 집에 찾아올 손님도 모두 즐거우리라 생각해요.

따사로움, 그러니까 해님이 우리를 살찌우는 아름다운 볕이고,
이러한 볕을 가득 담을 때에 보금자리가 될 테니,
우리가 나누는 사랑은 언제나 해님과 볕처럼
따사롭고 포근한 기운이리라 느껴요.

appletreeje 2014-10-05 00:41   좋아요 0 | URL
예~ 저도 그런 따사롭고 포근한 집,이 되어 살고 싶습니다~
언제나 따듯하고 아름다운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로그인 2014-10-03 09:13   좋아요 0 | URL
우왕,,이게 다 뭡니까!!!(꺄악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내가 만약 셜록이라면 트리제님의 모든 것을 밝혀낼 법도 하건만,
그래도 하나 알아낸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미술 관련 업종이라는 것.(아님 말구요ㅎㅎ)

트리제님의 구름같은 집이 뭉실뭉실..아름답네요. 모든 것이.

appletreeje 2014-10-05 01:01   좋아요 0 | URL
우왕!! 저도 울 컨디션님의 고맙고 반가운 댓글에 깨악!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 미술 관련 업종까지는 못 되지만, 미술관 밖에서 껌과 볼펜을 팝니담.ㅋ

참, 베니의 `이미테이션 게임`의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어여 보고 싶어서
죽겠습니다! 컨디션님께서도 그러하시겠지욤~?^^

저의 구름같은 집을 아름답다고 하시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담...진심으로요..감사합니당..흑흑,


사랑하는 컨디션님!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비로그인 2014-10-03 09:14   좋아요 0 | URL
근데 첫번째 사진은 왜 뒤집어졌을까요??(음 마술을 부리셨군..)

appletreeje 2014-10-05 01:02   좋아요 0 | URL
글쒜욤...왜 저렇게 뒤집어졌을까요? ^^;;
그날 손꾸락도 취해서 방향을 잃었나봐욤..@@
쏘리,합니담. ㅎㅎㅎ

2014-10-03 14: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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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01: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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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4-10-03 15:24   좋아요 0 | URL
`잠시`라고 하셨지요? 잠시인거죠?

appletreeje 2014-10-05 01:08   좋아요 0 | URL
예~잠시,입니담~*^^*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hnine 님께서 댓글을 남기셔서
참, 행복한 밤입니다~

hnine님! 편안하고 좋은 주말 되세요~*^^*

2014-10-06 13: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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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01: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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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왕님 작은 곰자리 26
다비드 칼리 지음, 루시드 폴 (Lucid Fall) 옮김, 마르코 소마 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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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은 예전 그대로예요. 여왕도 없고, 자기가 먹을 파리는 스스로 잡으며 살아가지요. 여름밤이면 다 같이 모여 늘 부르던 노래를 불러요.˝ 루시드 폴의 선율같은 번역에, 멋진 그림의 이 책을 보다가 허걱,했다. 지금의 `어쩌다 여왕님`이 떠올라서. 이모저모 재미나고 생각할 게 많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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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01: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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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07: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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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1 19: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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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1 22: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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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22: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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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23: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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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3
김이설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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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신간들로 식상할 무렵, 생생한 `날것의 꽃`같은 소설이 신선했다. 책표지도 책크기도 좋고. 읽는 내내, 하이드님 서재의 꽃들이 생각났는데 작가의 말,에 나온 플로리스트의 이름이. `식물을 키우는 일` 같은 그리고 `꽃일`같은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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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0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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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07: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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