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의 차마설이 스토아 사상과 통하는 점이 참 묘하다. 그들의 깨달음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것이 또한 오묘하고..

어쩌면 인간은 발전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그냥 도구나 기술이 발전하는 거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인간의 본성은 예나 지금 별반 달라질 게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결코 "내가 그것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하지 말고, "그것을 되돌려 주었다"라고 말하라.
자식이 죽었는가? 되돌려 주었다. 마누라가 죽었는가? 되돌려 주었다. 땅을 빼앗겼느냐? 그래, 그것 또한 되돌려 준 것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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