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집중도 규격 대량 생산을 위해서였다.쇼와 10년대의 혁신 관료들이 규격 대량 생산의 완성을 위해 시행한 두번째 중요 사항은 국민학교 제도이다. 학교 교육을 통일함으로써 전 국민을 규격 대량 생산에 적합한 인간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었다.규격 대량 생산에 적합한 인간이란 첫째 참을성 있고, 둘째 협동심이 강하고, 셋째 공통된 윤리관과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넷째 개성과독창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쇼와 16년의 ‘국민학교령‘은전국민을 ‘이용하기 쉬운 인간으로 만들려는 시도였다. 이것 역시나치스의 폴크스슐레(Volksschule, 독일의 공립 초등학교)를 그대로 흉내낸 제도이다. - P228
일본식 경영의 세가지 축.규격 대량 생산을 실현하는 데 ‘일본식 경영‘ 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일본식 경영은 크게 세 축으로 성립된다. 첫째는 종신고용제와연공임금의 고용 관행, 둘째는 집단적 의사 결정 기구, 그리고 셋째는선행 투자형 재무 체질이다. - P285
1985년 9월,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마린된 주요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달러 약세 · 엔화 강세 유도의 결정이 내려졌다. 이른바 ‘플라자 합의‘ 이다. 그 결과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1985년 9월 1달러에 230 엔에서 1986년 9월에는 1달러에 150엔으로 급등했다. 한 나라의 통화가 국제 기축통화에 대해서 이토록 대폭적이고도 급격하게 상승한 일은 유례가 없을것이다.당연히 일본 수출 기업들은 위기감을 느꼈으며, 일본 전역에 ‘엔고(엔화 강세) 불황‘ 의 경보가 울려퍼졌다. 하지만 사실은 엔화 강세 불황은커녕 곧바로 ‘기업 이익 사상 최고, 도산 건수 근년 최저‘ 라는 대대적인 분위기가 되었다.1달러에 수출하면 230엔의 엔화를 벌어들이던 것이 엔화 강세의인해 150엔이 된다. 그 차액 80엔을 수출 기업들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단순화하면 이렇다.우선 80엔 가운데 20엔(4분의 1) 정도는 수입 원자재의 가격 인하나 금리 인하로 메울 수 있었다. 다음 20엔 정도는 달러 기준 수출 가격의 인상으로 메웠다. 즉 230엔이었을 때 1달러였던 수출 가격을 1달러 15센트로 인상한 것이다.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높기 때문되었다.새번째 29엔은 기업의 이익을 깍아보았다.수출은 쉽게 돈 버는 사업에서 스량을 늘려 수입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바뀌었다.그리고, 마지막 29엔은 소위 말하는 뼈를 까는 합리화 를 통햐 짜낸다. - P296
1달러에 230엔이던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은 엔화 강세 이후에도230엔 그대로였다. 달러 약세 · 엔화 강세가 진행된 1980년대 후반, 정부는 수입품 포도주나 석유에 대해서는 가격을 내리도록 지도했으나,사실 국산 자동차나 전기 제품의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즉 수입원자재 등의 가격 인하에 의한 20엔과 생산 합리화에 의한 20 엔은 국내 판매에서는 기업의 ‘이득‘ 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유통 비용이나 관리비를 다소 인상하더라도 크게 남는 장사인 셈이다.그 결과 수출은 1달러 15센트에 180엔, 국내 판매는 230엔이라는내외 격차가 생겼다. 당연히 기업 앞으로 국내 판매에서 생긴 거액의돈이 들어왔다. 이것이 ‘기업 이익 사상 최고‘ 의 내용이다.이익으로서 기업에 축적된 자금 중의 일부는 해외에 투융자되었지만, 대부분은 국내의 토지나 주식에 투자되었다. 1980년대 말의 거품경기의 시작이다. - P289
독일의 중공업이나 철도는 습속히 발전하여 19세기 말에는 영국을 윗도는 공럽력을 자랑하기애 이르렀다. 한편 못민관 관청의 활동에 의해 빈곤자대책등의 사회 정책이 도입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실시한 것이다. 독일의의료가 크게 발전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유아 교육과 대중 여행도 장려되었다.지금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카르테 (진료 기록 카드), 메스(해부도), 킨더가든(유치원), 반더포겔(주유 여행) 등의 단어에서 독일어를 찾아볼 수 있다.독일보다 뒤늦게 근대 공업화를 지향한 오스트리아-헝가리나 일본이 독일을 본뜬 관료 주도형 계몽주의를 도입한 것이 결코 어처구니없는 일은 아닐 것이다.따라서 근대 공업화를 지향하는 국가 중에는 영국을 필두로 하는자유주의 시장경제형의 국가와 독일을 모범으로 하는 관료 주도형 계몽주의 국가들이 생겨나면서 제각기 문화와 이상을 다투게 된다. 20세기 세계의 진영 대립의 한 축인 자유시장이냐 관료 주도이냐의 대립은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 P116
무한루프 반복 문장들 그리고 글이 두서가 없긴 하다.글바닥에 자랑질 깔아놓는다. 이 작가가 그런건지 번역이 잘 못 된 건지...중간 중간에 얻을 것은 있다.그래서 3개다. 아니었으면 한개도 아깝다.
