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뎀 아메리카 - 미국을 무너뜨리는 거품기계와 흡혈오징어 그리고 고도의 금융사기
매트 타이비 지음, 유나영 옮김 / 서해문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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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아직은 약탈할 여지가 있는 초강대국의 부를 가지고 있다. 뼈다기에 살점이 좀 남아있다는 사실.
도적들의 천국에 대한 책. 그리프토피아.
그리고 중급정도의 경제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되어 있다. 번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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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니치의 말이다. "이것은 거래였습니다. 그들은 미국산 약의 재수입을막고 메디케어Medicare " 처방약가를 일괄 협상하지 않겠노라고 phRMA(미국제약협회)에 약속했습니다. 그들이 보험업계에 건네준 것도 그런 겁니다. 반독점법 면제 특권 문제에서 손을 뗀 거죠."
한 민주당 의원 보좌관은 이렇게 말했다. "이상한 것은, 그들이 이런 일을 해줘서 업계의 지원을 얻은 것 같지도 않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업계 반발을 중화했다고 생각했지만, 중화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기나긴 전쟁의 개전 초기 전략으로 그냥 무조건 항복을 택한 것뿐입니다. 마치 몬티 파이슨의 코미디 영화에 나오는 정예 자살특공대 같조, 그들이 일하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 P292

"우리는 후보자들이 우렁찬 팡파르와 함께 상세한 건강보험 플랜을 제시하며 다짐했다가 선거가 끝나고 나면 워싱턴 정치와 제약 및 보험회사로비의 무게에 짓눌리는 모습을 보는 데 진력이 났습니다." 2008년 버지니아 주 뉴포트 뉴스의 유세 청중들 앞에서 오바마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식의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오바마의 파기된 공약에 대한 두 번째로중요한 사실이 드러난다. 이는 단순히 즉흥적이고 사소한 거짓말이 아니었다. 건강보험에 대해 오바마가 선거 때 했던 거짓말들은 믿기지 않을 만큼구체적이고 고도의 연속성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현실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경로를 수정하는 이상주의적 정치인이 아니라, 공허한 약속으로 유권자를 사려는 포괄적·계획적 선거 전략의 주모자를 연상시킨다.
인터넷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표적 집단을 추출하는 시대에 오바마 선본이 한편으로는 의약품 재수입을 지원하고 모든 협상을 국회 방송 채널C-SPAN으로 생중계하고 메디케어 의약품의 일괄 구매를 추진하겠다고약속하며, 또 한편으로 건강보험 급여에 세금을 매기지 않고 ‘개인별 의무‘
제도를 도입하지 않으며 선택형 공공 보험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보험 법안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동안, 자기들이 뭘 하고 있는지 정확히 몰랐다고 상상하기란 힘들다. 나중에 그는 이 모든 입장에 대해 자기가 한 말들을 완전히 뒤집어엎게 된다.
- P296

이 모든 일들-AIG 구제금융, 은행지주회사 전환의 신속한 승인, 부실자산구제 프로그램 기금, 공매도 금지 - 이 한 묶음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는골드만삭스가 있는 곳에 자유시장은 없다는 것이다. 정부 권력은 시장의다른 주자들이 죽는 것을 내버려 두었지만, 골드만삭스만은 그 어떤 조건에서도 실패하도록 놔두지 않았다. 골드만삭스의 암묵적인 시장 우위는 어느날 갑자기 노골적인 최고 권력 선언이 되었다.
-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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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언어 습득을 위한 일곱 가지 활동)1. 많이 들으세요 (Listen a lot)! 이게 영어 공부의 왕도겠지요.
2. 개별 단어 신경 쓰지 말고, 문장의 뜻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세요(Focus on getting themeaning first before the words), 단어에 집착하기보다 문장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공을 들여야 합니다.
3. 자꾸 섞어보세요(Start mixing), 10개 동사 × 10개 명사 × 10개 형용사 = 1,000개 문장, 단어 30개만 알아도 1,000개 문장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나, 너, 있다"만 알아도 ‘내 안에 너 있다‘라는 멋진 작업 멘트를 날릴 수 있는 것처럼요.
4. 핵심 표현에 집중하세요(Focus on the core), 3,000단어만 알면 일상회화 98퍼센트가가능합니다. 기본 단어와 기본 표현에 집중하세요.
5. 부모처럼 말을 쉽게 가르쳐주는 친구를 만나세요(Get a language parent), 엄마가 아기의 옹알이에 애정을 갖고 귀 기울여주듯, 나의 부족한 표현도 귀신같이 알아듣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말 부모‘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말하는 사람의 표정을 흉내 내세요(Coopy the face), 발음과 억양을 흉내 낼 수 있는 가 - P152

