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토끼와 검은 토끼 딱따구리 그림책 3
가스 윌리엄스 글 그림, 강성자 옮김 / 다산기획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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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토끼나 곰과 같은 동물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동물들이다.^^

이 책에서도 두 토끼가 주인공이라서 좋아하는데 내용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이다.

 

흰토끼와 검은 토끼가 매일매일 즐겁게 노는데 간간히 검은 토끼의 슬픈 눈빛을 본

흰토끼가 그 이유를 묻자 검은 토끼는 언제까지나 늘 함께 지내고 싶은 자신의 소망을 이야기한다.  그러자 흰토끼는 정성스럽게 다시 말해달라고 하고 검은 토끼는 정성스럽게 다시 흰토끼에게 청혼한다.  그래서 두 토끼는 결혼하고 축하를 받고 함께 오래오래 함께 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왜 결혼을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며 따스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34개월되는 딸 아이가 이 책을 참 좋아한다.

그 많은 책 속에서 이 책을 뽑아가지고 온다.

아마도 그 개월에는 결혼이란 것에 관심을 갖을 때일까?라고 생각도 해본다.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말할 시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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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마들린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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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숙사가 배경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좋고

그렇게 단체 생활을 하다가 마들린느가 아파서 맹장수술을 했고

아이들이 마들린느가 있는 병원에 문병갔는데 너무 좋은 장난감에

사탕에 인형의 집까지 있는 병실과 마들린느의 수술자국에 아이들은

놀라게 되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모든 아이들이 침대에서 울면서

맹장수술을 해달라고 우는 모습이 담긴 책이다.

 

아이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서 좋은 책같다.

 

친구가 아파서 문병갔는데 자기들도 너무 갖고 싶어하는 것들이 가득한

병실을 보고 자신도 맹장수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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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날기 꼬마곰 달곰이
프랭크 애시 지음, 김서정 옮김 / 마루벌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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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달곰이 시리즈 중에 하나.

엄마가 보았을 때 그림은 좀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너무 좋아한다.

내용은 정말 만점이다.

 

하늘 높이 날고 싶은 달곰이와 달곰이처럼 커지고 싶은 작은 새.

달곰이는 작은 새에게 커지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실패한다.

그러자 달곰이는 호박씨를 작은 새에게 주고 키우게 한 다음

호박에 작은 새를 그려넣고 그 호박이 점점 커지자 달곰이는 

작은 새 그림이 있는 호박을 작은 새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작은 새는 달곰이에게 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바위에서 날아보라고 했지만 달곰이는 그냥 떨어지고 만다. 

그래서 작은 새는 달곰이에게 연을 만들어 그 연에 달곰이를

그리게 해서 날리게 한다.  그래서 달곰이는 하늘을 난 것이다.

 

창의력있는 이야기이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미있다.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다.

 

달곰이 시리즈는 다 좋아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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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5
조대인 글, 최숙희 그림 / 보림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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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에 대한 책에서 전래동화를 많이 읽히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34개월된 딸아이에게 창작을 주로 읽히면서 간간히 전래동화도 읽히고 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책 내용 중에 할머니와 호랑이가 풀뽑기 내기하는 부분은 좀 억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에서는 못 보았던 팥의 모양을 크고 자세히 싣고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아직 34개월된 아이는 팥을 잘 알지 못하기에 알려주고 싶어했는데 마침 이 책에 잘 묘사되어 있었다.

 

팥죽을 쑬때의 그림이 정말 사실적이었다.

 

그런데 호랑이를 강이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한강에 빠뜨렸다고 하니

뭔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만 그런가?

 

그림부분은 아주 우수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내용면에서 약간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아이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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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6
마리 홀 에츠 지음, 박철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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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도대체 왜 책이 상을 받았을까?하고 의아해했다.

그때는 아이 책을 고르는 안목이 전무한 상태이기도 했지만 그냥 봤을 때

정말 모르겠었다.

 

지금은 괜찮은 책이라고 보인다.^^

 

우선 그림이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한 책에서 말하기를

아이들에게 너무 자세하고 예쁜 색상으로 그려진 그림책보다는

투박하고 자세하지 않은 책이 더 좋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란다.

예전에는 할머니나 엄마가 이야기해주면 그 이야기를 듣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겁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즘 나오는 책들은 색상도 화려하고 번쩍번쩍하는 디즈니같은 색감을 많이 사용하고 세세히 그려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저하시킨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니 이 책은 아주~~ 좋은 책이었다.

 

아이가 숲에서 동물들과 행진하는 상상.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동물들에게 말하는 아이.

 

나팔을 불며 행진한다는 소재도 괜찮고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함께하는데

소리내고 싶어하지 않는 토끼도 그 행진대열에 합류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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