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뇌과학 - 당신의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 쓸모 있는 뇌과학
가와시마 류타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고, 쓰고, 말하라.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의 문자를 읽는 것도
똑같은 읽는 것인데 왜 책의 문자를 읽어야
뇌가 젊어진다는 것인가?

기기를 이용하면 우리의 생각하는 뇌,
배외적 전두엽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결론.
관심이 있는 책이라면 어떤 장르의 책이든
뇌의 전신운동을 촉진한다.
그러므로
좋아하는 책, 읽고 싶은 책을 고른다.

종이책을 읽고, 종이에 쓰고, 소리내어 읽는다.

그러면 뇌전체가 활성화 된다.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시인의 죽음 - 자전적 에세이, 단편소설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지음, 안정효 옮김 / 까치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닥터지바고의 작가 버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에세이와 단편소설을 담았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에세이 ˝어느 시인의 죽음˝은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의 시인의 비극적, 상징적인 죽음을 통해 1930년대 소련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합니다. 마야코프스키는 혁신적이고 열정적인 미래파 시인으로, 초기에는 혁명을 지지하며 새로운 사회를 꿈꾸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점점 더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체제로 변모하는 사회주의 현실에 실망하게 됩니다.

마야코프스키의 유언장은 그의 내면의 갈등과 절망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자유를 잃고, 개인의 목소리가 억압되는 사회에서 더 이상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지 못한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억압과 예술적 좌절의 극단적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파스테르나크는 이 에세이를 통해 마야코프스키의 죽음을 단순한 비극으로 그치지 않고, 당시 예술가들이 직면했던 정치적 압박과 창작의 자유 상실을 상징적으로 묘사합니다.
이는 독자에게 깊은 감정적 울림을 주며, 예술과 정치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풍부하게 담겼다..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란색 미술관
강민지 지음 / 아트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5명의 인터프린트

신에서 인간으로 그리고 자연으로

산업혁명, 철도의 개통으로 활동 반경이 넓어지다.

화학기술의 발전으로 물감을 휴대가능해지다.

작가들은 캔퍼스와 아젤,  휴대용 물감을 들고
작업실에서 파란 바다로, 파란 하늘 아래로 나가다.

빛이 15명의 인터프린터의 통해

15가지 다른 파란색을 만들내다.

이 책은
15가지 파란색을 만날수 있고,
그 명작들이 시각적 언어로 독자에게 연결될 것이다.

그리고, 왜 명작인지 알게 될 것이다.

잘 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은숙과의 대화 - 우주의 끝에 다다르려는 작곡가의 온평생
진은숙 지음, 이희경 엮음 / 을유문화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I have no idea.
나는 진은숙님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다.
기본적인 정보 현대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
궁금해 졌다.
어찌보면 이분 감각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 아닌가?
그 곳은 어떤 곳인가요?
이야기가 듣고 싶다.
나는 대중음악에 손을 놓은지 오래 되었고
현대음악으로 활용하는 독일은 더 거리감을 느낀다.

현대음악 작곡가 .

대중과 괴리감이 크다.

이 책을 읽으며 파악한 진은숙님은
일상의 무심함, 자신에 대해 객관적 시선, 일에 대한 날카로움.
개인적 호불호는 있지만 일에 대해서 불호는 없다.
그리고, 하나님이 있다면 작곡가님을 통해 ,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대화의 다섯 장면들을 엮었다.
개인적으로 5장 물리학자 김상욱과 대화가 좋았다.
물리학과 영자역학을 읽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오페라 [ 달의 어두운 면] 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음악이 수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문화 산업은 정해진 틀에 기대어 모든 것에 라 벨 붙이기를 선호하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은 고정된 틀에 갇 힐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트라빈스키 같은 사람도 왜 더 이상 초기 발레 <페트루시카 PETRUSHKA》 스타일로 작곡하지 않는지 수십 년 동안 질문받아 왔던 겁니다. <페트루시카)가 걸작인 건 분명하지만, 다행히도 스트라빈스키는 여러 번 자신을 변신시켜 왔어 요.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는 <봄의 제전LE SACRE DU PRINTEMPS》, 바이올린 협주곡, 《아곤AGON> 같은 걸작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예요. 이 세 작품은 스타일과 악곡 구성 방식이 완전히 다르지만, 오직 스트라빈스키였기에 나올 수 있는 곡들입니다. P.79

아무 정보도 없는 책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한다는 것도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책이 인생의 책이 될 수도 있죠.
혹시 모르죠. 그것이 일생의 일이 될지도.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눈이 우주입니다 -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
이창목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읽은 눈과 관련된 책들 중에 제일 내용과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입니다.

일단 이 책은 재미가 있다.

광학, 의학, 카메라, 영상, 눈과 관련된 역사, 뇌과학, 진화학, 화학, 생물학, 레이저의발전사, 인공수정체, ...

여러 학문에 걸쳐져 있어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원포인트로 해결 할 수 있는 고마운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30대초에 노안과 근시 판정을 받아 충격을 받은 기억이 눈과 관련된 책들을 관심있게 읽는 편이다.

이 책은 건강(의학)적 접근하는 것 보다 과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물론 어려운 파트도 존재한다.
그렇땐 읽는자들의 특권, 어려운 부분을 건너뛰고 재미있는 내용들을 찾기를 권한다.

‘시각‘은 단순히 망막에 빛이 비치는 현상뿐 아니라 뇌가 이에 대한 의미를 판단하고 해석하는 행위까지를 뜻한다. 따라서 약시 치료의 핵심은 눈이 아닌 뇌의 시각중추의 발달을 자극하는 것이다.
‘본다‘라는 행위는 최종적으로 눈이 아니라 뇌에서 일어난다.
성인의 뇌가 믿을 수 없을 만큼 가소성 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이 물리적인 정보가 인간이 받아들이는 감각과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년 0.02밀리미터씩 성장해 10대에는 3.5밀리미터 정도인 수정 체 지름이 70대에는 5밀리미터 이상이 된다. 이렇게 수정체가 딱딱하 고 뚱뚱해지면 섬모체근이 아무리 수축해도 수정체 두께를 조절할 수없게 된다. 그래서 가까운 곳을 볼 때 눈이 흐려지거나 쉽게 피로해진 다. 가끔 섬모체근의 기능이 떨어져서 노안이 발생한다는 설명이 보이 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섬모체근은 나이가 들어도 기능이 거의 떨 어지지 않는다. 노안은 순수하게 수정체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안 을 막는 ‘눈 운동‘이나 ‘훈련‘은 존재하지 않는다. P.219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