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크로노스 총서 4
카렌 암스트롱 지음, 장병옥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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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교나 그리스도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어서 그럴까?  과연 이슬람이란 뭘까 라는 일반적인 궁금증으로 읽었는데,  너무 빨리 읽어서 그런지 아직 잘 모르겠다.  책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되어 있다.  이슬람의 사상, 교리, 의미 등에 대한 내용보다는 이슬람의 탄생, 흥망성쇠, 오늘날의 이슬람 현안 등 이슬람 역사서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갖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  우리는 어려서 부터 너무 히브리성경이나 그리스도교 성경의 인물에 편중되게 노출되어 있나 보다.  몇몇을 제외하면 모두 처음들어보는 사람들의 이름이 그것도 비슷비슷하여 헛갈리고 어렵다.   

 이슬람을 너무 몰라서 그런가?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다른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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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크로노스 총서 4
카렌 암스트롱 지음, 장병옥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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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관련 역사서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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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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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 저러한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다 보면 저자가 추천하는 다른 책을 보게 되는데,  이경우 대부분 저자가 깊은 감명을 받았거나  저자가 판단할때 자신의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는 책들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가지 책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그 저자의 다른 책을 읽게 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 책이 그런 경우다.  저자 오강남 선생의 다른 책 세계종교 둘러보기'를 읽고 곧바로 이 책을 잡았고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확인했다.  두 책이 내용상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건 오히려 불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만큼 핵심적인 내용이었으니까... 

 다시, 이러저러한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다보면 대체로 저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들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물론 이 책의 저자 오강남 선생은 비교종교학자이므로 전문가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책은 불교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만 그는 불교 승려나 불교 신자는 아니다.  그래서 좋다.  객관적으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간(혹은 갈 수 있)다.  이것은 나처럼 어느 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는 무신론자에게 불교를 이해하는 데 더 없이 좋다.  

 게다가 뽀~나스(bonus)! 

 저자는 필요한 경우 그리스도교나 도가사상 등을 등장시켜 불교와 비교하거나 궁극적으로는 비슷한 것을 추구함을 보여주며,  유럽이나 미국에서의 불교가 현재 어떻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한국 불료에 대한 저자의 따스한 당부를 빠뜨리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불교 승려 이상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너무 좋은 얘기만 한 것 같지만 사실이 그런걸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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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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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둘러보기에 이은 저자의 내공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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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둘러보기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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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이러저러한 쟝르의 책을 읽가가 인류학 관련 서적을 읽게 되었다.  그러다가 호기심이 동하게 된것이 '종교'라는 것이어서 이곳(알라딘)에서 또 이러저러하게 검색놀음을 한동안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개별 종교들에 대하여 알아보기 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또는 했던) 종교들 중에서 우리 인류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친 종교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여러 리뷰를 미리 보아서 최소한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았고,  역시 이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개별 종교들에 대하여 중요한 것은 거의 빠뜨리지 않고 기술하면서도 독자(특히, 나처럼 종교에 문외한인 독자)가 읽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한 저자를 칭찬하고 싶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느 분야든 이런 개론서(또는 소개서, 개설서, 입문서 그외 어떤이름으로 불리든)를 잘 쓰는 사람이 그 분야의 실력이 탄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학에서도 개론에 해당하는 과목을 경륜이 풍부한 노교수님들이 가르치신 것 같다(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후기를 보니 저자의 인생과 공부를 알 수 있었고,  과연 이런 책을 저술할 수 있겠다 싶다. 

 사실 나는 각 종교의 성직자와 그 종교에서 활발하게 역할을 하시는 분들께 이런 류의 책을 권하고 싶다.  '내 종교를 더 잘 이해가기 위해 이웃의 종교를 알아본다'는 저자의 집필 이유와 '종교간의 대하 없이 인류의 평화가 없다'는 어느 종교학자의 말이 각 종교의 성직자와 신도들에게 어느정도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갈지 정말로 궁금하다.  다만 한가지는 확실한 것은 열린 종교일 수록 커다란 울림으로 받아들일 테고, 그것이 진정 바람직한 모습일 것이다. 

 이제 나는 이 책을 놓고 개별 종교들에 대하여 알아볼 요량이다.  우선은 우리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그리스도교와 불교 부터 알아볼 생각인데,  사실 이슬람교가 궁금해서 중간에 순서가 바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  강력 추천한다.  무신론자들에 읽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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