장 좋은 방법은 말하는 사람의 표정을 흉내 내는 일입니다. 얼굴 근육을 움직여서 소리를 내기에, 발음이 자연스러워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하는 사람의 표정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7. 이미지로 직접 떠올리세요 (Direct connect to mental images), 어떤 회화 상황을 외울 때는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보세요. 책을 읽을 때도 그냥 읽는 것보다 말하는 사람의표정을 상상하고, 두 사람이 처한 환경을 그려보면 훨씬 쉬워집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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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하지 않은 매달 4%의 이자는 대출금 총액에 가산된다. "5%와 1%의차액은 역상각negative amortization이라는 형태로 나중에 붙게 된다."고 앤다는 설명했다.
이 시나리오의 개요는 이렇다. 당신은 계약금 없이 50만 달러짜리 집을산다. 이는 집값 50만 달러를 전부 대출로 당긴다는 뜻이다. 그리고 매달5%, 즉 2500달러의 이자를 내는 대신 500달러씩만 낸다. 그리고 당신이지불하지 않은 2000달러는 모기지 부채에 가산된다. 몇 년 뒤 당신의 빚은50만 달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당신의 빚은 54만 8000달러에 유예된 이자까지 얹혔다. "지금 최소 상환금만 내고 있다면, 앞으로 모기지 원금은 부채 가치의 110%, 125%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135%나140%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미친 거죠."
다시 말해서 이런 종류의 대출을 받으면 초기 몇 년간 집주인이 실질적으로 갚는 돈은 전혀 없고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빌리게 되는 셈이다. 기이한 일이지만, 바로 이 비뚤어진 현실 덕분에 앤디의 모기지 컬렉션은 투자자들에게 더더욱 구미 당기는 상품이 되었다.
다시금 앤디는 이런 모기지를 취합한 일종의 다층 구조 증권에서 서로다른 세 등급의 풀 맨 꼭대기의 ‘시니어‘ 혹은 AAA 상품, 중간의 B 또는
"메자닌‘ 상품, 그리고 밑바닥에 등급이 매겨지지 않은 ‘이쿼티‘ 혹은 ‘독성폐기물 부분을 구매할 투자자들을 찾아야 했다.(실제로 이 세 가지 등급은다시금 셋 또는 그 이상의 하위 등급으로 나뉘지만, 그 기본 구조는 시니어, 메자닌, 이쿼티의 세 등급이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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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전환기에 이르자 그린스펀의 지속적인 머니 프린팅의 효과는 확실해졌고 전염성을 띠게 되었다. 이제 그 어떤 바보 천치도 대량의 현금을저리로 빌려 구제받으리란 이해가 널리 공유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시점에서 ‘그린스펀 풋‘이란 말이 처음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잠깐 설명하자면, ‘풋‘은 둘 사이의 금융 계약으로 풋을 사는 사람은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옵션)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오늘 IBM이 주당 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내가 IBM 100주를 95달러에 팔 수 있는풋을 마돈나에게서 샀다고 하자. 그리고 2주 후에 주가가 90 달러로 떨어졌다고 하자. 이제 내가 90달러짜리 주식 100주를 9000달러에 산 다음 뜻을행사하면, 마돈나는 그것을 95달러에, 총 9500달러를 주고 되사야 한다.
그러면 나는 IBM 주가의 하락에 베팅해서 500달러를 벌게 된 셈이다.
‘그린스펀 풋‘이란 연준에서 나오는 저리채가 풋 옵션과 똑같이 헤지hedge (손실 방어) 역할을 한다는 월가의 관점을 가리키는 것이다. 풋 옵션은시장의 하락에 대비해 뒷주머니에 넣어 두는 일종의 보험 증서다. 월가는
"음, 혹시 IBM 주식이 95달러 밑으로 떨어지더라도 언제든 내 풋 옵션을 팔수 있어" 라고하는 대신에, " 음. 혹시 시장이 너무 하락하더라도 그린스펀이 들어와서 돈을 왕창 빌려줄거야." 하고 말허는 것이다. - P109

 우리말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알기로 파생상품은 모두에게 돈을 왕창 벌어 주고 있으므로 그냥 내버려 두겠다."
그린스펀이 경제·정치 주류 언론에 의해 거의 카이사르 같은 영웅으로떠받들어진 것은 바로 - 대규모 주식 버블의 와중에 1조 7천억 달러를 새로 찍어 내고, 글래스-스티걸법을 해체하고, 파생시장의 규제를 폐지하고,
금융 사기가 횡행한 시기에 자신의 구제 권한을 날려 버리는 등 그가 역사적으로 치명적인 온갖 조치들을 저질러 놓은 직후였다. 심지어 1999년2월 《타임》은 그가 클린턴의 경제 관료 밥 루빈과 래리 서머스를 양 옆에거느리고 서 있는 사진을 표지에 실은 다음, ‘세계를 구원할 위원회: 경제삼총사가 글로벌 경제 붕괴를 아직까지는 막아 낸 뒷이야기 라는 어처구니 없는 표제를 달기도 했다.
사실 이들이 경제 붕괴를 막아 낸 것이 아니라 경제 붕괴를 일으킨 반경제 삼총사라는 것은 《타임》이 훗날까지도 깨닫지 못한 아이러니였다. 〈타임)은 2009년에도 똑같이 멍청한 실수를 지질렀는데, 그린스펀과 비슷한 버블광인 벤 버냉키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이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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