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 2 철학 콘서트 2
황광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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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실 아들녀석 때문에 철학콘서트를 읽게 되었는데 결국 바로 2권(이책)을 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1권의 등장인물들 보다 비중이나 유명세는 약할 지 몰라도 매력면에서는 결코 뒤진다고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다른 분의 리뷰를 보니 이 책이 나오기를 3년을 기다리신 분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1, 2권을 한꺼번에 읽었으니 이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인 것 같습니다. 

 혹자는 '철학'책에 웬 '과학자? ' 이렇게 생각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코페르니쿠스, 뉴턴, 갈릴레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이 사람들을 과학자로 알고 있지 철학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앞으로 만나야 할 인물이 참으로 많군요. 알렉산드로스, 징키스칸, 간디, 셰익스피어... 

 다른 책을 통해 개별적으로 만나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긴 텍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특히 이런류의 책은 효과적인 교양도우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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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콘서트 2 철학 콘서트 2
황광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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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철학콘서트)과는 또다른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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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ins Cobuild English Usage : 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 - New Edition, 한국어판
Harper Collins 엮음, 김방이 엮어옮김 / 넥서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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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전에 내가 이런 책을 접했었다면... 사전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돌이켜 생각컨데 고등학교 3년간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내 인생 전부를 통틀어 그 시기가 제 일 열심히 공부했고 당연히 영어공부도 그때 제일 열심해 했다.  요즘 아이들 학원이다 과외다 해서 공부에 치여산다고 말 들 많은데,  내가 고등학교때 공부한 거에 비하면 그야말로 껌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우리학교 애들 다 그랬다. 정말이다. 나는 요즘애들 정말 이해가 안된다.  학원선생이 도와주지, 과외선생이 도와주지...  그런데도 내가 보기에는 영어 빼고는 우리때 보다 못하다. 

 얘기가 엉뚱한데로 갔다.  아쉬워서 그랬다. 그 때는 성문종합영어, 고교종합영어 뭐 이런거 몇개 외에는 변변한 책도 없었다.  그런데 이게 뭐냐?  세상에 이런 사전이 그것도 한국어판으로 버젓이 나왔다.  사실 꽤 오래전에 롱맨에서 유사한 성격의 사전이 나와 있었지만 내게는 너무 방대한데다 당연히 한글은 한글자도 없었다.  그러더니 롱맨에서 Wordwide dictionary라는 이름으로 중급자 순준용으로 나온 것도 있었다.  역시 한글 없었지만 읽을만 했다. 하지만 요놈은 딱 우리나라 학습자를 위해 변신했다.  일단 접하기 부담이 없어 좋다. 

 오늘도 올해도 어제와 작년과 같이 내 영어는 답보상태다.  그저 중급자 수준정도에서 10년째 그타령이다.  10년 째 공부를 안하니 당연하다.  그러면서 지천명을 바라보고 있다. 적잖은 영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계속 그타령이라니...  결국 사전이 어떻게 생겨먹었든 본인이 노력하느냐 않느냐가 중요한 것은 만고의 진리인 모양이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영어를 기웃거린다.  우리 조상은 왜 세계를 제패하지 못했는지 원망도 하면서.. 

 또 이상한데로 갔다.  이 책이 좋은지 아닌지는 굳이 길게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 책에 관심을 기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영어 때문에 고민 많이 하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에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영어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해 주고 싶을 뿐이다.  더 늦으면 당신은 괜찮은 영어책을 보면 사고싶어서 안달을 하면서도 정작 조금씩 영어를 포기해 가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처럼...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 책정도를 검색해서 살펴볼 정도로 영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도 좋을 것 같다. 감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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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ins Cobuild English Usage : 콜린스 코빌드 어법사전 - New Edition, 한국어판
Harper Collins 엮음, 김방이 엮어옮김 / 넥서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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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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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보는 제1,2차 세계대전 박스 합본세트 (22disc) [알라딘 특가]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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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류의 역사를, 그것도 전쟁사를 객관적 시각으로 조명해 보기는 기술적인 이유에서든 정치적인 이유에서든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2차대전과 같은 큰 전쟁에 대한 책이나, 다큐멘터리는 수없이 많았을 것이다.  극영화만 해도 무수할 것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컬러화면이라는 문구에 필이 꽂혀버리고 말았던 것은 왜일까?  뭐가 씌었었나보다.  이 다큐는 2차대전의 발발 원인과 경과 결과와 영향, 의의 등을 보여주지 못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에피소드다.  게다가 컬러로 복원한 자료화면이 부족했는지 같은 장면에 여러 에피소드에서 중복되기도 한다.

 오히려 1차대전에대한 내용이 다큐멘터리로서는 더 훌륭하다(상대적으로)  쓰다보니 않좋은 내용만 있네.. 그래서 여기서는 별을 하나 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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