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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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진 생각이 고등학생들에게 경제상식과 법적상식을 교육시켜야 되지 않니한가...였다.
적어도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나 월세전세 계약서 정도는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고용주와 근로자 입장에 한전이라도 써보는 것이 어떻가? 생각해본다.
처음이 써보는 것이 힘들지,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학교에서 경제적 관념과 법적 상식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여론이 요즘 매우 긍정적이며,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경제와 법...
그리니깐 돈과 법의 연결과
시대 상황 변환(인플루언서 활동, SNS활동)
법도 판례가 쌓이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 아닌게 되었다.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사람도 상식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것같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아주 실용적인 책이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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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반도체 제국 - 초격차를 뛰어넘는 초일류 기업의 비밀
상업주간 지음, 차혜정 옮김, 정인성 감수 / 이레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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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창업자 모리스창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겼다.

2011년부터
애플의 아이폰6으로 시작된 삼성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다.

20나노 공정으로 애플과 협력하여 A8 프로세서 생산을 예고하며, 2014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량 탑재 하다.

TSMC입장에서 삼성을 바라보기에 적당한 책이다.

강 건너 불구경하는 기분도 들었다.

언론이고 정보 할 것없이
한국이라는 프레임안에 있는 사람이고,
삼성이라는 프레임 안에 있는 사람이라서,
객관적으로 볼수 없는 상황에서
대만반도체 입장에서 삼성을 볼수 있었다.

에필로그에 보니 은퇴한
모리스창이
TSMC의 두 리더에게 ˝방법을 제시하라
(모리스 창은 두 사람에게 화선지를 누를 때 쓰는 문진文鎮을 선물했는데, 앞에는 이름과 직함이 새겨있고 뒤에는 ‘나출판법래拿出辦法來, 방법을 제시하라‘라는 글귀가 새겨있었다 역주)˝ 라는 위기상황에 리더의 본역을 강조했다.

난 삼성이 리더로써의 방법제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뒤에 그래프와 표를 보고 삼성이 왜 TSMC에 밀렸는지 알게 되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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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김영탁 지음, 엄주 그림 / 안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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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책이 아니라, 두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독특한 형태의
가지고 있다.

메타포 자체를 완전히 이해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보며 느낀 감정을 전하고 싶다.

초기버젼 청소로봇이 생각이 났다.
오전, 오후 시간 세팅을 해놓으면 알아서 돌아다니다 충전하려고 도킹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
초기버젼의 문제점 하나가 똑같은 경로를 반복해서 지나간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곳만 깨끗하고 나머지 부분은 지저분하다.

여러 의미에서 인간과 닮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어릴땐 재미를 추구하고, 중년이 되면 의미를 추구한다.
그러나,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창의를 추구해야 한다.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새로움의 세계가 놀라움의 바다이다.

박문호박사님이 말을 빌리면
˝ 예전에는 미쳐 몰랐던 것 미래는 시간이 아니고 방향이다.
미래는 시간적 개념이 아니고, 공간적 방향이다. ˝

예전에 미쳐 몰랐던 것을 끊임없이 만나는 것이다.

방향만 바뀐다면
미래는 나의 옆에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책이 바다에 대한 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아닌 방향에 대한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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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속노화 실천법
정희원 지음 / 한빛라이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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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서 등산화를 꺼내는 순간.

차 트렁크에서 런닝화를 집어든 순간.

편의점에서 5+1 세일 라면을 내려놓는 순간.

나의 손가락이 비행기를 예약하는 순간.

폰을 내려 놓는 순간.

문앞을 나서는 순간.

그 순간의 약간의 틀러짐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다.

작가님의 공감 글

˝시간과 습관의 힘이 대단해서, 굳이 건강하지 않는 불균형을 만들어 낸후 오랜 시간 그 습관을 유지하며 몸과 마름이 큰 폭으로 틀러진다.˝

나를
작은 십자드라이버로 나에게 맞게 조금씩 미세조종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잘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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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짬뽕아저씨의 짬뽕 로드 - 인생 짬뽕을 찾고 싶으면 꼭 가봐야 할 중국집 120
박기석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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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짬뽕 먹어러 다닌 사람인데....
겹치는 중화식당이 없어서 섭섭할만도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나는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지역에 가게 될,
그 식당에 가야 할 될 이유를 하나 더 만들수 있어 좋았다.

어릴땐 무조건 짜장면이었는데,
젊을 땐 짜장과 짬뽕 사이의 줄다리기에 내적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나이를 들고 나서는 무조건 짬뽕편이다.

백종원선생 말을 빌리면

짜장면이 짬뽕에 비해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한다.
˝짜장은 장의 생산자도 거의 똑같은 회사가 생산하고 조리 방식에 큰 차이가 별로 없어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짬뽕이 짜장면보다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고 했다. 짬뽕은 주재료에 따라 맛이 크게 변하지만, 짜장면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짬뽕 투어는 있는데 짜장면 투어는 없다˝고 말하며,
이는 짜장면의 맛이 비교적 균일하다는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것이 중요하다.
백종원은 ˝짜장, 짬뽕은 시켜 먹어라. 사 먹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집에서 가끔 짜장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가정에서 강한 불맛을 만들수는 없지만
짜장면과 소원해진 사이가 된 것은 사실이다.🥹

짬뽕은 육수와 고명에 따라 무한변주가 가능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
짬뽕은 지역마다 그 지역의 재료로 특색 있는 맛을 내는 경우가 많아 여행의 요소로 더 적합하다.

그러니, 먹는 것도 먹는 것이지만,
그 지역을 방문 할 목적을 만들수 있는
이유를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으며 즐거워지며, 배도 고파지고,
그 곳을 방문할 계획에 설렌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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