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의 차마설이 스토아 사상과 통하는 점이 참 묘하다. 그들의 깨달음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것이 또한 오묘하고..

어쩌면 인간은 발전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그냥 도구나 기술이 발전하는 거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인간의 본성은 예나 지금 별반 달라질 게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결코 "내가 그것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하지 말고, "그것을 되돌려 주었다"라고 말하라.
자식이 죽었는가? 되돌려 주었다. 마누라가 죽었는가? 되돌려 주었다. 땅을 빼앗겼느냐? 그래, 그것 또한 되돌려 준 것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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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힘차게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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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기 후반부도 전반부처럼 도식적이고 이상적인 특징을 지닌다. 여기서는 열두 지파에게 분배된 영토를 보여 준다. 여러 영토에존재하던 부족들에 대한 역사적 자료가 혼합되어 있으며, 영토의 면적으로 보나 지파들 숫자(몇몇은 아주 일찍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로 보나성경은 역사적 실재보다는 이상적 관점에서 영토 분배를 서술하고있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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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성경 쓰기 : 여호수아기 - 구약 6 은총 성경 쓰기
생활성서사 편집부 지음 / 생활성서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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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자신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지만, 요르단 서편을 평정하고 각 지파에게 그들의 상속 재산을 분배하는 큰일을 하고 죽었다. 눈의 아들. 이름도 멋지고 참 마음에 닿는 인물이다.

각 성읍의 이름을 의미없이 필사하는 것보다 지도를 보면서 쓰는 일이 재미있는 걸 보면 재미는 의미에서 나오고 의미는 지루한 것들이라도 관심을 갖고 찬찬히 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그런 면에서 민수기와 여호수아기는 내게 큰 가르침을 얻게 한 경전이다. 성서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쓰는 가운데 또다른 것들에 눈을 뜰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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