2019년 2월 7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과 에드 마키 (Ed Markey)상원 의원은 그린 뉴딜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103명의의원이 지지 서명을 했는데, 여기에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코리 부커 (Cory Beroker), 엘리자베스 위런(ElizabethWarren),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Kirsten Gillibrand) 등 민주당의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원외의 민주당 대선 후보군에 속하는 훌리안카스트로 (Juliin Castia)와 베토 오루크 (Beto O‘Rorke) 역시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 전 부통령 엘 고이 (Al Gore)의 또 한 명의 민주당 대선 후보로 꼽히는 사우스벤드 시장 피트 부티지지 (Pete Buttigity)를위시하여 전국의 주와 지방 정부의 관료 300여 명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그린 뉴딜이 진보 정치인들과 젊은 유권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있으며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핵심 주제로 부상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 P13
경제학에는 금융계와 비즈니스 부문의 거물조차도 잘 모르거나 대부분무시하는 경험칙이 하나 있다. 하지만 그 경험칙은 슘페터 (Schumpetor) 가 말한 창조적 파괴를 예측하는 데 놀라운 선견지명을 자랑한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기업이나 부문의 규모가 아니라 성장곡선을 보고 움직인다. 투자 대상이 성장세를 보이는 한 그들은 배를 갈아타지 않는다. 그런 성장이 동력을 잃으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흥미를 잃는다. 새로운 도전자가 부상하면, 외관상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성장이 가속화하거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곡선을 보이기만 하면 투자자들은 충성을 도전자 쪽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열쇠는 임계값이다.즉, 도전자가 방어자의 기존 시장에서 3퍼센트만 빼앗아도 방어자의 매출은 종종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하며 궁극적인 종언을 예고할있다는 얘기다. 앞서 언급한, 기후변화 위기를 추적하는 영국의 전문연구 팀 카본 트래커 이니셔티브의 수석 에너지 전략가인 킹스밀 본드(Kingsuall Bond)는 이 창조적 파괴의 규칙이 모든 상업 분야에 적용되지만특히 (역사적으로 볼 때)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분석에서 강력한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자면 전기가 조명의 단지 3퍼센트를 차지했을 때에도 가스 조명의 수요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다.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여기서 고려해야 할 상관관계는 방어자 및 도전자와 관련된 시장의 규모가 아니라 각 플레이어의 매출 성장세이다. 도전자가 시장의 고작 1퍼센트만 차지하지만 20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는 경우, 도전자는 향후 10년 사이에 모든 성장 증가분을 집어삼킬 가능성이 높다. 혹은 다른 각도에서 보면, 도전자가 30퍼센트의 탁월한 성장률을 보이고 시장의 성장률은 1퍼센트에 불과할 경우, 도전자의 시장 점유률이 3퍼샌트에 불과한 시점에서도 방어자의 매출은 정점을 찍고 그리고 하강할 가능성이 높다. - P123
킹스밀 본드는 유럽과 전 세계가 오늘날의 에너지 전환에서 4단계를거친다고 설명한다. 1단계는 태양광과 풍력이 전기의 약 2퍼센트를 공급하게 되는 수준이다. 초기의 혁신 단계에 해당한다. 2단계는 태양광과 풍력이 에너지 시장의 5~10퍼센트를 차지하는 지점이다. 화석연료에너지의 정점 국면에 해당한다. 3단계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이 시장의10~50퍼센트를 책임진다. 급속한 변화의 단계이다. 종말을 알리는 시점은 태양광과 풍력이 시장의 50퍼센트를 넘어서는 4단계이다. 이 가운데 정점 국면에서는 화석연료 에너지의 수요가 정점에 도달하고 해당업계가 시장점유율을 잃기 시작하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전환점이 생성된다. - P124
하지만 그린 뉴딜의 민관 합작 투자 사업이 번성할 수 있는 대안적 경로가 있다. 25년 동안의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한 그 비즈니스 모델은 바로 (에너지 사용자를 대신해 에너지 절약 시설에 투자하고 그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으로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 서비스 기업 (energy service company)‘, 즉 ESCO다.이것은 수익성 확보를 이른바 "성과 계약"에 의존하여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급진적 접근법으로 자본주의의 핵심적 기본 원리인 판매자/구매자시장의 토대를 뒤엎는 반직관적 비즈니스 형태이다.성과 계약은 판매자/구매자 시장 전체를 일소하고 공급자 사용자 네트워크로 대체한다. ESCO가 투자 재원의 100퍼센트를 책임지고 약정된 그린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 창출의 성공률에 기초하여 자본 투자에 대한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 P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