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빌런들 - 당신이 소비하는 사이, 그 기업들은 세상을 끝장내는 중이다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 읽은 괴수대백과사전이 생각났다.
영웅도 아닌 괴수를 왜 읽냐면
개성과 스타일 , 파괴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읽는 맛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느낌의 책이다.
자본주의 괴수들인데, 파괴력이 상당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까닥 잘못하다간 나라를 멸망각으로 내몰뻔 했다니
흥미진진하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그리고 가져었던 괴수들의 과거의 히스토리, 서사가 담겼다.
그리고, 피크를 찍른 후 이 괴수에 의해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울트라맨과 고질라가 도시 중앙에서 싸우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괴수들은 읽는 맛이 있는 걸까?
하여튼
읽으며 든 생각은
이런 괴수을 예술적으로 피할수 있는 선구안이 나는 있는가 ? 이다.

잘 읽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 나를 갉아먹는 관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해방 심리학
라마니 더바술라 지음, 최기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며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정의과 해결까지 완전히 담았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르시시스트, 자기애적애착.
미용실에서 기다리며 잡지들을 디져기면 늘 어디가에
소시오패스, 사디스트, 메조키스트, 낙관주위자, 비관주위자등과 험께 심심풀이 땅콩처럼 세트로 칼럼들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은 사람은 불완전하니 자아도 모르게 이 모든 것을 어딘가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도덕과 이성으로 억누르고 있거나, 모른 척 못 본척 하거나.
도덕은 그냥 말로만 하는거라 억제력이 없지만,
이성은 방아막은 아주 단단하지만, 알코올로 인해 해방되는 경우가 있다. 그 때 본능의 자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 싶다.

가해자는
가족 애인 친구 동료 등 주위에 제일 가까운 곳에 있다.

어릴때는 이런 말과 행동을 들으며 자랐는데,
이런일이 성격이 되고, 가장 사랑하고, 친한 사람들을 상처를 입힌다고 읽으니
나도 나르시시스트가 아닌가 체크해 보게 된다.

나르시시즘 희망과 절망을 잘 섞어 상대와 밀당을 잘 하는 성격유형인 것 같다.

모두가사랑의 의미에 대한 공통된 이해에서 출발한다면 사랑의 기술을배우는 것이 얼마나 더 쉬워질까?
ㅡ벨 훅스BellHooks (미국의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이 책은 나르시시즘 증상이 있
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보다 그러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상대의 건강하지 않은 행동과 패턴을 인식하고 해결하
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불구덩이에서 한 발짝
물러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자립과 독립.

그곳에서 일단 벗어나야 된다.
스스로 두 발로 서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독립.
스스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회복, 치유, 성장, 온전한 삶

그렇게 새로운 삶을 살고 잃어버린 내 주장을 살려내고, 나만의 요구(필요), 욕망, 희망을 표현할 정도로 용기와 힘을 얻고, 궁극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것 이다. 이 여정은 생존과 대처에서 성장과 온전한 삶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다.

나르시시즘에 사로잡혀 자책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기 계발, 자기 인식, 현실 이해, 명확성 확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제는 단순히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회복되어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에너지, 정신, 시간을 투자 해야할 때다.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라닉 페이스 - 변화를 마주하는 가장 즐거운 경험
이재진(해피러너 올레) 지음 / 푸른숲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달리며 스스로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았다.

어떤 독서가는 책에서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얻는다고 했다.

이것은 자기자신과 몸의 대화, 밀당이지않을까?


프레드밀에서 걷기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강도를 올리며 몸과 대화를 한다.
이 정도 괸찮아?
아프다고 말하며 몇일은 휴식을 취하며
회복일 가졌다.
다음날 무릎이 괜찮으면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서 컨디션에 따라 조절한다.
지금은 5키로까지 올렸다.

이 책을 읽으며 올해안에 10키로와 하프마라톤에 도전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완주가 목적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티 앤 더 클래식 - 국공립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클래식 도서
정재윤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를 폄하는 논리중에 하나가 직접적인 체험이 중요하다이다.
독서는 간접적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과 독서를 대립적인 관계로 보고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체험 지상주의는 경험의 세계를 좁게 만든다.
실제로 체험을 하기 전에 책을 읽음으로써 체험의 질이 낮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높아진다.
선입견 없이 사물을 대하자는 말은 듣기는 좋지만 지식이 얄팍한 상태로는 사물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이나 그림 또는 자연을 감상할 때도 독서는 유익하다.
가령 회화에 관해 아무 지식도 없는 사람이 그림을 보러 가면 무엇 을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마련이다.
타고난 감각만으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예술의 역사는 짧지 않다.
역사를 등에 지고, 그 작품의미를 책을  통해 이해해듭으로써 감상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체험주의자와 독서가들의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책입니다.
듣으면서 읽는다. 체험하고 정보를 얻는다.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 같다.
이것은 그런 의미에서 완전한 완성체가 아닌가 싶다.
피자를 먹으며서 피자책울.
와인을 마시며 와인 책을.
영화를 보며 감독과의 대화를
볼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잘읽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채로 만든 세상 - 은행개혁과 금융의 제자리 찾기
신보성 지음 / 이콘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금장의 사기와 횡령이 지금의 글로벌 불균형까지 왔다는 것이
한편의 블랙코메디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금장의 가짜 보관증 발행 아이디어는 일종의 계시와도 같이 떠올랐다. 가짜 보관증에 기초한 은행업의 발견은 뉴턴 혁명에 맞먹는 것으로 물리학에서 중력의 발견이 갖는 중요성에 필적한다˝
˝일부 천재적인 금장이 신기원을 이루는 생각을 한 덕분에 현대 은행업이 태동할 수 있었다˝

은행업의 역사는 로스트 차일드 가문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행의 역사는 곧 은행 위기의 역사다. 그리고 은행 위기는 통화량감소, 심각한 불황, 양극화 등 감당하기 힘든 비용을 초래했다. 이쯤되면 은행 위기가 도래할 때마다 은행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논의가 들불처럼 번졌을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초기 은행개혁 논의의 핵심은 은행의 통화창출권 제거였다.

17세기 런던의 금장의 보관증에서 시작된 은행예금과 부분준비은행.
보관과 중개.
유동성공급자, 위험분담, 만기변환.

부분준비은행의 존재가 우리 사회가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1847년 영국 은행 위기의 여파는 프랑스로 확산되었는데, 이는 이 틈해인 1848년 프랑스에서 발발한 노동자계급과 사회주의자 혁명의 토양을 제공했다.
대공황이 히틀러가 권력을 잡는 단초를 제공했다는것 역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대차대조표의 부채와 관련해서 공부가 많이 되었다.
그리고, ROE에 대해 다시 생각할는 기회가 되었다.

ROE=ROA(순이익/총자산) x 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라는 점 을 상기하자(9장 참고). 이 식에 따르면 레버리지를 높이기만 해도 ROE는 기계적으로 상승한다. 그런데 1990년 이후 은행 규모가 폭발 적으로 성장하면서 2007년 말 글로벌 초대형은행의 레버리지는 평균 50배를 넘어섰다. 일부 은행의 경우에는 60~90배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극단적으로 높은 레버리지에서는 여차하면 지급불능 상태에 이른다. 아니 이 정도라면 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와 다르지 않다.

은행이 시장인 작금의 상황에서는 은행과 시장 간의 상호보완은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 은행이 무너지면 시장이 무너지고, 시장이 무너지면 은행이 무너지는 체제, 즉 위기가 오면 금융 시스템 전체가 붕괴되는 체제가돼버린 것이다.

통화와 신용의 분리를 동의합니다.

잘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